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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현
- 스칼렛 요한슨
- 장국영
- ★★★★
- 유화
- 돌비애트모스
- 스타워즈
- 캐리 피셔
- ★★★☆
- 반지의 제왕
- 블루레이
- ★★☆
- 전주국제영화제
- Nokia
- CGV 오리
- 인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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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VD
- MCU
- 돌비 애트모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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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화실
- CGV 동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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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메가박스 영통 (215)
Doogie's Blog
아이언맨, 토르, 캡틴아메리카, 갤럭시 오브 가디언스 등 그동안의 MCU 영화들을 보지 않았다면 그닥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 1편에서도 그랬지만 사건에 비해 러닝타임이 긴편인데, 그건 등장하는 주연급 캐릭터의 수가 많다보니 어쩔수가 없는 일이기도 하다. 사실 어벤저스 시리즈는 MCU 시리즈의 각 편과 앞으로 나올 '인피니티 워' 사이의 각종 연결고리를 걸고 던지는 떡밥의 역할과 마블 히어로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영화에 가깝다. 주연급 인물이 너무 많은데다 기적적으로 인물 밸런스를 맞춰가다보니 그래서 오히려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다는 (아니 극장 상영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건가) 안타까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빌런으로 누가 나오든 치타우리든 울트론이든 인해전술을 막아내는 어벤저들의 모습이 ..
너무나도 유명한 동화이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이미지가 강렬한 이야기. 어떻게 이 리스크를 극복하면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것인가.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궤도를 많이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애니메이션의 기시감을 극복하고 클래식하고 아름답게 동화를 영화화하는데 성공했다. 신데렐라의 순수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빌런 계모의 역할을 케이트 블란쳇에게 맞긴 것은 신의 한 수였다. 개봉하고 M2관에 올라왔을 때 봤어야 하는건데... 2015년 4월 5일 메가박스 영통 8관 18시 20분편 D9
2014년 마지막 영화. 메가박스 VIP 쿠폰 마지막 1장은 김우빈 영화로 장식하고 싶다는 아내의 요청에 의해 '기술자들'을 보기로 했다.전개의 리듬감이 없고 화면이 너무 아니었다. 또한 김우빈, 고창석氏, 김영철氏을 제외하고는 캐릭터들의 몰입감이 좋지 않았다. 광역수사대 캐릭터들은 심각한 수준이었고 오은하 실장 역으로 나오는 조윤희 역시 이미지도 역할도 애매모호했다. 마지막 아부다비 장면은 뭐지???싶었다. 그러다보니 대사와 상황들이 꽉 짜여져있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참신한 플롯은 아니지었만 구조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고 '스팅'처럼 완벽한 복수극은 통쾌해서 언제나 좋다. 최근 한국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욕설과 잔혹장면을 최대한 배제하고 다듬은 부분은 감독이 뭔가 다르게 하고 싶었구나하는 ..
2014년 12월 20일 메가박스 영통 M2관 23시 25분편 F14
2014년 11월 29일 메가박스 영통 4관 23시 40분편 D7 헝거게임 : 모킹제이 (2014)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1 5.9감독프랜시스 로렌스출연제니퍼 로렌스, 조쉬 허처슨, 리암 헴스워스,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줄리안 무어정보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23 분 | 2014-11-20 글쓴이 평점
워낙 연초부터 기대했던 영화라 개봉날 볼까 했지만... 요즘 주중 업무 부하가 큰편이라 하루 양보하여 평소 패턴대로 금요일 심야를 보기로 결정. M2관 D나 E열 정도를 생각했는데 화제작인데다가 급하게 예매를 하다보니 좋은 자리가 없어서 처음으로 C열을 시도했다. 우여곡절 끝에 영화 시작시간에 맞춰서 겨우 입장. 감독의 고집으로 35mm 필름으로[각주:1] 촬영된 영화다 보니 디지털 영화 대비 상대적인 화질 저하와 필름 그레인이 눈에 두드러졌다. 하지만 그게 싫지는 않았다. 사실적인 우주공간의 묘사와 실제 세트로 제작된 우주선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다큐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음악의 사용은 철저히 억제되었고 효과음조차 우주공간에서는 들리지 않도록 묵음 처리하여 의도적으로 다큐처럼 보이게 한다. 웜홀..
