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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칼렛 요한슨
- ★★★★☆
- ★★★
- 돌비 애트모스
- Nokia
- 장국영
- 스타워즈
- ★★★☆
- 돌비애트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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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스물한번째 수업2016년 2월 14일 오전9시40분~오후4시 꽤나 오래 그렸는데 그림을 보면 별로 한게 없어 보인다. 그러나... 아래 1/3이하 부위의 무성한 키 큰 잡초들을 그리느라 무수히 많은 붓질을 했다. 먼저 지난번에 했듯이 어두운 곳을 부분 부분 칠을 해놓은 후, 묽은 그레이로 중간톤 부분을 그리고 좀 더 진한 색으로 다음에 가장 어두운 색으로 몇단계 거쳐 칠했다. 또한 가장 앞부분의 가장 어두운 부분. 그곳은 잡초가 서있지 않고 옆으로 누워 뒤엉켜 있는 곳이다. 붓으로 농담 조절을 하며 둥글둥글하게 터치를 하여 명암의 패턴을 잡은 후 세필로 어지러운 잡초들을 표사했다. 그리고 집의 벽이 비뚤어진 부분도 일부 수정했는데 앞의 하얀집도 손을 봐야할 것 같다. 기본적으로 스케치가 잘못된 탓이다. ..
스무번째 수업2016년 1월 30일 오전9시40분 ~ 오후2시. 지난주에 이어 채색을 계속했다. 바닥과 하늘의 톤은 지난주에 잡아놓은 상태이고 오늘은 집의 벽과 창문 지붕을 칠했다. 세부 묘사는 남겨놓고 전체적인 톤만 잡아두었다. 지붕에서 가장 튀어나와있는 테두리 부분의 묘사가 조심스러웠다. 가장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이 경계로 맞닿아 있어 6호 붓으로 아주 조심스럽게 얇은 선을 그렸다. 칠하고 보니 지붕은 좀 더 진하게 칠해야 할 것 같다. 나뭇가지 묘사를 했는데 하기전에 바탕의 톤 묘사를 좀 더 상세하게 해놓고 진한색으로 나뭇가지를 묘사했다. 사진의 나무는 잔가지가 아주 풍성하게 있어서 비슷하게 그리기에도 쉽지않다. 왼쪽의 비교적 작은 나무들만 그렸는데 남은 오른쪽 큰 나무는 잔가지가 장난아니라서..
열아홉번째 수업2016년 1월 23일 오전9시40분~오후2시. 오늘부터는 흑백 풍경화를 시작한다. 사진 몇개를 보여드렸는데 아래 사진으로 결정했다. 어찌보면 간단한데 저 나뭇가지들을 어떻게 그릴지가 관건이다. 지난주에 대략적인 구도만 잡은 상태에서 아래와 같이 스케치를 완성했다. 그 후에 큰붓으로 농담을 조절하여 전체적인 큰 톤을 잡았다. 즉 지평선 아래 부분의 어두운 부분과 그레이 부분을 크게 칠하고 하늘도 구름과 부분부분 밝은 부분을 묘사해주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아르쉬지에 처음으로 채색을 해보았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수채화지하고는 특성이 많이 다르다. 물이 비교적 빠르게 마르는 편이고 물감이 마르면 다시 물로 닦아낼때 완전히 지워지지 않는다. 특성을 고려하지 않으면 그릴때 고생할 것 같다.
열여덟번째 수업2016년 1월 16일 오전 9시 40분 ~ 12시 30분.오늘은 오후1시까지 회사 출근을 해야 해서 3시간만 했다. 지난번 그림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그림 스케치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번 그림에서 아버지의 오른쪽 눈을 다시 그리고 얼굴 색의 톤을 조정했다. 어머니 얼굴도 한 톤 더 입혔다. 얼굴의 톤은 거의 잡았는데 뭔가 마음에 안 들었다. 특히 어머니 얼굴은 많이 어색하다. 선생님께서 리터치를 했는데 눈 주변과 코 옆 그늘, 광대 부분의 암부를 강하게 잡으니 입체감이 살아났다. 입체감이 있는 얼굴은 그나마 나은데 어머니처럼 뭔가 미묘한 얼굴은 닮게 그리기가 어렵다. 더구나 역광이라서... 어머니 얼굴은 이번에도 망한거 같다. 눈동자와 눈 윤곽의 농도도 고민스러웠다. 주변과 톤을 맞추려니 ..
