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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지금이나 그때나 목적은 같은 그녀석 2015년 9월 24일 CGV 동수원 7관 17시 20분편. F6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2015) RIGHT NOW, WRONG THEN 7.6감독홍상수출연정재영, 김민희, 윤여정, 기주봉, 최화정정보드라마 | 한국 | 121 분 | 2015-09-24글쓴이 평점
단팥을 주제로한 요리나 음식 영화인 줄 알고 봤는데... 일단은 도라야키에 들어가는 팥소를 제작하는 장면을 극장에서 본 것만으로도 만족. 두가지 부분에서 속았다 (반전이라면 반전). 첫번째는 음식 영화가 아니라는 점. 두번째는 도쿠에(키키 키린)의 병이 드러나면서 이건가(!) 싶었던 주제도 아니었다는 점.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영화는 처음인데... 감독의 의도를 관객에게 강요하지 않는 관조적인 성향이 있다. 음악의 사용도 꽤 억제되어 있고 드라마의 갈등 구조를 크게 드러내지 않아서 오히려 현실감이 더 강하게 느껴진다. 그래서인가 사장님 센타로(나가세 마사토시)의 좌절감이나 슬픔이 더욱 깊이 다가온다. '각자의 사연'으로 스스로를 격리하고 개미지옥과 같은 삶을 살고 있는 도라야키점 사장님 센타로. 그에게 ..
이렇게까지 마블 영화를 챙겨볼 생각은 없었지만 보게 된 이유.1. 개봉 후 예상 외로 평이 괜찮고 아이들과 같이 보기 더 좋은 것 같다는 의견들을 보고 생각이 바뀜.2. 어제 추석 벌초 강행군으로 몸이 녹초가 된 상태였지만 주말을 그냥 이렇게 보낼 순 없다는 생각. IMAX 개봉을 했길래 imdb에서 spec을 봤는데 IMAX로 촬영된 영화는 아니고 1.85:1로 제작. 그럼 메가박스 영통 M2관이지. 그런데 M2관에서도 2D + Dolby Digital 과 3D + Dolby Atmos의 2가지 상영을 교차로 하고 있다. 웬만하면 Atmos 상영을 보는 편이지만 3D로 보기 싫어서 2D Digital 상영을 택했다. 시간대도 잘 맞았고. 영통M2에서 1.85:1 영화를 오랫만에 봐서 그런가, 화면이 꽉..
2015년 류승완 버전 '공공의 적'인데... 주인공 형사 서도철의 압도감이 강철중만 못하다. 황정민氏의 체구가 비교적 작은 편인데다가 날아다니는 류승완식 액션 연출 때문이다.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류승완 영화 티가 너무 난다. 사이코패스 조태오를 그렇게 마무리해서는 안되는거다. "지금부터는 정당방위야" 이후에 쳐죽였어야지. 때문에 조태오 일당때문에 받은 짜증이 속시원히 풀리지 않았다. 조태오 역의 유아인氏 몰입감이 좋았고, 배우 데뷔 장윤주氏는 일부 표정연기에 어색한 부분이 있었으나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영화 전체적으로 배역들간의 케미가 좋은 편이다. 2015년 8월 27일 메가박스 영통 2관 20시 30분편. H15,16. 주환과 함께. 베테랑 (2015) Veteran 8.4감..
터미테이터 1편을 제외하고는 의미없다는게 평소 생각이라 터미네이터 시리즈에 대한 큰 애정은 없는 편이다. 3편 4편은 보지도 않았다. 1편은 어찌보면 호러물에 가까웠고 2편은 묵시록적인 총기&격투액션물인데, 이번 편은 1,2편의 내용을 짬뽕하여 사실상 리붓시키면서 올드팬들을 위한 추억팔이를 가미한 화끈한 총기액션물로 영화 성격을 바꿔버렸다. 터미네이터라는 영화에 대한 추억이 없는 관객이라면 여름시즌 액션블럭버스터로 생각되어도 무리는 아니다. 이를 위해 사라 코너나 카일 리스의 캐릭터를 멍청하게 바꾸는 것 쯤은 일도 아니다. 그 과묵했던 T-800은 수다장이가 되어버렸고 존 코너는 아예 내다 버렸다. 늙은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위해 T-800의 피부조직은 노화된다는 설정을 넣은 것에 실소했지만 나름 좋은 아..
