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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지의 제왕
- 화실
- 건담
- jiff
- MCU
- ★★★
- ★★★☆
- 스타워즈
- 스칼렛 요한슨
- 블루레이
- 메가박스 영통
- 박정현
- 레드벨벳
- 샤를리즈 테론
- ★★★★☆
- 장국영
- ★★★★
- 유화
- 부게로
- CGV 오리
- 돌비애트모스
- DVD
- 돌비 애트모스
- CGV 동수원
- 전주국제영화제
- Nokia
- OST
- 인물화
- 캐리 피셔
- ★★☆
- 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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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2004년, 2005년, 2008년에 가지 못한 것을 계산하면, 1회인 2000년도 이래 통산 10번째 방문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이다. 아침 7시 15분에 아내와 함께 집을 나와서 대략 9시 50분쯤 고사동 오거리공영주차장에 주차를 마쳤다. 그리고 예매한 표를 찾기 위해 티켓부스로 직행. 온라인으로 매진되었던 2회 상영편인 "라자르 선생님"의 표가 남아 있었다. 대신 예매했던 "방황하는 소녀들"은 환불. 첫 영화시작까지는 1시간 넘게 남은 상황이다. 올해는 특이하게도 티켓부스에서 오렌지주스나 커피 같은 음료수를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다. 덕분에 기분 좋게 영화제를 시작한다. 1. 로테와 문스톤의 비밀 (Lotte and the Moonstone secret, 2011, Estonia, Latvia) (메가박..
The Avengers - Prometheus - The Dark Knight Rises -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그제 수요일(25일) 밤에 심야영화나 볼까하고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뒤졌더니[각주:1]... 무려 어벤져스가 밤 12시 15분 편에 M관에서 상영한다는 게 아닌가. 막내가 잠을 못이루어 말썽을 좀 부렸지만, 모든 걸 뒤로하고 11시 55분에 집을 나섰다. 2012년의 4대 대작 중, 첫번째로 만나는 작품. 마블 스튜디오에서 그 동안 영화화했던 수퍼 히어로들을 총 출연시켜 만든 대작, 어벤져스. 나는 수퍼히어로들이 나오는 SF장르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코믹스(그래픽 노블이라고 하던가)까지 챙겨볼 정도의 매니아는 아니다. 이런 만화, 애니 세계의 특징 중 ..
이 즈음해서 올해는 예매를 하고야 말겠다는 결의를 했음에도 여전히 실행은 늦어진다. 여러가지 의사결정(?)이 필요한 탓에 오늘에야 예매를 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어차피 어떤 영화가 괜찮을지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기 때문에 광클로 해치워야 할 예매건도 없는 입장이기는 하다. 여차저차해서 1,3,4회차 영화는 선택-결재해버렸고, 2회차 상영시간대 영화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3가지 작품을 놓고 고민하다가 기사 검색을 통해 "라자르 선생님"으로 결정. 그러나 결재해야지 하고 들어간 순간... "매진!!!" 대화상자가 뜬다. 조금전 까지만 해도 자리가 있었는데... 제길... (예전에는 JIFF는 이런 영화제가 아니었는데...ㅜㅜ). 할수없이 차선책인 "방황하는 소녀들"로 예매완료. 당일에 "라자르 선생님..
헬레나 본 햄 카터, 클로이 모레츠, 에바 그린, 걸리버 맥그레이스, 벨라 히스코트, 조니 뎁, 재키 얼 헤일리, 조니 리 밀러, 그리고 미셀 파이퍼. 1966년 방영된 동명의 TV 시리즈를 영화화. 과거 팀 버튼과 인연을 맺었던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저 화려한 출연진을 보라...). 하지만 이 작품에 대해서는 트레일러, 포스터 조차 공개되어 있지 않다. 과연 팀 버튼은 귀환할 것인가? 올해 5월 개봉 예정. 다크 섀도우 (2012)Dark Shadows 5.9감독팀 버튼출연조니 뎁, 에바 그린, 미셸 파이퍼, 조니 리 밀러,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정보로맨스/멜로, 공포, 코미디 | 미국 | 112 분 | 2012-05-10
디즈니 또는 드림웍스의 캐릭터도 아닌것이 실사를 표방한 CG 캐릭터에 대한 지나친 의인화가 좀 거슬렸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큐를 본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마치 EBS의 방송을 본 것 같이 말이다. 다큐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동화도 아닌 것이 포지셔닝이 애매했다는 느낌이 든다. 진짜 공룡같은 CG 효과가 더 이상 마케팅 포인트가 될 수없는 시대이고, 그렇다고 Jurassic Park 보다 훨씬 뛰어났다는 느낌을 받지도 못했다. 스토리를 더 강화해서 아예 동화로 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첫째 아이 반응(9세): 아... 졸렸어. 공룡이 계속 싸우기만 해. 둘째 아이 반응(6세): 아빠 무서워~. 언제 끝나? 쟤 죽으면 끝이야? 3D로 봤어야 하는 건가? (사실 3D 별로 안좋아 한..
