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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메가박스 영통 (215)
Doogie's Blog
다루어 주어야할 소재임은 분명한데.. 아쉽다. 김혜수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그의 캐릭터와 행동은 당시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 누구나 결과를 아는 상황에서 카리스마 해결사 캐릭터로 무엇을 보여줄 수 있었을까? 게다가 음모론적으로 상황을 묘사하는 것은 불필요했다고 본다. 유아인은 너무 유아인이고. 좀 더 차가운 캐릭터로 돈을 어떻게 벌어가는지 구체적인 묘사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그나마 허준호의 입장이 가슴 아프게 다가왔고 당시를 겪은 중년들이 감정이입이 가장 컸을 캐릭터였다. 그러나 마지막 김혜수와의 연결고리를 보여주는 건 무리수. 빅 쇼트를 보고 한국 IMF 사태도 이런 영화 하나 만들어 주라라는 후기를 남겼는데. 정작 나온 걸 보니 많이 아쉽다. 2018년 11월 28일. 메가박스 영통 3관. 20..
퀸의 팬이 아니었던 사람으로서 이 영화는 '스타 이스 본'과 비슷한 입장에서 비교해 볼 수 있는데 (그래도 퀸의 노래들이 워낙 유명한 건 유리한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출 촬영 연기 음향 모든 면에서 '보헤미안 랩소디'의 참패. 뮤지션의 영화를 히어로물 처럼 만들어 놨어. 그것도 브라이언 싱어판으로. 마지막 Live Aid 공연 20분 장면은 일견 빼어난 장면일 수 있겠지만, 사실 관객을 방치해놓는 거나 마찬가지다. 게다가 퀸의 공연 장면이 화제가 되는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음향이 완전 구리다. 음향때문에 MX 애트모스 상영을 봤지만 심하게 말하면 '스타 이스 본' 의 절반도 안되는 느낌. 전반적으로 너무나도 평범했고, 퀸과 프레디 머큐리라는 소재가 아까운 영화. 2018년 11월 7일 메가박스 영통..
닐 암스트롱 팀의 인류 첫 달착륙을 그릴 영화라면 이렇게 힘들게 노력해서 저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이런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는 화려한 장면의 감동 실화를 예상하게 된다. 데이미언 셔젤의 세번째 장편, 퍼스트 맨은 그런 예상을 깬다. 1. 강철판을 덧대어 만들어진 좁아 터진 밀폐된 공간. 강철판은 리벳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외부로부터의 강한 압력과 충격으로 금방이라도 터질듯이 덜덜덜 삐걱댄다. 탑승한 대원들은 행여나 기체가 어찌될까 숨죽이며 눈동자를 굴린다. 1981년 볼프강 피터젠의 특전U보트(Das Boot)의 장면이다. 이런 장면은 퍼스트 맨의 우주선 비행 장면에서도 매우 강조되어 보여지는데, 데이미언 셔젤은 이 사운드와 간간이 비치는 리벳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달착륙 프로젝트에 대해 말하고 싶은 메세지..
전형적이고도 전통적인 멜로드라마. 일부러 극적으로 만든 클라이맥스가 없는데, 마지막 노래 직전부터 감정이 고조되더니 l'll never love again 부를때 눈물이 막 ㅠㅠ 이렇게 터진것도 오랫만이네. 브래들리 쿠퍼의 감독 주연 음악 완벽했다. 그의 깊고 파란 눈동자를 보고 있으면 그냥 감정이 전달된다. 아메리칸 스나이퍼에서도 그랬어. 그의 발성도 노래도 정말 좋았다. 레이디 가가의 연기는 놀라웠지만 영화에서 요구되는 감정을 충분히 발휘하기에는 약간 힘에 부친 듯. 두 사람의 감정이 서로 넘쳐서 교감되어야 하지만, 잭슨(브래들이 쿠퍼)은 애절한데 앨리(레이디 가가)는 뭔가 한거풀 씌워짐 느낌. 브래들리 쿠퍼의 군더더기 없는 각본 연출은 꽤 좋은편. 그들의 사랑과 이별, 슬픔을 공감하며 보기에 꽤 좋..
