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반지의 제왕
- Nokia
- ★★★★
- jiff
- CGV 동수원
- CGV 오리
- 캐리 피셔
- 화실
- ★★★★☆
- 스타워즈
- 스칼렛 요한슨
- ★★★☆
- 레드벨벳
- 박정현
- ★★★
- 인물화
- 전주국제영화제
- 부게로
- 돌비 애트모스
- 블루레이
- 유화
- 메가박스 영통
- DVD
- ★★☆
- 샤를리즈 테론
- 건담
- OST
- MCU
- 장국영
- 돌비애트모스
- Today
- Total
목록크리스토퍼 놀란 (10)
Doogie's Blog
전체 IMAX 촬영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첫관람에서 시네마스코프로 관람한 것이 늘 아쉬웠다. 그때만해도 별 차이 있겠어 했는데, 화면을 보고나니까 더 그랬던 것. 그래서 이번 IMAX 재개봉을 놓칠 수 없었다만 방심하다가 놓칠뻔했다. 어느새 오늘이 마지막 상영이 아닌가 말이다. 한을 다 풀려면 용아맥을 가야하지만 이젠 에너지가 안돼.너무 멀어서 도저히 그건 못하겠고 가까운 광아맥에서 봤다. 광고할 때는 스크린 가운데에서 쪼끄맣게 보이더니본작 시작하니까 IMAX 스크린 가득 찬다. 러닝타임 내내. 온몸을 때리는 총탄과 폭격 사운드에여기저기 쓰러지는 젊은 병사들의 모습이전쟁의 무서움을 체험해보라 말하는 듯 했고 IMAX 스크린 한가득그 푸른 하늘과 퍼런 바다를 배경으로 우아하게 날아다니는 스핏파이어는 정말 아..
극장에서 두번을 봤는데 IMAX에서 본적이 없어 이번 재개봉에 아이들과 같이 다녀왔다. 민준이는 집에서 블루레이로 본적이 있어 극장에서 꼭 보고 싶어 했고, 희준이는 본적이 없었고 서울의 봄을 보고 싶어하는 듯 했으나 그냥 끌고 왔다. 지난번 크리에이터 볼 때의 경험으로는 CGV 광교 IMAX관의 사운드는 심각하게 별로였어서 이번에 판교 IMAX로 갈지말지를 고민했는데. 광교 CGV가 이동하기 가까우며 레이저 영사기라는 장점도 있고, 희준이가 저녁 7시 미용실 예약이 있는 탓에 저녁 8시 20분의 판교 IMAX는 어차피 불가능했다. 막상 영화를 보니 광교 IMAX의 사운드가 볼륨도 크고 저음의 타격감도 좋아서 지난번하고는 많이 달랐다. 크리에이터의 IMAX 사운드 마스터링이 별로였던 건지. 거기에, 비록..
솔직히 말하면 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내' 최고로 꼽지는 않는다.재미있게 봤고 작품적으로 인정하는 영화들이 있기는 하지만.말하자면 천재라기 보다는 고집있고 노력하는 모범생이랄까.아이맥스와 아날로그에 대한 고집은 그만의 영화 철학으니 나쁘게 볼 일은 아닌 것이고, 신작을 볼 때마다 스토리 연출 촬영 편집 등에서 많은 시도와 고민을 했음을 느끼기는 하지만 그의 번뜩이는 무엇가로부터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아 본 적은 없었다.(박훈정 감독을 떠올리는 것 너무 나간 거겠지) 오펜하이머가 그렇다. 대체 이 영화는 관객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걸까.인물의 전기인가매카시즘의 고발인가 (원작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이 내용이 강조되어 있다고 한다)과학 윤리를 고민하는 과학자의 이야기인가반전이 기다리는 재판..
크리스토퍼 놀란은 진화했다.스토리텔링으로 질질대지 않고 기막힌 3축 구성으로 탈출 작전을 긴장감있게 묘사한다.그리고 이 대탈출극의 주인공은,롤스로이스 멀린 엔진의 스핏파이어. 2017년 7월 22일. 메가박스 영통 MX관. 오후11시59분편. H14. ★★★★☆돌비디지털 2.2:1 상영 (영통MX관 스크린 상하단 레터박스) 참고로. 국내 상영관 선택 가이드.CGV용산 레이저 IMAX관 1.43:1 (31x22.4m)CGV기타 일반 IMAX관 1.9:1메가박스 영통,킨텍스 등 MX 비스타비전관 2.2:1 (상하 레터박스)메가박스 코엑스 MX, 롯데시네마 수퍼플렉스 등 시네마스코프관 2.2:1 (상하좌우 레터박스)
재개봉 관람. 역시 명불허전. 재개봉 상영의 사운드 퀄리티는 늘 불만이지만, 곧 조커의 미친 연속 함정 시리즈에 몰입하고 말았다. 조커는 자신은 무계획 그 자체이며 혼돈이야 말로 가장 공평한 것이라고 말하지만 (투페이스는 운이야 말로 가장 공정한 것이라고 함) 그는 사실 영화에서 가장 계획적인 캐릭터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이어지는 그의 계획된 시험을 처음으로 깨뜨리는 건 배트맨이 아닌 시민들의 선한 마음이다. 놀란 감독은 자신의 영화에 이런 인간의 선한 측면을 영화적 장치로 사용하는데 그다지 세련되게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10년만에 다시 보니 오래된 영화인게 느껴진다. 그러나 한스 짐머의 OST와 같이하는 박력넘치는 리듬감은 여전히 유효하며, 히어로의 고뇌는 비장감이 넘친다. 그래도 재개봉 상영의 사운드..
