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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V 동수원
- ★★★★☆
- 스칼렛 요한슨
- 블루레이
- Nokia
- 돌비애트모스
- 레드벨벳
- 박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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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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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0 (8)
Doogi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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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헐리웃명 폴 버호벤, 모국명 파울 페르후번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한 그의 영화를 상영관에서 볼 수 있는 기회라 다녀왔다. 여러번 봤지만 극장에서 볼 기회는 없었던 스타쉽 트루퍼스. 상영 후 프로그래머 분과 SF소설을 쓰시는 이서영 작가님의 토크가 있었다.스타쉽 트루퍼스는 로버트 A 하인라인의 동명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난 책은 안읽었다, 원작의 팬들은 영화를 매우 싫어하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 소설에서 지구 연방군이 자랑하는 기동보병의 강화슈트가 영화에서는 생략되어 버린 것. 그래서 소설과는 달리 영화에서 기동보병은 그 거미벌레들에게 힘없이 잘리고 썰리고 뚫려버린다. 그럼에도 미련하게 기동보병은 라이플 하나들고 중공군처럼 인해전술로 벌..
지난 시간에 이어 초상화 채색을 계속 진행했다.사진을 보고 얼굴의 어두운 부분을 깔았고 그 위에 소프트 에지에 해당하는 중간톤을 올려주었다. 추가로 얼굴 윤곽을 보기 위해 배경을 그레이로 깔았다. 그런데 눈의 위치, 코의 위치, 입의 위치가 제각각이라 내 얼굴은 커녕 사람의 얼굴이라고도 하기 어려운 모습이 되어갔다.얼굴이 비스듬히 기울어진 거의 정면의 모습이라 형태 잡기가 비교적 어려운 탓도 있겠고 스케치 위에 물감을 올리면서 스케치가 사라져 형태 확인이 어려웠는데 그 상황에서 형태를 보지 않고 색에 집착한 탓인 것 같다. 뒤로 나와서 전체를 봐줘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된다. 작가님께서 눈의 모양을 구체화하기 보다는 그늘로 전체적으로 밀어버리고 위치를 잡아주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오래 그렸다고 생각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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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니쉬 오래전에 그린 그림을 가지고 가서 처음으로 바니쉬 작업을 해보았다. 일반 바니쉬는 냄새가 많이 나서 환기가 중요한데 그런 이유로 작가님께서는 일반 바니쉬를 사용하지 않고 Gamblin의 Gamvar를 사용하신다고 한다. 일반 바니쉬제는 유화 물감이 건조된 후에 칠해야 한다. 물감층이 얇은 경우 3개월, 두꺼운 경우는 6개월에서 1년까지도 건조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Gamvar는 건조가 조금 덜 되어도 칠이 가능하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건조가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가격이 많이 올라서 250ml 5만원 수준이다. 작가님은 붓관리의 문제로 폼브러쉬를 사용한다고 하셨다. 아주 적은 양만 부어도 꽤 많은 영역의 바니쉬 칠이 가능했다. 바니쉬가 올라가니 그림의 깊이가 확 살아나면서 ..
