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gie's Blog

화실 : 서른다섯번째 수업 본문

미술 : 수채화 유화/화실 오키스

화실 : 서른다섯번째 수업

snowfrolic 2021. 3. 2. 12:48

2021년 2월 27일 오전10시

2단계 시작.
머리카락 부분을 올렸다.
번트엄버, 번트시엔나, 옐로오커에 화이트를 좀 섞어서 쓰고 살짝 녹색빛이 나는 영역은 로우엄버를 사용했다. 나중에 밝을 부위를 더 올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어둡게 (선생님 말로는 채도를 강하게) 올렸고 가운데 부위의 하일라이트도 마찬가지. 이 단계에서 세부적인 묘사는 불필요하고 덩어리로 명암과 채도가 구분되게 칠해주라고 하셨다. 아주 어두운 머리 뒤쪽 부분은 블략을 사용했다. 잔머리가 배경위애 올라가는 부분은 배경색으로 밀어버렸다. 나중에 세부 묘사로 올리면 될 일. 선생님이 지난 그림보다는 잘 하고 있다고 해주셨다. 다만 색이 더 올라와야하는데 그러지 못한 부분은 내 잘못이라기 보다는 바탕에 프라이머 처리 (젯소칠이 아님)를 하지 않아서 캔버스가 물감을 먹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Comments

Facebook Comments : Comment Moderation T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