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CGV 동수원
- 장국영
- MCU
- ★★★★☆
- 블루레이
- 반지의 제왕
- 박정현
- jiff
- 스칼렛 요한슨
- ★★★☆
- 돌비 애트모스
- 유화
- 부게로
- 스타워즈
- 전주국제영화제
- DVD
- ★★★
- Nokia
- OST
- 인물화
- 레드벨벳
- ★★☆
- 샤를리즈 테론
- 돌비애트모스
- ★★★★
- 화실
- CGV 오리
- 캐리 피셔
- 건담
- 메가박스 영통
- Today
- Total
목록★★☆ (12)
Doogie's Blog
퀸의 팬이 아니었던 사람으로서 이 영화는 '스타 이스 본'과 비슷한 입장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데 (그래도 퀸의 노래들이 워낙 유명한 건 유리한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출 촬영 연기 음향 모든 면에서 '보헤미안 랩소디'의 참패. 뮤지션의 영화를 히어로물 처럼 만들어 놨어. 그것도 브라이언 싱어판으로. 마지막 Live Aid 공연 20분 장면은 일견 빼어난 장면일 수 있겠지만, 사실 관객을 방치해놓는 거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퀸의 공연 장면이 화제가 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음향이 완전 구리다. 음향때문에 MX 애트모스 상영을 봤지만 심하게 말하면 '스타 이스 본' 의 절반도 안되는 느낌. 전반적으로 너무나도 평범했고, 퀸과 프레디 머큐리라는 소재가 아까운 영화. 2018년 11월 7일 메가박스 영통..
어릴적 히어로를 극장의 대화면과 사운드로 보고 싶었다. 체험에 동참시키고 싶어 작은 아이를 데리고 갔다. 그레이트의 인트로 후 Z의 타이틀이 나오는 장면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극장판이라고 하기에는 부끄러울 정도의 작화수준과 캐릭터 설정에 두눈 뜨고 보기가 힘들었다. 2D 캐릭터 작화는 여타 TV 애니 시리즈 작붕 상태로 보면되고. 신 캐릭터인 리사는 레이나 루리 정도의 포지션인데 유사 인간으로서의 매력은 커녕 손발이 오그라드는 오지라퍼로 존재감을 뿜는다. 3D로 디자인한 메카닉 디자인은 질감 표현이 부족하여 2D 장면과 이질감이 심했다. 액션 연출 역시 밋밋한 편이어서 열혈을 기대한 나로서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3D의 마징가 메카닉을 보여주기 위해 나머지 구색은 대충 맞춘 것 같은 영화다. ..
내 훈련인 줄 알았는데 후계자 훈련이었음. 훈련 마치고 맥퀸이 찝찝했던게 그거. 2편은 거르고 1편을 바로 잇는 편이라 할 수 있지만 퀄리티는 1편에 훨씬 못미치고 재미는 2편에게도 안된다. 챔피언의 은퇴를 발보아나 로건처럼 만들 수 없는 픽사 애니의 제약 때문인지. 이야기는 갈피를 못잡는다. 1편으로 끝났어야할 시리즈. 2017년 7월 23일. CGV오리 9관. 18시10분편. I3,I4. ★★☆ 돌비 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희준이와 함께.
최민식의 하드캐리에도 불구하고 연출이 워낙 엉망이라 극이 무엇을 말하고자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것은 연출의 방향을 뚜렷이 정하지 못하고 유명한 정치드라마의 이것저것을 가져다 쓰고 싶었기 때문일 것이다. 관객이 모를 줄 알았나. 차라리 '그것이 알고 싶다'를 더 재밌게 볼 수 있다. 2017년 4월 28일. 메가박스 영통 6관. 오후8시20분편. H9,10. ★★☆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주환이와 함께.
고스트가 없는 인형은 슬프다. -> 영혼없이 외형만 모사한 영웅본색 리메이크 무적자를 본 느낌. 네트의 진화와 미래의 이야기를 해야되는데 '메이저'의 과거이야기만 하고 있다. 즉, 고스트 인 더 쉘이지 공각기동대는 아님. 테크놀로지와 정치/외교 공학의 방정식을 공안9과의 팀워크로 풀어가는 모습이면 됐는데, 그런거 없다. 각종 화기의 디테일과 군용 무기의 위력을 느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런거도 없다. 나의 소령은 이렇지 않고, 기타노 다케시는 진짜.. 살찐 아라마키 ㅎ. 타치코마 대신 개. 오랫만에 비스타비전 풀스크린으로 보니 시원하긴 하다. 2017년 3월 29일 메가박스 영통 M2관 오후9시50분편. L15. ★★☆ 돌비애트모스 비스타비전 상영.
