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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화
- 캐리 피셔
- ★★☆
- OST
- 부게로
- ★★★
- ★★★★
- 돌비애트모스
- DVD
- 돌비 애트모스
- ★★★★☆
- Nokia
- 메가박스 영통
- CGV 동수원
- ★★★☆
- 인물화
- 장국영
- 스칼렛 요한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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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 같은 영화. 국내에서 개봉한 적은 없고 비디오 출시명이 슈퍼 탱크 작전이었다. 에디머피가 출연하는 것만 보고 빌려보았던 것 같은데... 썩 나쁘지는 않았던 기억이 난다. 감독은 나중에 '하워드 덕'을 감독하게 되는 윌러드 휴익. 구성이 좀 특이한 것이 무기개발사에서 미사일 유도 시스템을 개발하는 주인공(더들리 무어)과 2년후 이 무기를 사용하는 전차 조종사(에디 머피)의 이야기가 극상으로는 번갈아 가며 동시에 전개된다는 것이다. 마지막에 유도 시스템 개발상의 문제가 해결되면서 동시에 2년후 시점의 고장났던 전차의 유도시스템이 동작하여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으로 연결되게 되는 식이다. 에디 머피의 어리버리 연기가 재미있었던 기억이 난다. 이 영화의 중반에 배경음악으로 카펜터스의 '..
오우삼 감독의 1986년 작 영웅본색.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홍콩느와르라는 장르의 시발점이 된 영화. 이 영화로 당시 잊혀졌던 배우였던 적룡은 화려하게 부활하였고, 주윤발과 장국영은 한국을 비록한 아시아권을 주름잡는 대스타로 떠오르게 된다. 당시로서는 충격이다시피 했던 총격씬을 보여주었던 반면 상당히 서정적인 장면들로 가슴을 뭉클하게 하기도 했는데, 여기에는 그 감정을 고조시켜주는 soundtrack의 역할이 참으로 컸다고 할 수 있다. 이 soundtrack은 홍콩 영화 음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거장인 고가휘(顧嘉煇, Joseph Koo)에 의해 제작되었는데, 그는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1970년대초부터 쇼브라더스와 골든하베스트에서 수많은 영화와 TV드라마의 음악을 작곡하였으며 1986년 영웅본색 (당..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Google에서는 Google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는 Android smartphone을 출시할 예정이다. 오는 2010년 1월 5일에 발표회를 가질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Phone의 명칭은 NexusOne 일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지난 12월 4일 FCC 인증을 받으면서 사실임이 확인되었다. https://fjallfoss.fcc.gov/prod/oet/forms/blobs/retrieve.cgi?attachment_id=1208710&native_or_pdf=pdf 소문대로 대만의 HTC에서 제조를 담당하고 FCC 인증 내역을 보면 알겠지만 인증까지 담당하고 있다. Apple이 Foxconn을 통해 제조를 하지만 인증은 직접하는 것과는 좀 다른 정책이다. Model ..
노만 주이슨 감독의 1989년작 문스트럭. 쉐어가 주연을 했고 거의 무명이었던 니콜라스 케이지가 출연하였다. 어찌보면 상투적인 이야기일 수 있으나 이탈리아 이민 가족의 독특한 분위기를 잘 살리며 상황을 유머러스하게 끌어가고 있다. 러닝타임 100여분 보는 내내 미소를 짓게하며 가끔 터지게 하는 웃음 포인트도 좋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초기작품이라 할 수 있을텐데 지금까지도 이를 능가하는 로맨틱 코미디 작품은 흔치 않을 정도로 깔끔한 작품이다. 이 영화의 opening과 ending으로 사용되는 노래 That's Amore 는 1953년 Dean Martin이 Caddy라는 영화의 주제가로 불렀던 곡이다. 기분 좋게 하는 유쾌한 곡이고 이탈리아 풍의 분위기가 영화와 맞아 떨어진다. 이 곡외에도 이 영화의..
어제 선덕여왕 최종화를 보고 가득찬 감수성을 유지하다가 블로그에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아내가 오늘 있을 가베 수업 준비를 하느라 PC를 점령하여 할 수 없이 스타킹을 보고 있었다. 크리스마스 특집이라고 하여 나름 재밌게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오른 옆구리에서 배 쪽으로 통증이 오더니 순식간에 견딜 수 없게 되었다.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 순간 맹장염인가 강하게 의심하면서 아픈 배를 쥐어싸고 아내와 같이 아주대학교 병원 응급실로 향헀다. 초기 진단은 요로결석같은데 맹장염 가능성도 있으니 검사를 받아보자 였다. 침상도 가득차서 눕지도 못한채 X-Ray, CT, 혈액검사, 소변검사를 받았다. 응급실에서도 통증이 장난이 아니었는데 수액 라인으로 진통제를 넣어주니 거짓말처럼 통증이 가라앉았다. 하지만 약..
