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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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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아이돌 앨범은 구입해본 적이 없었는데, 아니 실물 음반 자체를 구입해본 게 정말 오래전이었는데. 이번 에스파 정규 1집 아마게돈 패키지 중에 CDP 버전이 있고 CDP가 뭔지도 모르는 아해들은 관심이 없었으나 우리 아재들이 '어 CDP를 준다고'하며 SM몰로 달려가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SM몰로 달려가보니 1차 판매는 매진이었고 배송이 한참 뒤인 주문을 받고 있었다. 오랫만에 CDP나 한번 가져보자, 아 그러고보니 나는 소니 워크맨은 가져 봤지만 CDP는 사본적이 없네. 그래서 주문한지 4개월만인가 택배가 왔다.훗. 난 아이돌 굿즈는 처음이라 이런 건 별로 관심이 없어 던져 두고. 저 하얀 종이가 앨범 리플릿인데 저거나 좀 신경 써서 만들지...란 생각이 들었다.CD를 위한 별도의..
어릴 때 그레이트 마징가보다 마징가Z를 더 좋아했지만, 이 썬더 브레이크 장면만은 그레이트 마징가를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지난 2년 정도인가, 건프라 포함 반다이남코의 프라모델 재고가 씨가 말라서 신품 외에는 구입할 수가 없었는데 요즘에 재고 상황이 좋아졌는지 이 상품이 풀렸더라. 이번 여름 방학(!)을 맞아 썬더 브레이크를 시전하는 그레이트 마징가를 시도했다. 번개 효과를 내는 부품은 포함된 것은 아니고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판매하는 중국산 라이트닝 이펙트 파츠이다. 조합을 하고보니 효과가 부족해서 2~3개는 더 붙여야 그럴듯해보일 것 같다. 칩LED를 붙이는 것도 생각 중이다. 어릴 때 프라모델을 만들면 꽤나 몰입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작업을 했고 조립과정에서 뭔가 잘못되면 그걸 해결하는 과정을 많..
1호기 카오디오는 블루투스가 없고 AUX도 없어서 저렴한 카셋트 타입 유선 카팩을 사용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에는 3.5파이 단자가 제거되었기때문에 12천원짜리 삼성 USB DAC을 사서 연결했다. 소리는 그냥 저냥 늘 듣던 소리. 하지만 매번 선 연결이 귀찮고 동시 충전이 안되는 문제로 블루투스 리시버를 찾고 있었는데.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차량용 블루투스 리시버로 래드손 ES100 MK2를 소개하는 영상을 보게되었다. 꽤나 솔깃했는데 HE100 이어폰과 USB DAC 까지 포함하는 패키지로 약 40%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하더라. 하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서 1차 이벤트는 품절 상태. 포기하고 있었는데 그게 인기가 많았는지 얼마 후 2차 특가가 열리길래 얼른 구입했다. 설 연휴가 지난 어제 택배가 도..
2015년 용산 청음실과 소리샵 청담 청음실에서 B&W CM6 S2의 소리를 들은 이후로 B&W CM5 S2를 계속 노리고 있었다 (CM6는 넘 비싸서..). 여러 상황상 결단을 내리지 못해 시간만 지나갔고 그 사이 B&W 스피커는 세대가 바뀌었으며 엔트리급은 600시리즈, 중급기는 700시리즈로 정리한 신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었다. CM 시리즈가 단종되고 707, 706이 먼저 나왔고 뒤이어 엔트리급 607, 606, 603이 출시되었다. 700 시리즈는 CM 시리즈보다 가격이 더 비싸졌고 (그럼 707로?), 606는 출시되자마자 What HiFi에서 단점이 없다는 극찬을 받으며 매장에서도 추천하는 인기 스피커가 되어 CM5 S2를 목표로 했던 나는 스피커 선택이 극히 혼란스러운 상태가 되었다. 게다..
큰 권군이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예비 아빠를 위한 육아서를 읽다가 사고 싶은 게 있으면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사두라는 격언(?)을 읽고 당시 새끈한 신상이었던 이 제품을 구입하였다 (그 시절이 아마도 HTIB 전성기가 아니었나 싶다). 그 때는 TV도 LG 20인치 브라운관 모델이었고 슬림한 디자인이어서 작은 집 거실에서 DVD를 즐기기에는 그만이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집에서 공부하는 시간이 늘어나니 소리를 크게 올려 영화를 볼 기회는 점점 사라져 갔고, 기술적으로도 HDMI가 없는 홈시어터용 리시버는 여러모로 불리한 점이 많았다. 2010년에 50인치 LG PDP TV와 LG BD390 BDP를 들였고 S880에 HDMI가 없어 광출력을 사용했다. 여담이지만 이 때 S880과 BD390의 DVD 출력..
