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샤를리즈 테론
- CGV 동수원
- 화실
- 부게로
- MCU
- 건담
- 장국영
- 인물화
- CGV 오리
- jiff
- OST
- 유화
- 블루레이
- ★★☆
- 박정현
- ★★★
- ★★★★☆
- ★★★☆
- 전주국제영화제
- 돌비 애트모스
- 메가박스 영통
- 돌비애트모스
- 스칼렛 요한슨
- 캐리 피셔
- Nokia
- 레드벨벳
- 반지의 제왕
- DVD
- 스타워즈
- ★★★★
- Today
- Total
목록돌비애트모스 (33)
Doogie's Blog
전형적이고도 전통적인 멜로드라마. 일부러 극적으로 만든 클라이맥스가 없는데, 마지막 노래 직전부터 감정이 고조되더니 l'll never love again 부를때 눈물이 막 ㅠㅠ 이렇게 터진것도 오랫만이네. 브래들리 쿠퍼의 감독 주연 음악 완벽했다. 그의 깊고 파란 눈동자를 보고 있으면 그냥 감정이 전달된다. 아메리칸 스나이퍼에서도 그랬어. 그의 발성도 노래도 정말 좋았다. 레이디 가가의 연기는 놀라웠지만 영화에서 요구되는 감정을 충분히 발휘하기에는 약간 힘에 부친 듯. 두 사람의 감정이 서로 넘쳐서 교감되어야 하지만, 잭슨(브래들이 쿠퍼)은 애절한데 앨리(레이디 가가)는 뭔가 한거풀 씌워짐 느낌. 브래들리 쿠퍼의 군더더기 없는 각본 연출은 꽤 좋은편. 그들의 사랑과 이별, 슬픔을 공감하며 보기에 꽤 좋..
전편 보다는 괜찮게 봤다. 주지훈 배우가 덜 까불어서 그렇다. 하지만 문제도 여전하다. 연기 디렉션 별로. 스토리텔링도 별로. 중심 이야기인 세 차사의 얽힌 인연은 강림(하정우)과 성주신(마동석)의 구구절절(!)한 설명으로 밝혀지는데. 이 방식이 너무 구리다. 옛날 이야기하듯 줄줄 말해주는 방식. 강림이 사연을 말할 때 김수홍(김동욱)의 리액션이 별로였고, 마동석 배우의 대사 톤이 스토리텔링에는 역부족이었다. 그 와중에도 빛나는 것은 이덕춘 역의 김향기 배우! 2018년 8월 3일 메가박스 송도 MX관 오후 7시 10분편. ★★★ 돌비애트모스 시네마스코프 상영. 온가족 함께.
(나중에 투입된 론 하워드가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는 영화의 리듬이나 스타일이 최근 영화들과 다르다.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풀어가는게 다소 올드하게 느껴지지만 안정감이 있다. 영화의 최대 실책은 캐스팅인데. 엘든 이렌리치에게는 한 솔로를 특징짓는 그 깐족거림을 전혀 볼 수 없었고 키라 역의 에밀리아 클라크는 얼굴이 너무 순해보여서 캐릭터의 비밀스러움을 느낄수가 없었다. 전반적으로 화면이 넘 어두운것도 별로. 멀고 먼 갤럭시를 무대로 하는 대놓고 마카로니 웨스턴으로서 한 무법자의 성장 활극은 볼만하다. 그러나 스타워즈 골수 팬들은 실망감이 클 수 있겠다. - 배경은 로그 원과 거의 동일 시점인 듯. - 제국군 모집 영상의 BGM은 다스베이더 테마. - 밀레니엄 팰콘의 전방부는 ..
안팍으로 가족 영화라고 말하고 있고, 부정할 생각은 없다. 난 내일에 대한 이야기라 보았다. 더 나은 내일. A Better Tomorrow. 그래서 케이블의 BGM이 Annie의 Tomorrow이고 라이언 레이놀즈가 복면가왕에서 그 노래를 불렀고 그 장면을 보는 조쉬 브롤린이 흥분한 것 아니겠나. 그러나 둘이 다른 얘기는 아니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바네사가 웨이드에게 원한 것은 더 나은 내일 이었고 웨이드가 찾은 답이 가족이었으니까. 감독의 장기인 전통적 액션 영화로 접근하여 최상의 결과물을 선보였다는 점에 감탄했다. 격투 연출과 총격 액션은 전작보다 한층 업되었으며 엑스포스 팀의 고공강하 장면은 새로운건 아닌데도 이상하게 장엄(?)해 보였다. 도미노의 캐릭터가 죽이는데, 카 크래쉬가 연쇄적으로 ..
타노스는 능력치가 하향조정된 것 같고 생각보다 관대하며 토크를 좋아하는 눈물많은 중년 아재.와칸다 전투 아니야. 물량의 유혹을 버리지 못했고 아프리카 원주민 군대와 외계인 대군이 싸운다는 설정은 이 영화의 중대한 결함이다 (게다가 스타워즈 에피1이 연상되는). 그러나 토르의 강림은 눈물 날 정도로 멋졌고. 외계 개떼들은 토르 도끼질 다섯번이면 다 죽일 것 같은데 대체 왜? 타노스는 토르, 스칼렛위치만 있으면 이길 것 같은데 뭐하다가? (스칼렛위치가 트라우마 공격하는 중 토르가 도끼로 내려치면 되는거 아냐?) 게다가 비전의 스톤 수술장면은 '라스트 제다이'의 칸토바이트처럼 아무 의미없는 장면이다.아이언맨 & 스파이더맨은 외계에서의 첫 전투인데, 지구의 물리법칙이 유효한게 가능하냐. 그리고 인간이 감정 조절..
