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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얼마전 학교 모임에서 갱년기에 대한 얘기를 한적이 있다. 눈물이 많아진다는 그것 때문인지 돌아갈 수 없는 시절에 대한 애틋함때문인지. 최근에 이렇게 울었던 영화가 있었나 싶다. (어쨋든 나이 때문이라는) 2022년 후지모토 타츠키의 만화원작을 2024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차기작으로 결정된지 약 1년 후 2026년에 실사 영화가 개봉. 애니메이션도 워낙 잘된 영상화였지만, 영화는 감독 특유의 영상미와 아름다운 음악이 더해졌고 후지노와 쿄모토의 찰떡같은 캐스팅이 완벽했다. 두 사람의 펜촉 긁는 소리가 타블렛의 사운드로 바뀌고 일일이 그려넣었던 배경작화가 디지털로 복제되는 과정을 성장의 상징으로 삼은 것도 좋았다. 누가 봐도 2019년 쿄애니 방화사건의 ..
극장에 며칠만 걸린다길래 공사다망한 중에도 달려가 봤다. 자본과 노동으로 상징되는 큰 구도 속에 몇가지 층위의 시선들을 유치하지 않지만 또 어렵지도 않게 세련되게 상징하고 있는 점이 대단했다. 그 짜임새가 너무 훌륭해서 오히려 애매하다고 느꼈다. 관객이 해석할 여지를 더 남겨주던가 조금만 내려놓고 약간만 세속적으로 갔다면 확실히 수상했을 것 같다. 오스카는 쫌... 이라는 의미. 이 영화가 국내 투자를 못 받고 그래서 더 거대한 해외 자본이 투자하게 된 것 까지 영화의 일부분이 아닐까. 배우들 연기는 두말할게 없고. 전도연 누나 사랑해요. 2026년 9월 27일 메가박스 수원AK플라자
망작 2편의 결말 때문에 외톨이가 된 피터 파커.상실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다.히어로 무비가 아니었다면 더 좋았을 영화이다.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전체를 놓고 보아도 최상위권에 놓일만 하다. 다음 편에서는 피터가 MJ를 현 남친에게서 빼앗아 오는 내용을 기대해본다. 등장 인물진 그레이 : 중반까지 메인 빌런프랭크 캐슬 - 퍼니셔 : 오발 사고 후 친구가 됨브루스 배너 - 헐크 : 정신병원에 감옐레나 벨로바 - 블랙 위도우 : 목욕탕 정보원 쿠키는 한 개인데 없는거나 마찬가지. 2026년 8월 15일 CGV 광교 1관 08:10 G9비스타비전 스크린에 비스타 비율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