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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벨벳
- 스칼렛 요한슨
- MCU
- 돌비 애트모스
- 캐리 피셔
- ★★★★
- 박정현
- 돌비애트모스
- ★★★☆
- Nokia
- 반지의 제왕
- CGV 동수원
- 스타워즈
- 블루레이
- 화실
- 인물화
- 유화
- ★★☆
- ★★★★☆
- 부게로
- 메가박스 영통
- OST
- 샤를리즈 테론
- 장국영
- 전주국제영화제
- CGV 오리
- jiff
- DVD
- ★★★
- 건담
- Today
- Total
목록애니 만화 (72)
Doogi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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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다.
18일 예매 시작하는 날, 전야상영을 확대하여 동네 메가박스 M2관에서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얼른 예매. 이미 중앙 자리는 다 팔린 상황이었으나 D열이라도 그냥 구입. 에반게리온의 열렬한 팬이었음에도 왜인지 10년만에 재시작된 신극장판 프로젝트에는 별 관심이 가지 않았었다. 그래서 서,파를 극장에서 보는 기회를 놓쳤고, 이번에도 봐야겠다는 마음이 그렇게 크지는 않았는데 @cinefringe 님의 간곡한 권유로 결심. 어차피 5월전에 포인트를 써야하기도 했고. 이상하게도 예매를 하고 나니 극장 갈 생각에 오늘은 내내 두근 두근하는 것이 아닌가. 일을 마치고 바로 극장으로 달려갔다. 영수증표 대신 에반게리온 Q 이미지가 프린트된 이벤트 티켓을 준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발권기를 사용하지 않고 창..
지난번 Z건담의 모빌슈트 모음에 이어... "기동전사 ZZ건담(1986)"에 출연했던 모빌슈트들을 모아보았다. 좀 더 다듬어져 있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투박하고 느낌이 오는 디자인은 없다. 더구나 에우고 측은 신기체는 ZZ건담과 짐III 로 때우고 클립스 전쟁 당시의 기체들을 재등장시켜 날로 먹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 ZZ건담(MSZ-010)의 메카닉 디자인은 코바야시 마코토, 오카모토 히데오.
메카닉 디자인의 절정이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기동전사 Z건담(1985)"에서 출연했던 모빌슈트들. Z건담의 오리지널 모델들만 모아보았다. RX-178, 제타도 좋지만 갭스레이, 함브라비, 메사라, 팰리스아테네 그리고 큐베레이의 디자인은 지금 봐도 훌륭하다. 함브라비, 큐베레이는 나가노 마모루가, 제타, 갭스레이, 메사라, 팰리스아테네는 후지타 카즈미가 디자인했다.나가노 마모루는 그 외에도 백식, 릭디아스, 갈발디 베타를 디자인했으며, RX-178의 경우 나가노 마모루, 후지타 카즈미, 오카와라 쿠니오가 공동 디자인. 함브라비, 큐베레이를 가만 보고 있으면 모터헤드의 냄새가 난다.
2012년을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본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989년작 "마녀의 택급편". 미야자키 감독의 작품들이야 워낙에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나에게 그 중 최고를 꼽으라면 "천공의 성 라퓨타"와 "마녀의 택급편"을 말한다. 서로 다른 측면에서 가장 미야자키 감독다운 작품이기도 하도.. 언제봐도 볼 때마다 좋은 작품들이다. 특히 "마녀의 택급편"은 볼 때마다 마음이 정화된다고나 할까... 화려한 꾸밈없이 한 소녀의 홀로서기를 감동적으로 이야기해주는 거장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안녕 2012년.
엘가임 54편 완료. "아만다라는 이로서 야만에 대한 복수를 완성했다". 토미노 요시유키 연출의 1984년 54부작 "중전기 엘가임". 전작인 이데온(1980), 자붕글(1982), 단바인(1983)의 뒤를 이은 것으로 기동전사 건담(1979)의 후속작 Z건담(1985)을 준비하느라 후반부에는 신경을 거의 안썼다라고 공공연히 얘기했던 작품이다. 기획 당시부터 젊은 애니메이터들을 대거 기용하여 육성한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시작되었고 20대 초반의 키타즈메 히로유키, 오오모리 히데토시, 나가노 마모루 등이 스탶으로 대거 기용되었다. 특히 나가노 마모루는 캐릭터 디자인과 메카닉 디자인을 동시에 맡는 파격적인 발탁이었다. 단바인에 바로 뒤이은 것임에도 이전 작품들에 비해 캐릭터 디자인이나 메카닉 디자인에서 ..
"알고보니 XX였다"는 식의 출생이 비밀이 난무하는 드라마를 우리는 막장이라고 얘기한다. 이런 식으로 평가하자면 후지타 카즈히로가 10년간 연재한 "꼭두각시 서커스"는 더 이상 넘어설 이야기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막장 중의 개막장이다. 비밀이 드러나지 않는 전반부까지는 아주 깔끔했지만,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출생의 비밀들이 양파까듯이 계속 드러나는데 솔직히 이게 뭔가 싶기도 했다. 그게 그랬는데... 마지막 43권, 등장인물들의 최후와 긴 이야기의 마지막을 보면서 형언하기 어려운 감동을 받아버리고 말았다. 판타지 장르임을 감안해도 설정의 헛점이 분명 드러나고 있지만 이야기의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강렬해지는 폭력성과 과잉폭발하는 감정 표현들이 그것들을 다 잊게 만들어 버린다. 그것이 클라이맥스에 이르는 마지..
오늘 마지막 40화 완료. 폭풍 감동이로구나... 이케다 리요코의 1972년작 만화인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1979년에서 1980년에 걸쳐 총 41부작으로 방영되었는데, 1~18화는 나카하마 다다오가 19~41화는 데자키 오사무가 연출하였다. 무려 33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작화나 OST가 매우 뛰어난 것을 보면 당시 이 작품의 제작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면 역사 대하드라마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몇 년 전의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에서 대조영과 이해고, 초린 간의 애절한 삼각관계가 발해의 건국 사건을 배경으로 이야기 되듯이, 이 베르사이유의 장미도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루이15세 시절부터 1789년 프랑스..
기동전사 ZZ건담.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달리 그다지 나쁘지 않은 작품. 기동전사 ZZ건담의 오프닝과 엔딩 1기(1~25화), 2기(26~47화) Opening 1"Anime Ja Nai ~Yume o Wasureta Furui Chikyūjin yo~" (アニメじゃない〜夢を忘れた古い地球人よ〜) by Masato Arai (episodes 1–25) Opening 2"Silent Voice" (サイレントヴォイス) by Jun Hiroe (episodes 26–47) Ending 1"Jidai ga Naiteiru" (時代が泣いている) by Masato Arai (episodes 1–25) Ending 2"Issenman-Nen Ginga" (一千万年銀河) by Jun Hiroe (episodes 2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