지난 주에 작가님 PC의 파워 서플라이 설치를 도와드렸더니 감사의 뜻으로 세필 붓을 주셨다. 자화상 스터디를 이어서 진행했다.지난 시간과 동일한 물감으로 나이프를 사용해서 파레트를 준비했다. 옥시드 레드와 울트라 마린으로 블랙을 만드는 게 세번째인데 여전히 잘 안된다. 얼굴의 어두운 영역의 세부를 묘사했다. 머리카락을 블랙으로 더 올려주었고, 귀의 바로 앞 얼굴 윤곽선을 따라 있는 약한 반사광을 표현해주었고 그 근처 영역도 약하긴 하지만 채도를 표현해주었다.눈의 윤곽 모양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듬었고 어두운 영역을 표시하여 안구의 덩어리감을 표현해주었다. 피부색에 혈색이 돌도록 뺨 부위를 중심으로 핑크빛을 살짝 터치해 주었다. 콧날의 경계 부위도 조금 더 상세히 올렸다. 눈꺼풀과 눈 아래의 묘사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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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술의 거장 니콜라스 파티의 개인전 '더스트'가 호암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전시실 1,2층 전체를 사용하는 대형 전시이다.전 화실 작가님이 얘기를 많이 하기도 했고,모작하는 회원도 있었고,현대 미술 전시는 가본 적이 없기도 하고해서 보고 싶은 전시였다. Hoam Museum of Art호암미술관 홈페이지입니다.www.leeumhoam.org 니콜라스 파티는 이 전시를 위해 6주간 한국에 머물면서 전시실에 벽화를 그렸다*. 1층 전시실 벽화 2점, 2층 전시실 벽화 2점, 로비의 벽화 총 5점의 벽화를 그렸는데 1월에 전시가 끝나고 나면 이 벽화들은 철거된다. 그의 작품들은 전부 파스텔을 사용해서 그려졌는데 가루로 부서지는 파스텔의 속성과 철거되는 벽화의 운명을 함축하여 전시명을 '더스트 D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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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가이 리치 영화 중에서는 제일 좋았다. 론 서바이버에서 마크 월버그가 산비탈을 뒹구는 장면 생각도 나고 (그것도 아프가니스탄 실화)아메리칸 스나이퍼에서 브래들리 쿠퍼의 파란 눈 생각도 나고 (이건 이라크전 실화)허트 로커에서 제레미 러너가 PTSD로 괴로워하던 생각도 나고레버넌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의 고통스러운 여정이 생각나고 그랬다. 하지만 앞의 영화들과 다른 이 영화의 주된 동력은 존 킨리와 아메드 사이의 강한 유대감이다. 작전 중 탈레반과의 교전이 발생하고 퇴각 중 존 킨리 상사는 팔과 다리에 총상을 입는데, 통역사 아메드는 그를 수레 등으로 끌면서 탈레반의 감시를 뚫고 무려 100km 이동하여 구출해 낸다. 이로써 존은 미군의 영웅이 되고 아메드는 반탈레반 측의 영웅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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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욕실의 세면기 수전 핸들이 뻑뻑해져서 원인을 찾아 봤다. 우리집 세면기는 대림 제품으로 대충 아래와 비슷하게 생겼다. 1. 수전 교체처음에는 수전을 교체하는 유튜브 영상을 봤다. 이게 보통 일이 아닌 것이 세면기 아래로 들어가 좁은 공간에서 스패너로 수전과 연결된 배관 너트를 풀어야 되는데 공간이 안나와서 일반 스패너로는 분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수전 전용 렌치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 2. 수전 카트리지 교체그러다 수전 자체를 분해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 수전을 분해하여 핸들을 떼어 내면 내부에 냉온수를 조절하고 물을 틀고 잠그는 역할을 하는 카트리지가 보인다. 그 주변에 이물질이 많이 끼어 있으면 움직임이 뻑뻑해진다고 한다. 그 이물질이 카트리지 아래에 냉온수 배관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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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앨범은 구입해본 적이 없었는데, 아니 실물 음반 자체를 구입해본 게 정말 오래전이었는데. 이번 에스파 정규 1집 아마게돈 패키지 중에 CDP 버전이 있고 CDP가 뭔지도 모르는 아해들은 관심이 없었으나 우리 아재들이 '어 CDP를 준다고'하며 SM몰로 달려가 품절 사태가 벌어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SM몰로 달려가보니 1차 판매는 매진이었고 배송이 한참 뒤인 주문을 받고 있었다. 오랫만에 CDP나 한번 가져보자, 아 그러고보니 나는 소니 워크맨은 가져 봤지만 CDP는 사본적이 없네. 그래서 주문한지 4개월만인가 택배가 왔다.훗. 난 아이돌 굿즈는 처음이라 이런 건 별로 관심이 없어 던져 두고. 저 하얀 종이가 앨범 리플릿인데 저거나 좀 신경 써서 만들지...란 생각이 들었다.CD를 위한 별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