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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가박스 영통
- OST
- ★★★
- 반지의 제왕
- 박정현
- ★★★★☆
- 인물화
- jiff
- 스칼렛 요한슨
- 부게로
- 전주국제영화제
- 돌비애트모스
- 건담
- ★★★☆
- 스타워즈
- 샤를리즈 테론
- CGV 오리
- ★★★★
- 블루레이
- DVD
- CGV 동수원
- Nokia
- 돌비 애트모스
- 화실
- MCU
- 레드벨벳
- 캐리 피셔
- ★★☆
- 장국영
- 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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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메가박스 영통 (215)
Doogie's Blog
분명 어제 스타트렉 다크니스 전야상영 때는 그냥 3D 상영이었는데... 오늘 정식개봉일부터 Dolby ATMOS 가동시작. 이 화면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너무 성급했어... ㅠㅠ 다크니스 다시 봐야되나?
에이브럼스의 스타트렉은 재미있다. 이 다크니스는 전편에 비해 확실히 더 그렇다. 그런데 ... 더 좋을 수도 있었다. 그게 아쉽다. 이 스타트렉은 시작부터 끝날 때까지 쉴틈이 없다. 계속 사건이 터지고 몰아붙인다. 그런 펀치들을 계속 맞다보면 마지막에 강펀치를 맞아도 아프네 싶을 뿐이다. 오랜 긴장과 견제 중에 카운터를 맞아야 쓰러지게 되는 법인데 말이다. 오리지널 스타트렉은 호흡이 긴 편이었다. 캐릭터에 스며들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더 줄 수 있었고 관객은 U.S.S. 엔터프라이즈 승무원들의 팀웤에 빠져들게 된다. 이 오리지널 캐릭터를 잘 살리지 못했다는 원망이 아니다. 최근의 영화 스타일은 그렇지 않다는 것도 안다. 에이브럼스는 캐릭터는 참고하되 다른 스타트렉으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했다...
마지막이니 마음껏 놀아보자~. 어벤져스 뺨치는 라스트의 "House Party Protocol" 전쟁(이라고 말하고 싶다) 씬은 대단하다고 밖엔 말할 수 없다. 그래서 맘에 안든다. 자제력을 잃어 버렸다고나 할까. 뒤이은 "Clean Slate Protocol"에서는 어이없음에 짜증이 밀려왔음. 토니 스타크는 예상치 못한 적의 강력한 공격에 많은 것을 잃고 테네시의 작은 마을로 떨어지게 된다. 그곳의 허름한 창고에 살짝 맛이 간 Mark 42를 눕혀놓고 무언가를 하려고 한다. 그 장면에서 아이언맨 1편의 아프칸 동굴 장면에서의 전개를 기대했으나, Mark 42는 어찌 어찌 그냥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분명 과학자일) 토니는 맨 몸으로도 익스트리미스 실험체들의 공격에서 벗어나고 단독으로 적의 본거지를 침투..
18일 예매 시작하는 날, 전야상영을 확대하여 동네 메가박스 M2관에서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예매. 이미 중앙 자리는 다 팔린 상황이었으나 D열이라도 그냥 구입. 에반게리온의 열렬한 팬이었음에도 왜인지 10년만에 재시작된 신극장판 프로젝트에는 별 관심이 가지 않았었다. 그래서 서,파를 극장에서 보는 기회를 놓쳤고, 이번에도 봐야겠다는 마음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는데 @cinefringe 님의 간곡한 권유로 결심. 어차피 5월전에 포인트를 써야하기도 했고. 이상하게도 예매를 하고 나니 극장 갈 생각에 오늘은 내내 두근 두근하는 것이 아닌가. 일을 마치고 바로 극장으로 달려갔다. 영수증표 대신 에반게리온 Q 이미지가 프린트된 이벤트 티켓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발권기를 사용하지 않고 창..
오랫만에 극장에서 보는 박찬욱 감독 영화이고 감독의 헐리웃 데뷔작이라 나름의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각본의 부족함을 미쟝센으로 무리하게 채워넣은 속빈강정같은 영화가 되고 말았다는 나름의 결론. 일견 화면, 편집, 음향 등이 화려해보이긴 하지만 너무 과잉된 측면이 있으며 (상징의 남발은 결국 허무함을 안겨줬다), 반면 각본은 컨셉만 쓰고서 디테일은 나중에 보완해야지 하고 미뤄놓은 버전을 가져다 쓴 것 같이 빈약하다. 이런 언밸런스한 영화. 아마 제작 중 박감독도 느끼지 않았을지. 차라리 긴장감을 더 높여서 스릴러 장르로 밀고나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아 어쩌면 이런 각본 따위 염두에 두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 피아노 듀엣 장면은 아름다웠고 나이들어도 여전히 인형같은 니콜 키드만의 모습도 좋았..