변호인보다 낫게 봤다. 법정물과 고발물 사이에서 절묘하게 밸런스를 맞추고 있는데 사실 그게 좀 아쉬웠다. 한쪽으로 몰아야하지 않았을까. 플롯을 완전 치밀하게 짜맞춰서 기막힌 판결로 유도하던지 부패 논리를 더 노골적으로 만들어서 완전 더 짜증나게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제목이 왜 '소수의견'인지 극만 보고서는 적절한 이유를 찾기 어려웠다. 원작소설을 봐야 알수 있으려나. 꽤나 상징적이었던 국가배상소송이 흐지부지 끝나는 점도 막판의 기자(김옥빈)의 보도 행위에 대해 적절한 해명이 나오지 않는 점도 극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부분이다. 최종 판결 공판에서 두 아버지(이경영, 장광)의 감정이 고조되는 중요한 장면에서의 감정전달도 부족했다. 복귀이후 이경영씨의 배역과 연기에 불만이 있었던 적은 별로 없었는데 이 영..
대단한 필모그래프를 가졌지만 줄리안 무어는 2015년 87회에 와서야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게 된다. 그녀에게 오스카를 안겨준 영화 '스틸 앨리스'이다. 제목으로 추측만 했을 뿐 이 영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봤다. 앨리스 하울랜드는 유명한 언어학자이고 콜럼비아 대학의 교수이며 의대 교수인 남편과 똑똑한 세자녀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쉰살의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인지 장애가 발생하고 조발성 알츠하이머라는 진단을 받는다. 더구나 해당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자식에게도 유전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영화는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별 특별한 이야기는 없다. 총기넘치고 빛나는 눈을 가졌던 앨리스. 병세가 심해짐에 따라 좌절감을 느끼고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러다 어느덧 내가 아닌..
아이언맨, 토르, 캡틴아메리카, 갤럭시 오브 가디언스 등 그동안의 MCU 영화들을 보지 않았다면 그닥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 1편에서도 그랬지만 사건에 비해 러닝타임이 긴편인데, 그건 등장하는 주연급 캐릭터의 수가 많다보니 어쩔수가 없는 일이기도 하다. 사실 어벤저스 시리즈는 MCU 시리즈의 각 편과 앞으로 나올 '인피니티 워' 사이의 각종 연결고리를 걸고 던지는 떡밥의 역할과 마블 히어로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영화에 가깝다. 주연급 인물이 너무 많은데다 기적적으로 인물 밸런스를 맞춰가다보니 그래서 오히려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다는 (아니 극장 상영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건가) 안타까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빌런으로 누가 나오든 치타우리든 울트론이든 인해전술을 막아내는 어벤저들의 모습이 ..
채피의 상영 정보를 보다보니... 위플래쉬에 밀려서 메인관에서 상영을 못하는 분위기다. 그러다 오늘 단 한번 M2관에서 상영하는 것을 발견. 로봇의 존재론을 논하는 SF 묵시록이 아니라 한 힙합전사 "Black Sheep"의 이야기. 아주 그럴싸한 SF 소재를 가졌지만 "저게...?"하는 상당한 무리수를 두고 있어서 이건 그냥 한 사건을 다룬 영화로 인식하기로 했다. 차라리 공각기동대의 배경 처럼 전뇌화라는 설정이라면 나쁘지 않았을 텐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3편의 영화를 거치며 보니 블룸캠프는 SF 작가라기 보다는 밀덕인 사건 취재기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에일리언의 sequel의 감독으로 지명되어있는 상태인데... 왠지 에일리언도 인터뷰로 시작할 것 같다. 영화의 방향성을 제외하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