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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화
- ★★☆
- 돌비 애트모스
- DVD
- 돌비애트모스
- jiff
- 스칼렛 요한슨
- 스타워즈
- CGV 오리
- 화실
- ★★★★☆
- OST
- MCU
- 블루레이
- ★★★★
- 메가박스 영통
- ★★★
- 전주국제영화제
- 건담
- 박정현
- CGV 동수원
- 반지의 제왕
- 인물화
- Nokia
- 캐리 피셔
- ★★★☆
- 장국영
- 샤를리즈 테론
- 부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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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미술 : 수채화 유화 (265)
Doogie's Blog
한동안 화실 작업에 대한 글을 쓰지 않았지만 화실은 계속 다니고 있었다. 거의 2년간은 작품을 그리기 보다는소묘-수채화-유화 훈련 커리큘럼을 거치고 있었기 때문에딱히 올리고 싶은 글이 없었다. 달리 생각하면훈련 과정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쓸거리들이 더 많지않겠냐 싶은데시간은 이미 지났고 지나 간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동안 이런 것을 그렸습니다하고 보여줄만한 작품은 없지만이제는 스스로 뭔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어서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COVID-19라는 전대미문의 시국을 맞아2015년 9월부터 다니던 집 앞의 미술학원이 2020년 6월에 문을 닫았고우연히 알게되어 그해 7월말 등록했던 화실 오키스는2024년 6월 29일부로 영업을 종료했다. 인체에 대한 애정..
2022년 3월 19일부터 시작했던 선생님의 유화 기초 코스가 오늘 끝났다. 다음주 부터는 창작 코스로 들어간다. 1. 포스터 스터디 파트1 : 이미지 3개 2. 포스터 스터디 파트2 : 이미지 3개 3. 포스터 스터디 파트3 : 이미지 3개 4. 포스터 스터디 응용 : 이미지 7개 5. 시간 제한 드릴 (10분 X 3회) : 이미지 7개 6. 획수 제한 드릴 (10획 X 3회) : 이미지 7개 7. 응용 : 이미지 2개 창작 코스에서는 뭘 그리고 싶은지 뭘 표현하고 싶은지 물어보시는데 보통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을 하는게 좋다고 하신다. 나는 초상화라고 얘기했고 스타일은 부게로에서 시작해서 사전트로. (아카데미즘에서 리얼리즘) 잘 모르겠어서 우선 그렇게 얘기했다. 뭘 그릴지는 다음 수업까지 이미지를..
2021.05.05 - [미술 : 수채화 유화] - 앤틱 조각 액자 구입 앤틱 조각 액자 구입 화실에 걸려있는 조각 액자가 너무 좋아보여서 선생님께 물어본 적이 있었다. 선생님은 이베이에 비교적 상태 좋은 액자들이 저렴하게 올라오는 것이 있으니 살펴보라고 검색어 몇 개를 알려주 snowfrolic.tistory.com 2021년에 구입한 액자 중 하나는 Cadre ancien bois sculpte style Montparnasse Louis XV Standard 8P 라는 제품 설명이 붙어있다. 이걸 번역하면 "앤티크 몽파르나스 루이 15세 스타일 조각 나무 프레임 표준 8P"라는 의미인데, 여기서 몽파르나스 루이 15세 스타일이라는게 무슨 의미인가 궁금했다. 몽파르나스는 그냥 파리의 한 지역의 명칭이..
2022년 1월 22일 작가는 모르겠고 고전작품인데 현대 스타일 채색이라고 함. 먹지로 스케치를 뜬다. 원래 수채화에 이렇게 스케치 안하지만 배우는 과정이니까. 유화와 마찬가지로 번트시엔나로 얼굴의 습식 밑칠을 한다. 주의할 점. 하얀 부분은 반드시 비워두어야 한다. 상의 부분은 채도가 번트시엔나보다 낮으므로 비슷한 계열의 레몬옐로우로 밑칠한다. 2022년 1월 26일 어두운 부분부터 먼저 채색한다. 반다이크브라운+번트시엔나로 머리카락과 수염을 칠한다. 가장 어두운 부분은 블랙을 조금 쓴다. 부피감 표현을 위해 그라데이션 효과가 필요하다. 넥타이. 바이올렛과 울트라마린을 사용하여 진하게 올린다. 기타 전체적으로 푸른색 부분을 프러시안블루를 사용해서 군데군데 칠한다. 2022년 1월 29일 눈썹 및 턱수염..
2022년 1월 8일 연습을 끝내고 풍경 수채화를 시작했다. 간단한 구성의 그림인데 배경은 습식으로, 나무는 건식으로 채색한다. 먼저 스케치를 위해 먹지를 대고 외곽선을 따라 그렸다. 흐린 배경의 물체들도 빼놓지 않고 그린다. 선을 너무 진하게 그리면 채색 후에도 선이 드러날 수 있으므로 살짝 흐린 정도로 따라 그린다. 너무 진하게 선을 낸 먹선은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 2022년 1월 12일 1차. 코발트 블루를 사용하여 습식으로 바닥을 제외한 전체를 칠한다. 일부 농도가 옅은 부분은 남겨둔다. 2차. 건조되고 나면 다시 코발트 블루에 크림슨을 살짝 섞어서 옅은 보라빛 톤을 내어 올린다. 부분적으로 보라빛 색이 있는 부분은 크림슨 농도를 조금 더해주어 표현한다. 오른쪽 나무 배경 1차 : 가까이 있어서..
