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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지의 제왕
- jiff
- 돌비 애트모스
- 블루레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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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뭐지 컴퓨터 활용 교육 영화인가. 러닝타임 내내 인물이 직접 등장하는 장면은 하나도 없고 모든 소통은 이메일 메신저 전화 페이스타임으로 이루어진다. 그럼에도 인물의 감정이 전달되는 건 결국 그 바이트 정보들 뒤에는 사람이 있기 때문. 2018년 9월 17일 메가박스 영통 3관 20시 40분편. F8. ★★★★ 돌비디지털 비스타비전 상영
아쉽다. 톰캣이 날아다닐 스크린 크기는 MX관 정도는 되어야 했고, 그 엔진 소리를 들려줄 사운드는 온 몸을 덜덜덜 흔들어야 했는데. 어차피 메인관에는 안걸리니 그 중 큰 상영관을 찾아야 했나. 아무리 리마스터링을 잘 했어도 그냥 30여년전 영화의 한계인건가. 에어쇼에서의 사운드를 기대했던 내가 잘못이었나. 이야기는 매우 단순해서 생각할 것도 없지만, 간결하고 질척거리지 않는 대사와 캐릭터가 좋았다. 내 기억에서보다 아이스맨(발 킬머)는 멋진 녀석이었다. 미그 28 기는 가상의 기종이다. 극 중 등장하는 기체는 F-5에 검정칠을 하고 별을 그려놓은 것. 2018년 9월 4일. 메가박스 영통 8관 21시편. F8. 돌비 스테레오, 시네마스코프 상영
추억을 자극하는 8~90년대의 장면들에, 압도하는 그녀의 퍼포먼스에 울컥하다가. "지금까지 이렇게 부르는 가수는 없었어요". 그리고선 그 이면에 가려있던 이야기들과 그녀가 얼마나 힘든 상황이었는지가 드러나고. 마침내는 2012년 2월 11일. 깊은 탄식과 함께 오랫동안 일어날 수 없었다. 엔딩크레딧 "I have nothing" 노래를 좋아했지 그녀의 삶은 전혀 몰랐다. 고1 시절 마돈나와 비교하며 친구들과 이야기하던 그때, 이런 결말일지 누가 알았으랴. 2018년 8월 28일 메가박스 영통 8관 20시 45분편. F7 ★★★★
거의 상영이 내려가는 시점에 CGV 톰아저씨 IMAX특가 이벤트 상영. 후반부 헬리콥터 씬을 아이맥스로 보고 싶어서 재관람. 영화전체에서 프랑스 고공낙하씬과 마지막 쌍 헬리콥터씬이 아이맥스 화면비로 보여진다. 고공낙하씬은 특별하지 않았지만, 헬리콥터 씬은 대박이었다. 35mm로 촬영한 다른 장면 대비 월등한 화질을 보여주었고 화면비를 적극 활용하는 씬 구도가 좋았다. 헬리콥터 추락 장면은 마치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4DX 어트랙션 같은 느낌이었다. 이 장면만 아이맥스 카메라로 촬영되어서, 이던(톰 크루즈)과 벤지(사이먼 펙) 등의 컷이 교차될 때마다 아이맥스 화면과 시네마스코프 화면이 번갈아 나온다. 이던 헌트의 악전 고투가 너무나 생생히 전달되서, 마지막 침대에 누워 줄리아와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그가 느..
잘 참았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흑금성도 리명운도 그리고 무엇보다 윤종빈 감독이. 2018년 8월 10일 메가박스 영통 9관 21시5분편 D9,10 ★★★☆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주환이와 같이.
미션 임파서블 고유의 색채를 다소 줄이고 정통 액션 첩보물 포장을 씌워놓았다. 더 이상 할게 있을까 싶은데도 또 다시 감탄이 나오는 추격전과 카체이스를 선보이며, 마지막의 쌍 헬리콥터 액션씬은 역대급 (이걸 아이맥스나 MX관에서 봤어야 했는데 ㅠㅠ). 이 시리즈에서 꾸준히 존재를 위협받는 것은 사실 IMF이고 이던 헌트는 매번 IMF를 구원한다. 여전히 대역없이 액션을 연기하는 톰 크루즈가 놀랍지만, 나이는 어쩔 수가 없는 듯. 리암 니슨처럼 되기 전에 정리하는 것도 좋겠다. 2018년 8월 5일 메가박스 영통 7관 오전8시편 C7,8 ★★★☆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민준이와 함께.
전편 보다는 괜찮게 봤다. 주지훈 배우가 덜 까불어서 그렇다. 하지만 문제도 여전하다. 연기 디렉션 별로. 스토리텔링도 별로. 중심 이야기인 세 차사의 얽힌 인연은 강림(하정우)과 성주신(마동석)의 구구절절(!)한 설명으로 밝혀지는데. 이 방식이 너무 구리다. 옛날 이야기하듯 줄줄 말해주는 방식. 강림이 사연을 말할 때 김수홍(김동욱)의 리액션이 별로였고, 마동석 배우의 대사 톤이 스토리텔링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와중에도 빛나는 것은 이덕춘 역의 김향기 배우! 2018년 8월 3일 메가박스 송도 MX관 오후 7시 10분편. ★★★ 돌비애트모스 시네마스코프 상영. 온가족 함께.
유사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본질을 말하는 고레에다 아저씨의 걸작. 노부요(안도 사쿠라)의 취조 장면이 압권이지만, 오사무(릴리 프랭키)와 쇼타(죠 카이리)의 마지막 밤에 눈물이 났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처럼) 갑자기 훅. 이 영화, 부모인자와 아닌자의 감상이 크게 다를 것이다. 2018년 8월 1일 CGV동수원 7관 11시 15분편. F8. ★★★★☆ 돌비디지털 비스타비전 상영
원작을 안 본 입장 : 안타깝다. 김지운 감독답게 화면 때깔은 잘 뽑았고 액션 연출도 나쁘지 않다. 원작이 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공안부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특기대가 이윤희(한효주)를 이용하는 내용만으로 드라이하게 갔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무슨 미련인지 원작에 '달콤한 인생'을 덧씌우고 싶어하는 감독의 욕망을 느꼈다. 그러기에는 대담한 각색이 필요했는데 결과는 그러지 못했고, 정작 중요한 공안부의 음모를 설명하는 건 후다닥 지나간다. 그렇다고 임중경(강동원) 의 감정 변화를 느낄만한 여지도 없었고. 이건 그의 연기력이 부족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장진태역의 정우성 배우가 더 잘한다고 느낄 정도 였으니. 기타 지적하고 싶었던건 - 초반 시위장면에서 섹트 멤버들이 자동소총을 연사하는데 군대가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