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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kia
- 레드벨벳
- ★★★☆
- ★★☆
- 캐리 피셔
- ★★★★
- DVD
- 박정현
- 돌비애트모스
- 장국영
- 샤를리즈 테론
- 인물화
- CGV 동수원
- ★★★★☆
- 화실
- OST
- 건담
- 메가박스 영통
- 반지의 제왕
- 스칼렛 요한슨
- MCU
- 돌비 애트모스
- 전주국제영화제
- CGV 오리
- 스타워즈
- 블루레이
- 유화
- jiff
- 부게로
- ★★★
-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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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화실 (231)
Doogie's Blog
2021년 4월 10일 오전10시 오늘 끝냈다. 입술은 버밀리온, 번트시엔나, 화이트로 색을 내 올리고 카드뮴옐로로 살짝 빛을 냈다. 번트엄버를 조금 써서 깊은 그늘을 표현. 귀는 설명을 조금 해주셨는데, 귀가 경사져서 들려 있으며 안쪽으로는 세층으로 깊어지는 것을 염두에 두고 명암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피부가 얇아서 붉은 빛이 많이 비치지만 그늘진 곳도 있어서 버밀리온과 번트시엔나를 적절히 사용해야 한다. 내부 귀 모양을 잘 관찰해서 색이 연결되게 해주고, 귓바퀴는 경계가 말려있으므로 둥글게 돌아가는 그라데이션 표현이 필요하고 귓볼은 살만 있으므로 윤곽이 둥글게 부드럽게 되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머리카락의 잔털 묘사와 명암 표현을 보강하고 마무리 했다. 사실 하려면 할 것이 많은데 원작이 습작이라 ..
2021년 4월 3일 오전10시 3차. 오늘은 눈만 팠다. 속눈썹의 미세한 각도와 두께. 색깔. 눈동자의 미세한 각도. 흰자위의 명도 및 반사광 묘사. 윗눈꺼풀의 명암과 각도. 눈 아래 라인의 각도 조절. 흰자위의 색은 화이트와 로우엄버를 섞어서 한번 깔은 다음에 화이트에 옐로우를 살짝 섞어서 하일라이트를 올렸다. 그리고 속눈썹 아래 그늘과 반사광을 묘사하고, 돌아들어간 안구 안쪽은 조금 어둡게 해주었다. 안구만 구체가 아니라 그 위를 덮고 있는 윗눈꺼풀, 아래눈꺼풀도 같이 돌아가기 때문에 그 곳에도 안구의 명암에 맞춰서 같이 묘사를 해주었다. 의외로 윗눈꺼풀이 접히는 경계의 라인 색칠이 어려웠는데 번트시엔나로 라인으로 그린 후 그라데이션을 살짝해줘야 하는데 잘 안됐다. 이게 된 후 주변의 눈두덩의 그라..
2021년 3월 27일 오전10시 3차. 목 아래 앞가슴 부위와 코를 색칠했다. 왼쪽 하일라이트 부위가 너무 하얗지 않게 카드뮴옐로로 조절을 해주었고 목과 이어지는 경계부분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중간톤을 넣어주었다. 특히 두드러지지 않은 쇄골의 형태를 묘사하는데 신경썼다. 버밀리온을 살짝 써서 혈색이 도는 부분을 표현했다. 다음에 코를 올려주었다. 콧굼멍을 색을 올리고 경계를 조정했다. 그 주변의 색을 버밀리온과 옐로오커, 로우시엔나와 화이트로 올렸다. 콧날의 색을 올리고 있는 중에 선생님께서 사용하시던 리드 틴 옐로우 (Lead-Tin Yellow) 물감을 써보라고 주셨다. 화이트에 가까운 옅은 노란빛인데 고전 거장들은 인물화에 이 색을 많이 사용했다고 한다. 그런데 납이 많이 들어서 오리지널은 국..
2021년 3월 19일 오전 10시 3차 첫번째 시간. 얼굴부터 올리기로 했다. 나중에 회색을 올릴 예정이므로 비교적 밝고 채도가 높게 칠해야한다. 관자놀이의 밝은 부분부터 칠하고,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파레트에서 물감을 섞어 색을 만들지말고 캔버스에 물감을 바로 올려서 칠하라고 하셨다. 그렇게하면 두께를 올리기에 좋기는 하다. 하지만 원하는 색을 만드는 걸 정확히 알지못하면 어려운 방법이다. 관자놀이 부분은 화이트와 카드뮴 옐로를 사용했고 아래로 내려갈 수록 옐로오커와 로우시엔나를 늘려주었다. 눈 아래쪽으로 들어가면 버밀리온을 살짝 사용해서 채도를 내어주었다. 콧날과 눈 주변도 정리했다. 얼굴부분이 적당히 칠해지자 물감이 마르기 전에 회색을 올려보라고 하셨다. 그늘진 부분만. 올리다가 너무 색이 탁해지..
2021년 3월 13일 오전10시 2차 마지막. 목 아래 윗가슴 부위를 올렸다. 중요하게 강조하신 점은 밝은 부위는 어두운색이나 칙칙한 색을 올려버리면 나중에 색이 안나오니 1차 2차 때 최대한 밝게 남겨두어야 한다는 것. 반대로 어두운 부위도 마찬가지. 중간톤은 얼마든지 수정이 되므로 여러 색을 올려도 된다. 그래서 왼쪽 어깨의 밝은 부분 색에 유의하고 화이트에 옐로오커 살짝, 카드뮴옐로 살짝 섞어서 노란빛이 나게 칠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지난주에 했던 얼굴 관자놀이와 콧날의 밝은 부위도 비슥한 색으로 올려보락고 하심. 처음엔 인쇄물에 보이는 대로 색을 만들었다가 너무 하얗다고 하셔서 좀 너무 노랗지않나 싶은 색으로 올렸는데 그게 맞다고 하심. 가까이서 보면 많이 누런거 같은데 뒤어서 보면 또 맞다. ..