2021년 6월 5일 오전10시 이 그림 최종 마무리. 피부톤을 전체적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이전 작업까지 다소 핑크톤이 강해서 그것을 조금 통제하고 하이라이트 부분을 정리한다. 먼저 하일라이트 부분. 얼굴 전체적으로 밝은 부분에 화이트를 살짝 올리고 빈붓으로 살살 펴주면서 올린다. 이때 너무 넓게 칠해서 주변의 채도가 덮이지 않도록 주의한다. 턱 윗부분의 가장 밝은 부분과 이마 콧날, 턱, 귀의 뒷부분 그리고 목 일부를 올렸다. 그 다음 단계로 얼굴 부분 부분에 옐로오커와 그레이를 사용해서 톤 조정. 이게 좀 어려웠다. 처음에는 턱선 아래 그늘을 색을 만들어서 연결해서 칠했더니 선생님이 너무 색이 진하고 연결해서하면 안된다고 지적하셨다. 먼저 옐로오커로 필요한 부분에 살짝 툭툭 올리고 그 위에 그레이를..
2021년 5월 29일 오전 10시 지난주에 선생님이 숙제로 귀를 올려보라고 하셨는데 주중에 너무 바빠서 틈이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귀부터 시작. 버밀리온, 크림슨에 화이트를 사용해서 생각보다 더 빨갛게 올려야 한다. 그리고 화이트를 사용해서 하일라이트를 그리고 번트시엔나로 어두움을 넣는데 3층 입체 구조인 귀의 입체감이 드러나도록 해야한다. 깊은 어두움은 번트엄버에 블랙을 사용했다. 귀 피부가 얇다보니 번트엄버에서 화이트로 나가는 사이에 불그스름한 빛의 색이 제대로 올라간 것 같지는 않다. 다음에는 얼굴 피부. 지난번에 이마와 턱 아래를 너무 누렇게 칠해서 다른 부위와 톤을 맞춰주었다. 그리고 그레이를 사용해서 군데군데 보강해주었다. 머리카락에도 어두운 그레이를 사용해서 툭툭 올려주었다. 얼굴에서 그..
2021년 5월 22일 오전10시 머리를 칠했다. 머리카락 색이 참 오묘해서 어떤 물감으로 색을 만들어야 할지 어렵다. 전반적으로 번트엄버와 번트시엔나를 사용하고 잘보면 녹색빛이 나는 곳이 많은데 옐로오커와 로우엄버+화이트를 밝기에 따라 다르게 사용했다. 그리고 빛이 투과되어 불그스름한 곳과 군데군데 붉은 빛이 나는 곳은 버밀리온을 사용했다. 아주 어두운 곳은 블랙을 조금 사용하였다. 선생님이 머리카락을 세부 묘사하지 말고 덩어리로 묘사하라고 하셨는데 말을 잘 못 알아들었는지 그리다보니 폭주했는지 반사된 삐진 머리카락 까지 그려버렸다. 나중에 선생님이 말씀하셨는데 부게로는 머리카락을 덩어리로 묘사하므로 이 정도의 세부 묘사는 필요없는데 안타까웠다고 하심. 가운데의 밝은 부분도 나중에 밝은 색으로 더 뺄 ..
2021년 5월 16일 오후 2시 3차 첫날. 피부부터 시작. 피부의 중간톤에 그레이를 올릴 건데 사진의 피부톤이 상당히 밝은 편이라 명암 조절을 잘 해야한다. 선생님은 블랙 + 화이트로 연한 쿨그레이를, 로우엄버 + 화이트로 연한 웜그레이를 준비하고 중간톤 영역에 먼저 화이트를 얇게 슥슥 올린 후 위의 그레이를 올려 색이 섞이는 효과를 내보라고 하셨다. 암부는 건드리지 말고. 암부에 올려버리면 색이 탁해져서 복구가 어렵다. 하일라이트 및 채도가 높은 부분도 건드리지 않는다. 2차의 피부색에 올려진 핑크빛 위에 그레이를 올릴 때 색이 섞여서 보랏빛이 드러나게 된다. 웜그레이는 색이 번트시엔나와 가까운 영역에 사용하되 그 경계면은 번트시엔나와 옐로오커를 사알짝 사용하여 자연스럽게 이어준다. 사실 그레이를 ..
2021년 5월 8일 오전10시 2차 마지막. 눈코입을 칠했다. 선생님은 전체적으로 붉은 톤이 강하니 번트시엔나를 최소로 사용해보라고 하셨다. 번트시엔나를 기반으로 화이트와 옐로오커로 톤을 조정했고. 눈 주변의 눈꺼풀 쌍꺼풀 묘사와 흰자위의 그늘을 그레이와 버밀리온을 쌀짝 사용하여 칠했다. 눈썹 주변도 외과 라인을 좀 더 확실하게 해주었다. 입술은 번트시엔나와 버밀리온을 사용했고 가장 어두운 두 입술의 경계선은 번트엄버를 사용했다. 코는 밝아서 잘 안보이기는 하지만 화이트와 버밀리온, 옐로오커를 아주 살짝 사용하여 형태를 묘사해주었다. 콧구멍 내부의 불그스레한 빛은 버밀리온을 사용했고 아래 경계부분의 그늘 묘사도 신경썼다. 그리고 콧날의 외곽 부분. 사진으로는 강한 하일라이트가 있지만 선생님은 너무 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