회사의 "송년 Movie Day" 행사 상영 작품. 양아치 이근수 역을 맡은 이희준氏의 연기가 뛰어났을 뿐. 할말이 없다. 극장에서 봐서 그나마 다행이다. 영통 메가박스 M관. 오후 7시편. 별 두개 반. 특수본 (2011)S.I.U. 6.8감독황병국출연엄태웅, 주원, 정진영, 성동일, 이태임정보액션 | 한국 | 111 분 | 2011-11-24 글쓴이 평점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인식하기. 구태를 깨고 변화를 도입하기. 반발하는 기존 세력에게 물러서지 않기. 자신도 결과를 확신할 수 없지만 주변에 확신을 심어주기. 가족들 안심시키기. 믿고 맡기다가 안되겠다 싶을 때 직접 개입하기. 회사나 사업 얘기를 하는 것 같은가? 영화 머니볼의 이야기이다. 이 사진 한장이 이 영화의 성격을 말해준다. 비즈니스. 영화 초반, 오클랜드의 단장인 Billy Beane (Brad Pitt 분)가 선수 트레이드를 위해 클리블랜드의 단장 사무실을 방문한다. 여기서 그는 Pete Brand라는 젊은 직원을 만나는데, "야구를 잘 못 바라고 보고 있다. 돈으로 선수를 사는 것이 아니고, 승리를 사야하는 것이다." Pete의 이 말이 그의 머리를 친다. 그는 지난 시즌(2001년) 오..
잘 정돈되고 잘 짜여진 전형적인 헐리우드 클래식 영화. 그런 영화가 좋다. 이 영화는 1960년대 미시시피州의 잭슨이라는 마을의 여성(특히 유부녀) 커뮤니티에 관한 이야기이면서도 앨런 파커 감독의 "미시시피 버닝"의 시공간을 함께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보는 내내 흑인 가정부들의 애환이 애잔하게 다가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 그 것 때문이다. 다행히도 영화의 주인공들은 별 사고없이 따뜻하게 이야기를 마무리해 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이블린(Aibileen Clark)의 마지막 뒷모습 롱테이크는 완벽한 해피엔딩의 안도감을 안겨주지 못한다. "용기는 육체적인 힘은 약할지라도 옳은 일을 행하는 것이다." 평범하지만 중요한 진언을 소수자들이 핍박받았던 역사적 상황에 투영하여 유..
어제 히틀러 최후의 순간을 그린 2004년 독일영화 '몰락'을 보았는데, 2차대전 말기인 1945년의 정신이 반은 나간 히틀러와 독일군 수뇌부의 모습을 긴박감 넘치게 그려내고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게 보았다. 출연진들이 모두 열연을 펼쳤는데, 역시 으뜸은 아돌프 히틀러 역의 브루노 간츠. 뭔가 불안한 듯 손을 계속 떨고 있으면서도 작전 보고시 장군들에게 히스테릭한 고성을 질러대는 캐릭터의 연기에 감탄했다. 그러나 이 영화의 話者는 그 히틀러의 여비서였던 트라우들 융게이다. 전쟁의 생존자였던 그녀의 회고로 영화가 시작되고 그녀의 시점에서 지하벙커내의 독일군 최후의 모습들이 그려진다. 그런데 트라우들 융게 역을 맡은 배우의 모습이 매우 아름답다. 영화 내내 그녀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빛이 나는데.. ..
올해의 한국 영화로 과감히 선정 (내가). 일부 흠잡을 몇가지가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웬만한 헐리우드 블럭버스터보다 재미지다. 아포칼립토의 모사작이라는 말도 있으나 그런 유사한 플롯을 가진 영화가 한둘인가? 류승룡의 카리스마 있는 만주어 목소리, 청의 왕자도 불태워버리는 화끈한 과장,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 활시위 소리, 그리고 생각할 틈을 주지 않는 맹렬한 추격전까지 모든 것이 충만하게 어우러져서 두 시간동안 한눈을 팔지 못하게 한다. 뭔가 안 어울리는 듯하면서도 그가 아니었으면 안되었들 법한 박해일의 연기에는 남우주연상을 주고 싶은 마음이다. 평범한 마스크임에도 그의 부릅뜬 눈과 악다문 입매에서 동생 자인을 구해야 한다는 절박감을 크게 느낄 수 있었다. 이 영화에서 오디오의 힘은 절대적이다. "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