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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kia
- ★★★
- 돌비애트모스
- CGV 오리
- 유화
- DVD
- 메가박스 영통
- 스칼렛 요한슨
- OST
- ★★★★
- ★★★★☆
- ★★☆
- 돌비 애트모스
- 반지의 제왕
- CGV 동수원
- M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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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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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어찌 하다가 이번주에 서울공항에서 에어쇼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 주말인 토,일동안 일반 공개인 퍼블릭 데이. 에어쇼 기간동안은 서울공항 인근 일대가 주차로 인해 난리가 아니라는 걸 알기 때문에 지난 행사때까지도(2년에 한번씩 개최됨) 그리 관심가는 행사는 아니었다. 그런데 문득 1998년의 2회 행사 때 구경가서 본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F-15K의 비행 장면도 보고 싶고, 민준이에게 실제 전투기의 비행 장면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오늘 출발을 결심하였다. 1998년 대학원 합격 후 빈둥대면서 한 후배와 구경갔었던 2회 행사때는, 그리 알려지지 않아서 그랬는지 관람객이 그렇게 많지 않았었다. 당시에 프랑스 다소사의 라팔기와 러시아의 수호이 37 기가 가장 인기있었고, 실제 비행시 F-16, ..
원래 fundamental 이 좋은 SK 전력이 주전 3명이 빠지면서 상대팀과 균형을 이루어서 그런지... 두산과의 플레이오프전도 그랬지만, 한국시리즈 경기는 정말 매경기가 명승부였다. 특히 오늘의 마지막 7차전은 5:5 동점 상황에서 9회말 홈런 한방으로 끝내버리는 야구에서 가장 극적인 방법으로 끝난 경기였다. 더이상 내일이 없는 상황이라 그런건지는 몰라도 김성근 감독의 투수 교체 타이밍이 조금씩 빠르지 않았나 싶었고, 결국 자원이 고갈된 SK로서는 어제 30개 이상을 던졌던 채병용이 다시 등판. 나지에게 결승 홈런을 맞고 말았다. SK 로서는 비록 우승은 놓쳤으나 주전 3명이 빠지고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던 전력은 가히 전 구단중 여전히 최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원래 LG 팬이라 이번 승부에..
회사 동료들이 영화 한 번 보러가자고 하여 급 결정된 영화. 원래 알지도 못했던 영화인데 지난번 디스트릭트9 관람시 예고편을 본 기억으로 그거 괜찮겠더라...하는 동의가 이루어졌다. 사실 먼 여행 중인 우주선 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와 생명을 건 싸움이라는 소재는 너무도 많이 사용된 것이라 식상하기는 하나... 워낙 SF물을 선호하는 편이라 주저함은 없었다. 그런데 본 편을 보고 나니 주 내용은 에일리언과 같은 우주선 내의 괴물들과의 싸움이 아니라, 팬도럼 증후군 (Pandorum syndrom) 이라는 질환이 새로운 지구를 찾아나선 승무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되었는지, 배경이 되는 우주선 엘리시움을 둘러싼 현재는 무엇인지 가 주 내용이었다. 수면장치에서 깨어난 바우어 상병과 페이튼 중위는 현..
2009-2010 피겨스케이팅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그랑프리 1차 대회, 프랑스에서 개최된 트로피 에릭 봉파르. 각 스케이터들의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 기량의 향상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무엇보다 2010년 2월에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 전에 그 결과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던 대회이다. 참가선수들도 김연아, 아사다 마오, 캐롤라인 코스트너, 나가노 유카리 등 기존 상위 랭커들에, 미국에서 올림픽을 대비해 복귀시킨 사샤 코헨의 참가로도 관심이 모아졌었다. 하지만 대회 직전 사샤 코헨은 부상으로 이번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지난 16일의 Short Program과 17일의 Free Skating 시합의 결과, 김연아 선수가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하였다. Short P..
지금까지 가족용 똑딱이로 일해왔던 DSC-W5 는 이제 은퇴할 때가 되었다. 2005년에 구입하여 사용한 이래로 DSLR에게 주력의 자리는 내주었으나 두 아이들에게 낙하, 내동댕이 쳐짐 등 온갖 괴롭힘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버텨온 탱크같은 녀석이다. 하지만 최근 모드전환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문제가 발생하여 정상적인 사용이 어렵게 되었다. 쓸만큼 썼다고 생각되서 아내 생일 선물 겸하여 새 모델을 구입하였다. 몇가지 후보 모델을 두고 고민하였으나, 1/1.7 inch의 CCD 크기를 가진 (요즘 대부분의 똑딱이들은 1/2.4 inch) 그야말로 화질과 촬영기능 본연에 충실한 모델인 SONY DSC-W300 으로 결정하였다. W300은 2008년 출시모델이다. W5가 출시되었던 2005년 이래로 소형 디지털 ..