원작은 잘 모르고. 이만하면 비기닝으로 나쁘지 않다. 베놈의 심경 변화가 갑작스러운 점이 당황스럽긴 하지만, 에디의 몸 속에서 앤과의 교감 속에 지구인의 연애 감정을 체감했을 수도 있다는 점을 납득해주기로 한다. 러닝타임을 2시간으로 늘리고 그 부분을 좀 더 설득력 있게 그렸다면 더 좋지 않았을지. 미셸 윌리엄스는 역대 히어로물 중에서 가장 훌륭한 연기를 보인 히로인이 아닐까. 2018년 10월 3일, 메가박스 영통 2관, 오후 4시 30분편, B11,12 ★★★☆ 돌비 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뭐지 컴퓨터 활용 교육 영화인가. 러닝타임 내내 인물이 직접 등장하는 장면은 하나도 없고 모든 소통은 이메일 메신저 전화 페이스타임으로 이루어진다. 그럼에도 인물의 감정이 전달되는 건 결국 그 바이트 정보들 뒤에는 사람이 있기 때문. 2018년 9월 17일 메가박스 영통 3관 20시 40분편. F8. ★★★★ 돌비디지털 비스타비전 상영
아쉽다. 톰캣이 날아다닐 스크린 크기는 MX관 정도는 되어야 했고, 그 엔진 소리를 들려줄 사운드는 온 몸을 덜덜덜 흔들어야 했는데. 어차피 메인관에는 안걸리니 그 중 큰 상영관을 찾아야 했나. 아무리 리마스터링을 잘 했어도 그냥 30여년전 영화의 한계인건가. 에어쇼에서의 사운드를 기대했던 내가 잘못이었나. 이야기는 매우 단순해서 생각할 것도 없지만, 간결하고 질척거리지 않는 대사와 캐릭터가 좋았다. 내 기억에서보다 아이스맨(발 킬머)는 멋진 녀석이었다. 미그 28 기는 가상의 기종이다. 극 중 등장하는 기체는 F-5에 검정칠을 하고 별을 그려놓은 것. 2018년 9월 4일. 메가박스 영통 8관 21시편. F8. 돌비 스테레오, 시네마스코프 상영
추억을 자극하는 8~90년대의 장면들에, 압도하는 그녀의 퍼포먼스에 울컥하다가. "지금까지 이렇게 부르는 가수는 없었어요". 그리고선 그 이면에 가려있던 이야기들과 그녀가 얼마나 힘든 상황이었는지가 드러나고. 마침내는 2012년 2월 11일. 깊은 탄식과 함께 오랫동안 일어날 수 없었다. 엔딩크레딧 "I have nothing" 노래를 좋아했지 그녀의 삶은 전혀 몰랐다. 고1 시절 마돈나와 비교하며 친구들과 이야기하던 그때, 이런 결말일지 누가 알았으랴. 2018년 8월 28일 메가박스 영통 8관 20시 45분편. F7 ★★★★
잘 참았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흑금성도 리명운도 그리고 무엇보다 윤종빈 감독이. 2018년 8월 10일 메가박스 영통 9관 21시5분편 D9,10 ★★★☆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주환이와 같이.
미션 임파서블 고유의 색채를 다소 줄이고 정통 액션 첩보물 포장을 씌워놓았다. 더 이상 할게 있을까 싶은데도 또 다시 감탄이 나오는 추격전과 카체이스를 선보이며, 마지막의 쌍 헬리콥터 액션씬은 역대급 (이걸 아이맥스나 MX관에서 봤어야 했는데 ㅠㅠ). 이 시리즈에서 꾸준히 존재를 위협받는 것은 사실 IMF이고 이던 헌트는 매번 IMF를 구원한다. 여전히 대역없이 액션을 연기하는 톰 크루즈가 놀랍지만, 나이는 어쩔 수가 없는 듯. 리암 니슨처럼 되기 전에 정리하는 것도 좋겠다. 2018년 8월 5일 메가박스 영통 7관 오전8시편 C7,8 ★★★☆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민준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