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gie's Blog

화실 : 수채화 - 인물1 본문

미술 : 수채화 유화/화실 오키스

화실 : 수채화 - 인물1

snowfrolic 2022. 2. 3. 21:52


2022년 1월 22일
작가는 모르겠고 고전작품인데 현대 스타일 채색이라고 함.

먹지로 스케치를 뜬다. 원래 수채화에 이렇게 스케치 안하지만 배우는 과정이니까.

유화와 마찬가지로 번트시엔나로 얼굴의 습식 밑칠을 한다. 주의할 점. 하얀 부분은 반드시 비워두어야 한다. 상의 부분은 채도가 번트시엔나보다 낮으므로 비슷한 계열의 레몬옐로우로 밑칠한다.



2022년 1월 26일
어두운 부분부터 먼저 채색한다. 반다이크브라운+번트시엔나로 머리카락과 수염을 칠한다. 가장 어두운 부분은 블랙을 조금 쓴다. 부피감 표현을 위해 그라데이션 효과가 필요하다.
넥타이. 바이올렛과 울트라마린을 사용하여 진하게 올린다. 기타 전체적으로 푸른색 부분을 프러시안블루를 사용해서 군데군데 칠한다.



2022년 1월 29일
눈썹 및 턱수염 채색. 머리카락과 동일.
얼굴 피부색 채색.
번트시엔나를 중심으로 반다이크브라운과 옐로오커를 피부톤에 따라 적절히 사용한다. 좌우 턱 부위처럼 칙칙한 부위는 울트라마린을 조금 섞어 만든다. 군데군데 반사광을 파란색 또는 보라색을 쓰고 있는데 적절히 톤을 넣어준다. 수채화는 물기가 마르면 채도가 약해지므로 감안해서 색 농도를 올리는게 좋다. 눈 밑의 광대뼈 부위의 반사광은 침범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눈썹 아래의 그늘과 눈 아래 그늘에 푸른빛을 넣어준다.
콧구멍과 코 아래 그늘을 번트시엔나 위주에 버밀리온 조금을 사용해서 찰한다.
눈동자 채색. 반다이크브라운+울트라마린으로 흐리게 올리고 진한 그늘과 동공은 블랙을 조금 섞어 사용한다.



2022년 2월 3일
피부톤의 색조를 보강한다. 좌우 뺨의 붉은 부분은 버밀리온을 사용한다. 농도를 진하게 해서 필요한 부위에 찍고 빈붓으로 농도조절을 한다. 눈아래 광대 부위는 직선으로 남지않도록 불규칙하게 묘사한다.
그외 번트시엔나를 중심으로 버밀리온과 울트라마린을 조금씩 사용해서 피부톤을 묘사한다. 색에 따라서 바이올렛을 농도를 아주 흐리게해서 올린다. 이마 머리카락 그늘 같은 곳이나 눈 주변 그늘 같은 곳. 미간과 관자놀이의 피부톤도 비슷하게 올린다.
눈꺼풀의 그림자를 묘사한다. 너무 진하면 이미지를 망치므로 번트시엔나에 반다이크브라운 조금 섞어서 일단 그려본다. 세필붓끝을 잘 다듬어서 조심스럽게 조금씩 칠한다. 조심할 것은 빛을 받는 밝은 눈꺼풀이 칠해지면 안된다.
눈 반다이크브라운에 울트라마린을 조금 섞어서 푸른눈인데 그늘진 이미지를 만드러본다. 눈동자의 아랫쪽은 푸른빛이 아주 살짝 돌정도만. 그리고 안구 좌우로 깊은 그늘을 올린다.
좌우 턱 부위도 울트라마린이 조금 섞인 반다이크브라운으로 부분부분 톤을 올린다.

추가로 선생님이 스케치 없이 유화처럼 깔고 깔고 올리는 방식으로 그리는 시범을 보여주셨다. 이렇게 그리는 방식이 일반적이라고.



2022년 2월 5일
눈꺼풀 그늘 및 안구 그늘 보강
눈썹 색조 보강 (반다이크브라운 + 블랙)
왼쪽 눈 그늘 보강
이마 입체구조에 따른 그늘 보강 (푸른색)
콧수염 및 턱수염 묘사 보강 (버밀리온, 울트라마린)
귀 채색 및 묘사 (버밀리온)
상의 채색 (버밀리온 + 옐로우)

수염에는 반사광 등의 이유로 의외로 색감이 다양한데 버밀리온, 번트시엔나, 바이올렛, 울르타마린을 사용해서 톤을 보강한다.

피부 위의 그늘 부위는 색이 애매한데 (선생님 표현으로는 칙칙한 색) 울트라마린, 번트시엔나를 섞는데 배색비율에 따라 따뜻한 그늘 차가운 그늘을 만들고 색조에 따라 바이올렛 또는 옐로우오커를 소량 섞어준다. 이렇게 하면 대충 색을 맞출 수 있다.

선생님이 솔직히 얼굴 채색은 정말 잘됐다고 말씀해주셨다. 다음 시간에 끝내자고 하심.



2022년 2월 9일
배경 채색
칠할 영역에 물을 잔뜩 올린 후 그 위에 진한 물감을 찍어주고 번지는 효과를 이용한다. 근데군데 파란색 포인트를 보강했고 배경을 동일하게 할 필요는 없으므로 대강 비슷하게 한다.
상의의 음영 및 넥타이 색을 보강했다. 음영은 번트시엔나+울트라마린을 섞어 묽게한 꾀죄죄한 색에 톤에 따라 버밀리온이나 옐로우를 조금씩 사용한다. 넥타이 색은 크림슨+울트라마린에 보라색 조금을 섞어 농도 짙게 만들어 검정색처럼 보이게 하지만 보랏빛 붉은빛이 도는 색으로 만든다. 크림슨으로 그 주변을 터치해준다.
완성.


Comments

Facebook Comments : Comment Moderation To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