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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 수채화 유화/화실 오키스

화실 : 마흔다섯번째 수업

snowfrolic 2021. 5. 9. 21:29

2021년 5월 8일 오전10시

2차 마지막. 눈코입을 칠했다.
선생님은 전체적으로 붉은 톤이 강하니 번트시엔나를 최소로 사용해보라고 하셨다. 번트시엔나를 기반으로 화이트와 옐로오커로 톤을 조정했고. 눈 주변의 눈꺼풀 쌍꺼풀 묘사와 흰자위의 그늘을 그레이와 버밀리온을 쌀짝 사용하여 칠했다. 눈썹 주변도 외과 라인을 좀 더 확실하게 해주었다. 입술은 번트시엔나와 버밀리온을 사용했고 가장 어두운 두 입술의 경계선은 번트엄버를 사용했다. 코는 밝아서 잘 안보이기는 하지만 화이트와 버밀리온, 옐로오커를 아주 살짝 사용하여 형태를 묘사해주었다. 콧구멍 내부의 불그스레한 빛은 버밀리온을 사용했고 아래 경계부분의 그늘 묘사도 신경썼다. 그리고 콧날의 외곽 부분. 사진으로는 강한 하일라이트가 있지만 선생님은 너무 화이트로 하지말고 살짝 버밀리온을 섞어서 경계를 돌려주라고 하셨다. 특히 스케치 선이 보이지 않도록 올려주었다.
3차 피부를 올리려고 했는데 남은 시간이 애매하여 귀를 좀 다듬다가 시간을 마쳤다. 다음 시간에 3차 피부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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