CGV 판교점 IMAX 오픈 기념으로 인터스텔라 IMAX 이 재상영되고 있다. 개봉 당시 동네의 메가박스 영통 M2관에서 두번을 보았으나 IMAX로 체험해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는데, 이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다. 게다가 나는 IMAX 상영관에서 영화를 본 적이 없었다. CGV 판교 IMAX의 규모는 CGV왕십리와 동일하다. 천호 IMAX가 어마무시한 규모로 세워지면서 약간 빛이 바랬지만, IMAX로는 천호-울산삼산/전주효자 다음의 규모이다. 확실히 IMAX 화면의 효과는 의미가 있을 정도로 차이가 났다. 아래 스크린 화면을 보면 알 수 있다. 인듀어런스호가 만 행성 주변 가르강튀아의 사상의 지평선을 지나는 장면이다. CGV 판교 IMAX 상영 비율 (1.65:1) 비IMAX관 상영비율 (2.35:1..
워낙 연초부터 기대했던 영화라 개봉날 볼까 했지만... 요즘 주중 업무 부하가 큰편이라 하루 양보하여 평소 패턴대로 금요일 심야를 보기로 결정. M2관 D나 E열 정도를 생각했는데 화제작인데다가 급하게 예매를 하다보니 좋은 자리가 없어서 처음으로 C열을 시도했다. 우여곡절 끝에 영화 시작시간에 맞춰서 겨우 입장. 감독의 고집으로 35mm 필름으로[각주:1] 촬영된 영화다 보니 디지털 영화 대비 상대적인 화질 저하와 필름 그레인이 눈에 두드러졌다. 하지만 그게 싫지는 않았다. 사실적인 우주공간의 묘사와 실제 세트로 제작된 우주선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다큐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음악의 사용은 철저히 억제되었고 효과음조차 우주공간에서는 들리지 않도록 묵음 처리하여 의도적으로 다큐처럼 보이게 한다. 웜홀..
The Avengers - Prometheus - The Dark Knight Rises -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트릴로지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 전작 다크나이트의 완성도가 너무도 뛰어났기에 적지않게 부담되었을 최종편. 그래서인지 아니면 전작이 돌연변이였던 건지, 전체적으로 상당히 아주 매우 재미있는 영화이긴 하지만 전작을 뛰어넘지는 못했다고 본다. 1. 베인이라는 배트맨 역사상 최강의 적이 나타난다. 그는 극중에서 배트맨을 처참하게 무너뜨리는 강함을 가지고 있는데 어찌보면 또 그렇지도 않다. 패배할 당시의 배트맨은, 정확히는 웨인은 정상적인 몸이 아닌 상황이었고, 그 상태에서 불과 몇 달 훈련하여 돌아온 후 배트맨이 다시 승리하는 ..
크리스토퍼 놀란 각본, 감독의 올 화제작. 인셉션. 주위의 호평이 자자 하길래... 아내의 자비로움 아래 홀로 지난 토요일 심야 상영을 감행하였다. 꿈이 어쩐다는 것 외에는 전혀 모르고 영화를 봤는데... 정말... 복잡하게도 만들어 놓았다. 집중하지 않으면 내용을 따라가기도 벅찰정도이다. 이렇게 복잡하면서도 정교한 각본을 만들어 내고 그것을 훌륭하게 연출해 낸 놀란 감독에게는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영화 안 보신 분은 여기서 Backspace) 그러나 난 그렇다. 감성이 부족한 영화는 기술적으로 아무리 뛰어나도 좋은 평가를 주지 않는다. 이야기 중 한 줄기인 주인공 코브(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분)가 아내 맬(마리온 코틸라르 분)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극복해 가는 과정이 좀 더 감동적이었으면 좋았을..
어제 문득 다크나이트가 재개봉 중이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애들은 재우고...효휘와 같이 10시 15분경 집을 나섰다.(사실은 둘째가 안자서 장모님께 부탁드렸다.) 자주 가보았지만 사람이 거의 없는 신세계 백화점은 색다른 느낌이었다. 먹을 것 사들고 상영관에 들어갔을 때의 시간이 10시 50분경... 200여석 좌석 가운데 2명만이 앉아 있었다. 이건... 뭐... 안방 극장이나 마찬가지로군... 죽전 CGV 5관. 23일 밤 10:55분 편. 이름은 헛되이 전해지지 않는다고 했던가. 거의 완벽한 액션 블럭버스터라고 말하고 싶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완성도 높은 각본과 시종일관 초박력을 자랑하는 액션씬, IMAX 로 촬영되어 한층 업그레이된 화질과 온 몸을 뒤흔드는 강렬한 사운드, 한스 짐머의 (특유의)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