대단한 몰입도를 보여준 최종화였지만, 뭔가 납득이 가지 않는 비담의 최후 장면이 상당히 아쉬웠다. 일단 그렇게 자신만만해하던 반란군의 명월산성 방어가 너무도 허술하게 무너지는 것에 실소가 터졌고, 그 이후 죽음까지 길게 이어지는 비담의 여정이 그러했다. 등장인물의 행동이 설득력이 있어야 하고자 하는 행위에 공감을 하고 감동을 받을 텐데... 그런 것 없이 너무 감동을 쥐어짜려는 연출에만 신경을 쓴게 드러나 버린다. 거의 생방 수준의 촬영과 편집이 이어지니 그럴 수 밖에라며 위로하기에는 이 정도로 대규모 물량과 호화 배역들을 투입하고 7개월여을 이어가는 드라마라면... 완성도에 좀 더 신경을 써주지 하는 아쉬움이 크다. 비담역 김남길의 열연은 돋보였지만 그 연기의 결과가 극대화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선..
드디어 끝나는 구나.. 선덕여왕. 스승 문노에 기인한 트라우마와 얇은 귀 때문에 갈팡질팡 하더니...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져버린 비담. 그리고 선덕. 원래 유신을 사랑헀던 선덕이 언제부터 비담을 마음에 두었는지 납득이 잘 안되지만 말야... 마지막회 예고는 ... 비담의 최후인가. 선덕여왕의 일대기가 비담의 이루지 못한 애절한 사랑이야기로 마무리. 이건 캐릭터를 너무 사랑한 팬들이 만들어낸 완성도 낮은 결말. 그러나... 마지막 김남길의 연기는 가슴에 남을 듯. "전해야 할 말이 있는데, 전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 그 말을 전하러 갈 것이야." "..........." "저기... 폐하가 계신가... 이렇게 예고편으로 잘 낚는 드라마는 처음인 듯. 훌륭하다.
배리 레빈슨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 주연의 내츄럴. 난 야구 영화를 참 좋아하는데(야구 그 자체가 감동임...) 그 시작이 이 내츄럴이었다. 타고난 선수란 뜻인가... 국내 개봉시기인 1987년 1월 어머니 손에 이끌려 대한극장에서 동생들과 함께 이 영화를 보았다. 영화의 내용은 둘째치고, 주인공 로이의 마지막 홈런 장면이 정말 눈물을 쏙 빼놓게 만드는데... 당시 극장에선 내 주위로 소리내어 울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당시로서는 국내 유일한 70mm 상영관이었던 대한극장의 큰 스크린에서 보여지는, 조명탑이 폭발하며 쏟아져 내리는 불꽃아래 로이가 그라운드를 뛸 때의 그 장면... 그 때 그 음악을 지금도 잊을 수 없다.
겨울, 눈, 아련함과 나카야마 미호 ... 들을 떠오르게 하는 영화. 이와이 슈운지의 러브레터. 1995년 제작되었으나 일본영화 상영이 허가된 이 후인 1999년말에 국내 개봉, 많은 인기를 얻었다. 개봉 전에는 비디오 테잎으로 암거래 되어 알만한 사람들은 다 보았던 그런 영화이다. 엄마가 머리맡에서 예쁜 목소리로 이야기를 얘기해 주듯... 잔잔한 감동을 조용하게 이야기하는 영화들을 좋아하는데, 그래서 러브레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이다.Remedios가 전곡을 작곡한 OST도 발군이다. 메인타이틀로 사용되는 A Winter Story가 가장 유명하고 그 밖에 Childhood Days, Sweet Rumors 등 모든 곡들이 좋은 편인데, 그중 하나를 꼽으라면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
2001년 11월. 우리에게 힘든 시간이었던 그 시절. 잊을 수 없는 영화가 둘 있으니... 그 중 하나가 바즈 루어만의 물랑루즈이다. 뮤지컬 영화인 만큼 물랑루즈의 OST는 많은 노래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 중 Christian 과 Satin의 사랑의 테마. 처음들은 후에도... 감동의 쓰나미를 일으키는 라스트 씬에서도... 극장을 나서면서도... 8년이 지난 지금도... 머리에서 맴돌고 입에서 흥얼거리게 되는 바로 그 노래. Come What May - Ewan McGregor & Nicole Kidman Never knew I could feel like this 내가 이런 느낌을 가지게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Like I've never seen the sky before 푸른 하늘을 태어나 처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