길리언 플린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원작자가 직접 각본을 쓰고 데이빗 핀처가 연출. 실종된 아내를 찾는 과정에서 남편이 살해 용의자로 몰린다. 남편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남편이 진짜 범인인가? 이러고 있을 때 아내의 이야기가 등장하면서 실종 사건의 전말이 설명되어 버린다. 사실 첫장면에서 이미 눈치를 챘어야 한다. 어쨌든 이 때부터 영화는 남편과 아내의 투 트랙으로 전개되고 물론 최후에는 다시 만난다. 딱 데이빗 핀처 영화인데.. 물론 흥미진진했지만 몇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에이미가 "That's marriage."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듯이 이 영화는... 2014년 10월 29일 메가박스 영통 M2 24시 15분편 E15
애초 메인상영관을 내줄만큼은 아니었을 텐데, 메가박스 영통점에서 10월 3일 하루 M2관 상영을 했다. 아내가 차태현을 좋아해서 보고싶어했던 영화라 내가 이왕이면 M2관에서 볼 것을 제안하여 이 날 마지막 상영을 다녀왔다. 영통 M2관 총 459석 중에 관객은 우리 둘 포함해서 20명이 안되었다. 뭐 쾌적하게 봤다. 광고가 끝나고 배급사 20세기 폭스의 시그널 화면이 등장. 지난주 라디오스타에 차태현, 김영탁 감독이 출연했을 때 들었던 사실이라 아내와 마주보며 웃었다. 김영탁 감독의 개그 코드가 맞지는 않았지만 웃기지 않았다고 해서 별로였던건 아니었다. 개연성이나 이야기의 짜임새가 허술해서 여러 장치들이 대충 예상가능했던 점이 아쉬웠으나 장부(차태현)와 수미(남상미) 사이의 잔잔한 멜로가 마음에 들었다...
조용히 개봉한 이후 꾸준히 관객이 들면서 어느새 관객 200만을 넘어서더니... 메가박스 영통에서 상영관을 M2로 올려주었다. Dolby ATMOS가 아닌 Dolby Digital 로 프로세싱된 영화이지만 M2의 Meyer Sound EXP라면 그 음악이 더욱 풍성하게 들릴 것이고... 또한 이 영화의 화면비가 1.85:1 비스타비전이라 커다란 M2의스크린에도 딱 맞아 떨어지니 금상첨화가 아닌가. 그레타(키이라 나이틀리)와 데이브 콜(애덤 리바인)이 부르는 "Lost Stars" 란 노래가 참 좋은데.. 자막 번역을 보면서도 저게 무슨 뜻인가 헷갈렸던 가사. "God, tell us the reason youth is wasted on the young." 자막에는 "하느님, 왜 청춘은 청춘에게 주기엔 ..
원래 별로 볼 생각은 없었는데.. 해적은 원래 사운드가 Dolby ATMOS로 믹싱된 영화인데 개봉할 때 '명량'에게 메인 사영관을 모두 뺐겨서 ATMOS로 상영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영화가 흥행이 되니까 메가박스에서 일부 상영을 M2관에서 ATMOS로 하기 시작하게 된 것. 그렇다면 M2에서 다시 내려가기 전에 VIP쿠폰도 소진할 겸 한번 볼까? 웃긴거 같은데 안타깝게도 웃음이 나오지는 않았다. 영화가 안타까운 건지... 내가 안타까운 건지 모르겠다. 관객도 적은데다 혼자 봐서 그런가? 쳐다만 봐도 빵터지는 10~20대에게는 무척 재밌는 영화가 될 수 있을지도. 벽란도 씬. 무기를 실은 수레를 훔쳐 달아나는 춘섭(김원해)이 넘어지면서 장사정(김남길)에게 "미안해"하는 씬에서 크게 한 번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