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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국영
- ★★★★☆
- ★★★★
- ★★☆
- CGV 오리
- 인물화
- 화실
- 돌비 애트모스
- ★★★☆
- 샤를리즈 테론
- Nokia
- CGV 동수원
- 전주국제영화제
- 스칼렛 요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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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메가박스 영통 (215)
Doogie's Blog
딱히 이 영화를 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메가박스 영통점의 영업이 오늘까지라 그 마지막 상영에 참석하고 싶었다. 덕분에 2024년의 첫번째 영화가 되었다. 영화의 내용은 이렇게 만든다고 싶을 정도로 별 특별한 것 없이 어디서 본 것 같은 설정이 나오고 아서 커리가 대놓고 차용하는 대사들도 있고 전개는 예상대로 흘러가고 대충 그렇다. 메인 빌런인 척하지만 사실은 아니었던 만타가 좀 아쉬운데 그 LOTR 왕의 귀환 설정 가져다 쓰지 말고 만타에 집중해서 힘을 실어주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사운드는 DC의 혈통을 잇고 있어 액션의 타격감을 느끼는 맛은 꽤 괜찮다. DCEU 아쿠아맨의 타이틀을 뗀다면 괜찮은 액션 영화일지도 모르겠다. 논란의 엠버 허드가 연기했던 메라..
메가박스 영통 폐점 D-2 작은 권군은 관리형 독서실과 학원에 다니느라 바쁘신 분인데 그래도 꼭 보여 주고 싶어 애써 시간을 만들었다. 덕분에 2023년 마지막날 밤은 극장에서 보내게 되었다. 2023년 12월 31일 21시 45분 메가박스 영통 Dolby Atmos관 (구MX관) 시네마스코프 돌비애트모스 상영 희준이와 함께
2023년 크리스마스 아침. 이브 아침에도 오늘도 밤새 눈이 내렸다. 어제 하루 종일 차를 쓰지 않았더니 이틀 동안 차 위에 곱게 쌓인 눈은 대략 10 cm는 되어 보였다. 이렇게 충실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오랫만인 듯 하고 앞으로는 매년 이러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동네의 메가박스 영통점이 12월 31일까지만 영업을 한다는 소식을 들은 후 영업 종료 전에 Dolby Atmos관(구 MX관)을 꼭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어제 큰 권군과 지난 주에 개봉한 '노량: 죽음의 바다'를 보기로 얘기를 한 외출이었다. 올해 갈 때 마다 한산했던 메가박스 영통점의 로비는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 상영과 '노량'의 개봉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맞아 꽤 많은 관객들로 북적였다. Dolby Atmos관의 자리를 선택할 때는 ..
솔직히 말하면 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내' 최고로 꼽지는 않는다.재미있게 봤고 작품적으로 인정하는 영화들이 있기는 하지만.말하자면 천재라기 보다는 고집있고 노력하는 모범생이랄까.아이맥스와 아날로그에 대한 고집은 그만의 영화 철학으니 나쁘게 볼 일은 아닌 것이고, 신작을 볼 때마다 스토리 연출 촬영 편집 등에서 많은 시도와 고민을 했음을 느끼기는 하지만 그의 번뜩이는 무엇가로부터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아 본 적은 없었다.(박훈정 감독을 떠올리는 것 너무 나간 거겠지) 오펜하이머가 그렇다. 대체 이 영화는 관객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걸까.인물의 전기인가매카시즘의 고발인가 (원작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이 내용이 강조되어 있다고 한다)과학 윤리를 고민하는 과학자의 이야기인가반전이 기다리는 재판..
450석 규모의 텅 빈 돌비 애트모스 상영관을 울리는 최헌 선생님의 목소리만으로도 만족했다.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재밌게 봤고 액션은 역시 류승완 감독이네 싶고 괜찮은데 조명이 왜 그러지? 2023년 8월 7일 20시 25분 메가박스 영통 MX G열 14석 시네마스코프 상영 군천 1974년 장면까지는 좌우가 잘린 비율로 상영됨
1. 맨티스, 너의 길을 찾았구나 2. 카체이스 액션 훌륭하다 - BMW G30 5시리즈 활약 3. 사운드 연출도 훌륭하다 (돌비관 추천) 4. 헤일리 앳웰 연기 잘한다 - 안도하며 울먹이는 표정, 점프할 때 죽을 것 같은 표정 등 5. 기시감 - 매버릭이었나... 노인들만 나옴 6. 특전 - 미니시네마 무비칩 어떻게 보는거지? 7. 유진 키트리지 - CIA 고인물 (CIA 작전 부국장 시절, 긴급명령 1994) 2023년 7월 19일 오후7시 20분 메가박스 영통 MX관 G12 비스타비전 스크린 시네마스코프, 돌비 애트모스 상영
배리 앨런은 어머니가 그리워서 힘껏 달렸다. 처음 보는 공간에 이르러 놀라움에 둘러보았더니 그곳은 DC 박물관이었다. 주인공이 스토리텔러이면서 동시에 DC히어로의 팬이기도 한, DC의 유산을 쓸모있게 활용한 영리한 기획이다. 여러 소품, 벽의 브로마이드, 여럿 대사들이 층층이 쌓인 WB 또는 DC의 유산들을 깔고 있다. 그 중의 최고는 역시 마이클 키튼의 배트맨. 웅장한 배트윙의 등장부터 통고무옷을 입어 쌀짝 부자연스러운 액션 동작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정말 배트맨 같은 액션. 끝 장면에서 브루스 웨인을 만난 배리 앨런의 대사 "당신 배트맨 아니잖아"에서 너무 웃었고 팀 버튼이 창조한 배트맨의 타임라인은 너무 비극적으로 끝나는거 아닌가 싶고 또 어머니냐 싶었지만 통조림을 집어 드는 장면에서는 눈물이 났고..
스즈메, 소타, 세리자와의 에너지 넘치는 나이가 부럽다는 생각만 들더라. 내가 스즈메 입장이었으면 재난 맞고 죽었을 듯. 게다가 소타는 의자가 됐으니까 그렇타 치고 스즈메는 일반 고2 소녀인데도 어찌나 잘 달리는지 마치 미래소년 코난을 보는 듯했다. 타마키 이모에게 감정이입되는 점도 컸는데. 내 젊은 날을 조카 키우느라 다 바쳤는데. 조카가 말없이 사라졌는데 설명도 안해주고 그딴소리 땜에 답답하다는 말이나 들으면 와장창 무너졌을 것 같다. 스즈메는 원래 좋은 아이고 타마키는 그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금방 화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타마키는 언니 대신 조카를 키우느라 걱정도 많고 과잉보호 잔소리가 많은 편이기는 해도 자신이 한 실수에 크게 반성하고 조카와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애쓰는 좋은 어른이다...
2020년 2월 18일 오후 8시 20분. 메가박스 영통 3관 E8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