오늘이 한국 개봉일인데, 사실 잊고 있었다. 얼마전 스르륵 자게에서 회자되면서 '장난아님, 이런건 극장에서 봐야됨' 등등의 의견들이 많아서 맘 속으로 찜해놓았던 영화였었다. 그러다 아내가 오늘 '휴가인데 영화나 보고와'하는데 문득 '아 오늘이 개봉일 이구나...' 생각이 나버렸다. 이미 조조 시간은 좀 늦었고 동네 극장(영통 메가박스)으로 후다닥 달려가니 2회는 볼 수 있었다. 평일이라 그런지 상영시작 5분전에 들어갔는데 관객석 텅비어 있음.... 결국 관람객은 나 포함 5명이었다... 텅 비어있다... District 9 (9번 지역이란 뜻인가..). 대충 외계인 나오고 인디펜던스 데이 처럼 커다란 우주선이 상공에 떠있는 SF물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영화는 이 외계인 사건이 마치 실제인 ..
지난번 글에 (요기) 아내의 친구에게 선물받은 매카패카 인형 사진을 올렸었는데... 이번에는 호주에 살고 있는 제수씨가 희준이 생일 선물로 또다른 매카패카 인형을 보내주었다. 지난번 것과 같은 회사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매카패카 인형이 약 25cm 정도로 좀 더 크고, 배부분을 누르면 "매카패카 어쩌구 저쩌구..." 하는 소리를 낸다. 그 외에 뿌루뿌루(Igglepiggle)와 뚜뚜데이지(Upsy Daisy)도 같이 왔는데, 뿌루뿌루는 고리만 없는 동일한 인형이다. 매카패카 인형하고 같이 들어있는 패키지 제품이라고... 새로운 매카패카 인형들. 매카패카가 좀 더 크고 소리도 난다. 동영상 : 배를 누를때마다 소리내는 매카패카 예전의 녀석들과 같이... 희준이는 이러고 잔다...
추선 연휴 마지막날인 일요일. 쉬는 날인데 집에서 무료히 보내는 것 보단, 바람이라도 쐬고 오는 게 좋을 것 같아 융건릉 소풍을 제안(?)했다. 오전엔 흐리더니 오후에 해도 비추고, 추석연휴라 사람들도 붐비지 않을 것 같았다. 약 30분여를 달려 융건릉 주차장에 들어서니 역시 예상대로 한적... (정확히는 주차장이 거의 차는 정도였다. 융건릉은 주말에 워낙 붐비는 곳이라 그정도면 한적하다고 할 수 있을 듯.). 건릉 쪽으로 가서 따뜻한 곳에 자리깔고 누워있으니... 좋구나... 소리가 절로 나온다. 민준이 희준이도 잔디 위를 뛰어다니며 놀고 사진도 찍어 주고... 한 두시간여 딩굴거리다 돌아왔다. 민준이와 희준이의 열렬한 키스 민준이의 환한 웃음. 어색한 웃음을 이렇게 만들기 쉽지 않다... 돌아오는 길..
변진섭, 양홍섭, 최호섭. 이 3인의 가수는 1988년 비슷한 시기에 솔로앨범으로 데뷔를 한다. 변진섭은 "홀로 된다는 것". 양홍섭은 "슬퍼지는 내 모습". 최호섭은 "세월이 가면". 이 세 가수의 노래들은 최고의 인기곡이었으며 특히 최호섭의 "세월이 가면"은 가요차트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다. 주로 FM라디오로 노래를 듣던 당시의 DJ들은 이 셋을 뭉쳐서 "Three 섭"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했었다. 변진섭氏는 말할 필요도 없는 수퍼 신인이었다. 1987년 MBC 신인가요제 은상 출신. 당시로서는 세련되면서도 탁월한 가창력을 가지고 1집 타이틀 "홀로 된다는 것"이라는 명곡으로 화려하게 데뷔하였다. 연이은 히트곡으로 90년 가수왕 수상, 최고 인기 가수로서 80년대말~90년대초의 발라드 황제..
참 오래된 노래인데... 1998년 신중현과 뮤직파워에서 솔로로 독립한 김동환氏의 1집 앨범 타이틀곡이다. 당시에 처음 들을 때도 콱 박히는 노래였는데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비장하게 시작해서 사랑에 모든 걸 건듯한 절규를 하는데... 결국 짝사랑 노래인가...ㅡㅡ;; 이 멋진 노래의 작사/작곡은 김진룡氏이다. 김진룡氏는 "남행열차"(김수희), "너를 사랑하고도"(전유나), "욕심쟁이"(심신), "마지막 나의 모습"(이승철) 등 많은 히트곡을 만드신 분. 2003년 MBC 드라마 "남자의 향기"에서 이민영이 다시 부른 곡이 OST로 사용되기도 했고, 2005년에는 박효신이 리메이크해서 부르기도 했다. 묻어버린 아픔 흔한게 사랑이라지만 나는 그런 사랑 원하지 않아 바라만 봐도 괜히 그냥 좋은 그런 사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