1월 24일 결재. 25일 밤 배송 완료. 11번가와 할인이벤트가 있어 냅다 구입하였다. 2018년 10월에 출시된 신형으로 출시가 250만원, 현시점 최저가 167만원. 행사가는 이보다 20만원이 더 저렴하다. 사은품으로 HDMI케이블과 SPDIF 광케이블을 주었고 메일로 구입정보를 보내면 신세계상품권 3만원을 보내준다. 이번 행사와는 별도로 SR7013 출시 기념, 사용기를 작성하면 온쿄 돌비 애프모스 스피커 SKH-410을 사은품으로 주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결재한 다음날 저녁에 집으로 배송됨. 거대하고 무거운 박스. 부속품 : 리모콘, 배터리, 오딧세이 (음향 보정 마이크), 오딧세이 종이 삼각대, 전원케이블, AM안테나, FM안테나, 케이블 구분용 라벨 스티커, 사용자 설명서 두둥. 포장지 벗..
다소 뒤늦은 소식 업데이트. 2018년 10월에 Sony에서 X800의 펌웨어 업데이트가 있었다. M36.R.0239 버전. 12월에 이 소식을 알았고 딱히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최신 버전이 좋으니 그냥 업데이트를 했다. 그런데 이전에는 안되던 인터넷 접속과 넷플릭스, 유튜브 사용이 가능해졌다. 전에는 미국에서 접속을 해야만 사용이 가능했다. IP를 우회하거나 VPN을 사용해서 인터넷 접속을 해도 넷플릭스는 미국 서비스로 접속되기 때문에 한국에서 서비스되는 컨텐츠를 사용할 수가 없고 한글 자막의 지원도 거의 볼 수 없다. 그래서 X800은 그냥 블루레이 플레이어 (DVD도 지역코드 제한으로 재생불가) 전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었다. 기존에 TV에서 넷플릭스를 보려면 구글 크롬캐스트를 TV에 장착하여 사용해야 ..
크리스마스 연휴 전에 주문했던 극장판 걸즈앤판처 블루레이를 보려고 블루레이 플레이어(LG BD390, 2010년 구입)을 켰는데 TV에서 "신호 없음"이 뜬다. 컴포넌트 연결로는 나오는 걸 보니 HDMI 보드 쪽이 나간 것으로 보였다. LG 서비스센터와 통화했을때 엔지니어 분도 같은 의견이었고 보드 교체시 대략 17만원 정도 수리비가 예상되었다. 해서 7년반만에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교체하기로 결정. 12월 26일 아마존에서 주문. 처음 이 제품을 사려고 보았을 때의 가격은 $149 (정가는 $299). 직배송해도 무관세 가격이라 절호의 구입찬스였다. 이 때는 이 제품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어서 사용전압 등 이것저것 살펴보고 후에 다음날 다시 가보았는데 $198로 인상... ㅠㅠ (이래서 핫딜은 망설이면 안..
딱 2년된 아이폰5의 왼쪽 액정 패널의 들뜸이 발견됐다. 처음에는 떨어진 충격 때문인 줄 알았다. 검색을 해보니 배터리 수명이 거의 다 한 경우 배불뚝이가 되어 그런 현상이 나타난단다. 액정이 깨져서 안나오기 전에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 교체 수리점을 찾아보니 배터리 교체에 6~7만원 정도 한다. 2년이나 된 폰을 그 돈을 주고 고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찾아보니 셀프 교체 킷이 있다는 걸 알았다. 정품 배터리와 함께 별자 드라이버, 십자 드라이버, 흡착기(상판 분리시 사용), 플라스틱 스틱(역시 분리도구)로 구성되어 있고 16,000원에 구입했다. 나사는 술술 풀리고... 상판을 분리하는데 조금 힘들었다. 빡빡하기도 하고 오른편의 액정 패널 프레임이 깨져서 상판을 들어올릴때 같이 올라오지 않고 ..
지난 7월 생일 때 한국에 방문한 제수씨를 통해 전달받은 진상이의 선물. HGUC 1/144 RX-93 ν-Gundam. 천천히 만들고 천천히 먹선 세트 구입하고 천천히 먹선 먹이고 천천히 스티커 붙이고 해서 이번주에 완성. 눈 스티커를 모양대로 자르느라 힘들었고, 투명스티커를 습식 데칼로 착각해서 물에 담궜다가 망한 줄 알았는데... 일주일 건조 후에 잘 떼어서 무사히 붙였다. 다른덴 몰라도 얼굴 부분은 먹선 효과가 확실하다. 허리 아프고 눈이 침침해서 다음엔 1/48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