스필버그는 최근 유행 중인 복고 소재 영화 중 궁극의 레트로 무비를 만들어 냈다. 그 시절 정점에 있던 사람이라 그 시절 영화를 만들던 기분이었을 것이다. 한때 CG를 거부했던적도 있던 그는 오히려 최고의 CG영화를 만들어 냈다. 일일이 다 볼 수도 없을만큼 많은 캐릭터들이 나왔는데, 건담 등장시 환호성이... 그러나 역시 압권은 처키. 사이버 세계에서는 누구나 용사다.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2018년 3월 31일 메가박스 영통 M2관 24시 10분편 G14. ★★★☆ 돌비애트모스 시네마스코프 상영
블랙 팬서의 첫 단독영화라면 신선함이 핵심이나, 너무 마블 플랫폼이다. 연출도 루소 형제만큼은 안되는 것 같고. 흑인 세계에 대한 소리를 내는 히어로 영화로 얘기되는 측면도 있는데.. 글쎄 난 오히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느꼈던 화이트 워싱 이슈와 비슷한 것을 느꼈다. 흑인 배우들을 썼지만 (일부를 제외하고) 아프리칸이라고 느껴지지 않았다. 아메리칸 흑인 티가 너무 나지 않던가. 아프리칸이 이 영화를 보면 아시안이 닥터 스트레인지를 볼 때의 느낌이 들지 않을까. 와칸다에 대한 설정도 맘에 안들었던게.. 테크놀로지는 외계인급이고 도시 규모는 지구 최상급인데 국가 운영 체제가 부족국가 수준이라는게 말이 되냐. 게다가 왕위 계승도 결투를 해서 힘쎈 애가 차지할 수 있고. 그러니 킬몽거 한명에게 왕국이 위기를 맞..
영화 전체에서 '이전의 것은 죄다 버리고 말겠어'라고 디즈니가 외치고 있다. 클래식 3부작의 아우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재탕만하는 에피7의 모습에 실망했던 내게 이번 편의 그러한 접근은 반가웠다. 데스스타를 재출연시키는 전작의 반복을 벗어나 저항군이 퍼스트 오더의 추격을 계속 따돌리는 과정을 그리기로 한 것은 (제국의 역습을 염두에 뒀을지라도.. 뭐가 됐던)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일견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초반장면이 떠오를만한 상황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대표적 블럭버스터로서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 전투 장면 시퀀스도 매우 훌륭했다 (초광속 충돌이라니!!!). 그러나 스타워즈 시리즈라면 뭔가 허술해야 하지 않겠나. 1. 스노크의 정체가 뭔가? 어떻게 그렇게 강한 포스를 가지게 되었으며 퍼스트 오..
혹평만큼 엉망인 것도 없었고 비교 대상인 '어벤저스'가 이 영화보다 나은 것이 뭔지도 모르겠다. 이 세번째로 확실해진 것은, 마블 무비들이 (특히 어벤저스 시리즈) 개그로 점철된 밝은 분위기의 코믹북을 보는 느낌이라면 디씨 무비들은 인간들의 두려움 공포 좌절감을 위로해주는 신화적 존재로서의 비장감을 중시한다는 점이다. 그 방식이 어설프고 겉핧기 식이라도 나는 그게 좋고 중요한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에서 약점을 보이지만 잭 스나이더의 비주얼과 연출은 이 부분에서 효과적이었다. 어벤저스를 의식한 듯한 조스 웨던의 개그 코드를 낯설어하는 이들도 많았으나 전체를 훼손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보며 플래쉬의 캐릭터상 납득될 수 있는 부분이다. 오히려 더 큰 걱정은 (단축된) 2시간만에 어떻게 3명의 신 캐릭터들..
3편에서야 각성하는 천둥의 신 (쿵푸팬더?) 캐릭터 박람회에서도 케이트 블란쳇은 빛을 발한다. 꽤나 신경 쓴 표정과 발음, 몸짓과 눈빛. 검고 진한 스모키에 말도 안되는 전투력. (그럼에도 갈라드리엘의 아우라만은 못함) 발키리와 헬라의 전투를 외전으로 보고 싶다. 마블은 자기네 캐릭터들로 갖가지 장르 실험을 하는 듯. 요즘 헐리웃이 펑키음악 중독인가. 나오는 영화마다 죄다 펑키야. 아스가르드 거리 연극 : 토르역 루크 헴스워스, 로키역 맷 데이먼, 오딘역 샘 닐. (샘 닐과 제프 골드브럼이 공연한 것은 주라기 공원 이후 처음) 2017년 10월 28일. 메가박스 영통 MX관. 18시편. I10,11,12 ★★★☆ 돌비애트모스 시네마스코프 상영 민준 희준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