메가박스 말로는 세계최초로 빈 필의 신년음악회를 극장에서 생중계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직 온 가족이 갈 상황은 안되서 큰 아이와 함께 다녀왔다. 그동안 심야로만가서 그런지는 몰라도 메가박스 영통점에 항상 관객이 별로 없었는데... 오늘 신년음악회는 만석이었다. 특히 나이드신 부부들이 많았고 아저씨 커플도 꽤 있었다. 클래식 애호가 분들이 아닐지.. 여자직원분의 공연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신년음악회 생중계가 시작되었다. 이 빈 필 신년음악회 공연 중계방송은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인 ORF에서 제작되는데, 매년 이 영상은 세계 각지의 TV로 생중계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빼고... 중계영상을 보니 각 위치의 무인카메라 및 공연장 천장부의 스카이캠을 사용하여 단원들의 연주모습과 관객들의 모습, 공연장 내부..
The Avengers - Prometheus - The Dark Knight Rises -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2012년 4대 기대작의 마지막편. 13일은 호빗의 국내 개봉일이자 메가박스 영통점의 M2관 오픈일이기도 하다. 밤 10시 20분편을 예매해두어서 설레면서 표를 받으러 창구에 갔는데, 직원이 하는 말이 호빗 10시 20분편이 상영이 취소되었다는 것이다. 왠 날벼락인가 싶어 그럼 미리 얘기를 해줬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조용히 얘기했는데, 좀 높은 언니가 와서 말하길 예매한 사람들만 입장허가하고 현장판매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상영취소라고 말한 이유는 리모델링을 거쳐 오늘 M2관 오픈을 하려했는데 내부 도색 후 냄새가 많이 남아있어서 정상 오픈을 했다가..
내일 (13일) 메가박스 영통, 목동의 M관이 M2로 업그레이드 오픈 예정이다. 지난 11월 29일 메가박스 코엑스 M2에서 있었던 Dolby Atmos 시연 행사에서 Dolby사의 관계자가 언급한 대로이다. 영통의 M관은 스크린 크기도 상당하기 때문(아이맥스를 포함해서도 국내 8번째 크기. 여기 참고 -> http://snowfrolic.tistory.com/374)에 M2 업그레이드의 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더 이상 일반관이 아니라 특별관이 되기 때문에 요금이 오르게 된다. 메가박스 코엑스를 기준으로 M2관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 본다. M2관이 자랑하는 3가지 구성요소는 크리스티 4K 듀얼 영사 시스템, 마이어 사운드 시스템, 뀌네뜨 갈레 더블암체어이다. 1. Christie 4K D..
모든 면에서 영화를 볼 당시의 체험이 올 해 영화 중 최고였다. 액션 장르임에도 드라마를 보는 듯한 주연급 5명의 불꽃 연기가 무엇보다 돋보였고 (M역의 주디 덴치 할머니 멋졌음), 눈을 즐겁게 해주는 적절한 로케이션과 아름다운 화면 (사슴 동상이 서있는 스코틀랜드의 Skyfall 저택의 광경은 ㅠㅠb), 아델이 부른 고퀄의 주제가와 사실상의 리부트임에도 올드팬들의 기대를 버리지 않았던 007의 시그널 뮤직 (마지막 부분의 007 테마에 카타르시스가...), 007 전작들의 전형적인 흐름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확연히 드러나는 극의 전개 (약간의 무리수가 있기는 했지만 영화가 의도했던 바에 난 만족했다), 깜짝 놀랄 만큰 존재감 적은 본드걸까지 (억지로 꿰맞춘 듯한 본드걸 설정은 늘 별로였..
말들이 많은데.. 한 마디로 볼 만하다. 러닝 타임이 짧기도 하지만 영화가 지루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단점이라면 특별나게 다른 점이 없는 속편이라는 것. 전편이 너무 뛰어나다는게 이 영화가 힘들어 하고 있는 부분이다. 전편을 본 관객들이 팔짱끼고 노려보고 있으니 .. 안 힘들겠나.. 좋았던 점: 주인공 브라이언이 자신의 위치를 파악해가는 방식과 도심 자동차 추격전 장면은 꽤 볼만한 부분. 아쉬운 점: 적들이 너무 약했다. 적과의 마지막 대결이 좀 더 임팩트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브라이언 가족을 납치하는 적의 동기가 좀 어리버리 한 것 같고, 말했듯이 전편을 그대로 따라한 구성이 좀 안일했다. 볼 만하다고 해놓고서는 아쉬운 점을 더 많이 적기는 했는데... 테이큰의 후편으로서 아쉬웠다는 거지 평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