2021년 3월 6일 오전 10시 2단계. 얼굴 채색 시작. 시작 전에 2차 때는 얼굴 채색을 더 밀도있게 올릴 필요가 있고 로우시엔나와 화이트, 옐로오커를 기반으로 조금 두껍게 그리고 사진보다 색을 좀 진하게 올리라고 하셨다. 눈 아래 그늘 부위는 사진보다 살짝 밝게. 그래야 이후 그레이를 올릴 때 색이 잘 드러난다고. 채색은 로우시엔나와 화이트로 목덜미부터 시작했는데 눈 부위로 올라가면서 밝은 영역까지 칠해버렸고 전체적으로 탁해졌다. 선생님이 관자놀이 부위의 밝은 부분까지 칠해져서 채도가 안나올 수 있으니 긁어내고 옐로오커로 다시 올리라고 하셨다. 다시 보시고는 그걸로는 안되겠다고 카드뮴옐로(진짜 노란색)을 살짝 써서 채도를 올리라고 하셨다. 오늘 나의 숙제는 깊이 있게 무겁게 칠하면서도 채도를 살리..
2021년 2월 27일 오전10시 2단계 시작. 머리카락 부분을 올렸다. 번트엄버, 번트시엔나, 옐로오커에 화이트를 좀 섞어서 쓰고 살짝 녹색빛이 나는 영역은 로우엄버를 사용했다. 나중에 밝을 부위를 더 올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어둡게 (선생님 말로는 채도를 강하게) 올렸고 가운데 부위의 하일라이트도 마찬가지. 이 단계에서 세부적인 묘사는 불필요하고 덩어리로 명암과 채도가 구분되게 칠해주라고 하셨다. 아주 어두운 머리 뒤쪽 부분은 블략을 사용했다. 잔머리가 배경위애 올라가는 부분은 배경색으로 밀어버렸다. 나중에 세부 묘사로 올리면 될 일. 선생님이 지난 그림보다는 잘 하고 있다고 해주셨다. 다만 색이 더 올라와야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은 내 잘못이라기 보다는 바탕에 프라이머 처리 (젯소칠이 아님)를 하지..
2021년 2월 20일 오전10시 새로 산 윌리엄스버그 로우엄버, 로우시엔나를 가지고 갔다. 옐로오커도 같이 샀는데 아직 윈톤 것이 조금 남아있어 그걸 다 쓴 후에 쓰기로 했다. 그림의 밝은 부분을 칠했다. 옐로오커 + 화이트, 번트시엔나 + 화이트로 주로 칠하고 부분적으로 녹색빛이 나는 곳은 로우엄버를 사용한다. 나중에 화이트와 그레이가 올라갈 것을 감안해서 출력물보다 조금 진하게 칠해주라고 하셨다. 가져간 로우시엔나를 말씀드렸더니 부게로 그림에서 굉장히 많이 쓰는 색이고 옐로오커만으로는 붉은 기운이 부족할 때 사용한다고 하셨다. 그림에 사용해봤더니 피부 기본 톤을 칠하기에 딱이었다. 진작 사용해볼 걸 후회가... 그래도 밝은 부분에 노란 기운이 있는 부위는 옐로오커를 사용해줘야 한다. 1차 마무리를 ..
2021년 2월 10일 오후7시 새 그림을 시작한다. 역시 부게로의 작품인데 완성작이 아니고 습작이다. 그래도 얼굴 명암이 뚜렷하지 않아 공부가 될 거라는 선생님 말씀.첫 날이라 먹지로 스케치 뜨고 1차 암부만 번트엄버와 번트시엔나로 칠해주었다. 얼굴은 짙은 어둠이 없기 때문에 번트시엔나와 로우엄버로 살살살 칠해주었다. 로우엄버는 선생님이 빌려주셨는데 물감 색 자체에서 녹색빛이 난다. 이것만으로는 따뜻한 기운이 안나기 때문에 번트시엔나를 같이 써야한다. 로우엄버 물감을 사야겠는데 윌리엄스버그를 추천하셨다.
2021년 1월 30일 오전10시 글레이징 후 마른 그림을 보니 확실히 색이 깊어보이는 느낌이다. 직후에는 오일이 마르지 않아 너무 진해 보였는데 건조되고 나니 톤이 조금 밝아지면서 좋아졌다. 얼굴 왼쪽의 밝은 부분과 콧날, 이마에 화이트를 더 올렸다. 붓을 눕혀서 그것을 펴발라 매끄럽게 이어주고 동시에 피부톤을 살펴서 옐로오커 또는 크림슨 (사실은 버밀리온을 써야 했는데 글레이징으로 착각하고 크림슨을 썼음)을 부분부분 살짝 써서 톤을 맞춰준다. 이마나 턱 부위의 뼈가 드러나는 부분의 누런 빛과 정맥의 푸르스름한 빛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화이트를 올리다 그 빛이 묻혀버리면 블랙을 살짝 써서 그레이 빛깔을 올려준다. 붓을 눕혀서 살짝 톡톡 치면서 조심스레 올려준다. 화이트를 올리고 나니 선생님이 하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