한국 핵발전소의 멜트다운이라는 대재난은 소재로는 괜찮았고 몰아가는 리듬감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참으로 올드한 연출과 노골적인 신파가 소재를 다 망쳤다. 배우들의 연기도 잘 모르겠다. 못했다기 보다는 맥락 속에서 이해되지 못한 것 같다. 차라리 119 구조대를 중심으로한 웅장한 구출작전을 멋지게 그리는게 어땠을까하는 아쉬움. 또 다시 등장하는 한국정부의 무능함과 정치권의 이기심은 하나의 클리셰가 된 듯하고, 마지막 작전에서는 마이클베이의 아마겟돈이 너무 쉽게 연상된다. 주변에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통곡하며 우는 관객들도 많았다. 조직도를 배우 이름으로 정리했다. 주인공 강재혁(김남길)과 그 친구들은 한별발전소의 용역업체인 심원 E&C의 직원들. 소방대원과 구조대원들은 헬멧을 쓰고 있어서 내내 눈만 보이는..
설랑이 키운 설랑이 왕실을 구했다.균형잡힌 무협물을 만든다는 건 쉬운일이 아닌가보다. 2015년 8월 14일 메가박스 영통 5관 17:20편 F9 협녀, 칼의 기억 (2015) Memories of the Sword 4.6감독박흥식출연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이경영, 김태우정보액션, 드라마 | 한국 | 121 분 | 2015-08-13 글쓴이 평점
2014년 마지막 영화. 메가박스 VIP 쿠폰 마지막 1장은 김우빈 영화로 장식하고 싶다는 아내의 요청에 의해 '기술자들'을 보기로 했다.전개의 리듬감이 없고 화면이 너무 아니었다. 또한 김우빈, 고창석氏, 김영철氏을 제외하고는 캐릭터들의 몰입감이 좋지 않았다. 광역수사대 캐릭터들은 심각한 수준이었고 오은하 실장 역으로 나오는 조윤희 역시 이미지도 역할도 애매모호했다. 마지막 아부다비 장면은 뭐지???싶었다. 그러다보니 대사와 상황들이 꽉 짜여져있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참신한 플롯은 아니지었만 구조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고 '스팅'처럼 완벽한 복수극은 통쾌해서 언제나 좋다. 최근 한국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욕설과 잔혹장면을 최대한 배제하고 다듬은 부분은 감독이 뭔가 다르게 하고 싶었구나하는 ..
수원역 근처에 있는 Canon 카메라 서비스에 방문한 김에 최근 오픈한 롯데쇼핑센터를 구경하기로 했다. 작년말 사은품으로 받고서는 쓸일이 없어 방치되어 있던 롯데시네마 쿠폰을 한 장 들고... 롯데시네마에 도착한 시간이 3시 5분이었는데 그 시점에 볼 수 있는 영화가 상의원과 기술자들이었다. 기술자들은 아내가 김우빈이 나오니 볼까하는 제안이 있었던 터라 남겨두고 상의원을 선택했다. 롯데시네마 수원은 최근에 지어진 곳이라 상당히 쾌적하다. 다만 상영관을 찾아가는 길이 다소 미로 같은 느낌이 있어 긴급상황 발생시 우왕좌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의원 상영관인 4관은 가장 끝에 있는 곳이라 더욱 그랬다. 상영관에 들어가면서 조금 놀랬는데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었지만 스크린은 상당히 컸고 스크린과 좌..
디즈니 또는 드림웍스의 캐릭터도 아닌것이 실사를 표방한 CG 캐릭터에 대한 지나친 의인화가 좀 거슬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큐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마치 EBS의 방송을 본 것 같이 말이다. 다큐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동화도 아닌 것이 포지셔닝이 애매했다는 느낌이 든다. 진짜 공룡같은 CG 효과가 더 이상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없는 시대이고, 그렇다고 Jurassic Park 보다 훨씬 뛰어났다는 느낌을 받지도 못했다. 스토리를 더 강화해서 아예 동화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첫째 아이 반응(9세): 아... 졸렸어. 공룡이 계속 싸우기만 해. 둘째 아이 반응(6세): 아빠 무서워~. 언제 끝나? 쟤 죽으면 끝이야? 3D로 봤어야 하는 건가? (사실 3D 별로 안좋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