열일곱번째 수업2016년 1월 9일 오전9시45분 ~ 오후5시. 신정 주말은 수업이 없었고 이주일만에 하는 수업. 지난번에 그리던 그림을 이어 그렸는데... 선생님께서 시간이 되면 배경, 얼굴까지 하고 가라고 하셔서 ... 하다보니 5시까지 그렸다. 지난번 그림을 보았을 때 치마폭 그늘의 색이 너무 진하것 같아서 물로 닦아내고 암부 세부묘사를 했고 그외에도 팔소매등의 그늘 표현을 더 강하고 선명하게 처리했다. 단순히 사진보고 색칠하기 보다는 한복의 구김형태를 입체적으로 상상하면서 칠을 해야 볼륨감이 살아난다. 배경의 돌계단 묘사도 가능한 사진과 동일하게 칠했는데 명암의 강도를 잘 봐야 한다. 돌계단 뒤의 오른쪽의 돌벽 부분과 잡목 부분은 선생님께서 시범을 보였고 왼쪽 부분을 직접 해보았다. 아웃포커스된 ..
열여섯번째 수업2015년 12월 26일. 오전 9시45분 ~ 오후 5시. 회사 출근한 것도 아니고... 꼬박 7시간 10분을 그렸다. 4절인지 2절인지 모르겠는데 평소 그리던 수채화지보다 4배 큰 수채화지로 그리기로 했다. 화실에 말려있던 수채화지를 반 잘라서 주셨다. 12시 반까지 거의 세시간 스케치를 했고 2시까지만 하기로 했는데... 선생님께서 다음주에 수업도 없는데(새해 연휴 휴강) 5시까지 밑색을 다 칠해보자고 하셔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처음에는 음영 부분만 크게 크게 덩어리로 잡아준 다음 세부적으로 명암을 묘사한다. 한복 저고리와 치마 부분의 큰 명암이 좀 어려웠는데... 선생님의 도움을 얻어 마무리는 했으나 사진으로 찍은 것을 보니 너무 진하게 처리된 것 같다. 양복의 하의 부분은 거의 검..
2015년 12월 19일열다섯번째 수업. 오후1시40분 ~ 5시 오늘은 오전에 결혼식 참석 일정이 있어서 화실에 가지 못할 상황이었다. 결혼식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커피나 한잔 마실까하고 도넛을 몇개 사서 화실에 들렀다. 문은 열려 있는데 아무도 없길래 선생님과 카톡을 했는데 들린 김에 수업을 하기로 했다. 정장차림이어서 살짝 망설였으나 뭔 상관이랴.... 이전에 미완성이었던 그림을 완성했다. 흑백으로만 색칠하니 색에 대한 고민이 없어서 속도가 빨리 나긴했다. 오른쪽 어머니 얼굴이 피부톤도 밝은 편이고 사진상의 빛도 많은편이라 밝은 톤으로 명암을 주어야 해서 조심스러웠다. 또한 물감이 마르기 전과 마른 후의 색농도 차이가 있어서 원하는 대로 농담 조절이 잘 안되는 어려움도 있었다. 머리카락과 얼굴의 ..
2015년 12월 5일. 10시 40분~12시 50분. 지난 주에 시작한 작업 과정이 마음에 들지 않아 일주일 내내 심란했다. 결국 닮게 그리지는 못했지만 깨달은게 많은 시간이었다. 다음에 그릴 그림의 스케치를 했다. 선생님 시범 스케치까지 하고 오늘 수업을 끝냈고, 내 스케치는 과제로 집에서 했다. 시간이 많다고 느껴서 마음대로 수정하며 했더니 첫번째 버전까지 한시간 반이 걸렸다. 이후 수정을 더 했으니 총 걸린 시간은 두시간 이상일 것이다. 선생님은 50분 이내에 하도록 해보라고 하신다. 차라리 두번을 해보는게 더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신다. 그래도 이번에 오래 스케치를 하면서 알게 된 것은, 선 묘사만 가지고는 닮게 그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배치와 간격이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