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레드벨벳
- 화실
- CGV 오리
- MCU
- ★★★★
- 건담
- 스칼렛 요한슨
- Nokia
- ★★★
- 부게로
- 박정현
- ★★☆
- CGV 동수원
- ★★★☆
- 전주국제영화제
- 메가박스 영통
- 반지의 제왕
- 돌비애트모스
- ★★★★☆
- DVD
- 블루레이
- 장국영
- jiff
- OST
- 스타워즈
- 캐리 피셔
- 인물화
- 유화
- 돌비 애트모스
- 샤를리즈 테론
- Today
- Total
목록미술 : 수채화 유화/화실 오키스 (47)
Doogie's Blog
2020년 9월 9일 오후7시 두번째 그림이다. 라파엘전파의 주축 작가인 존 에버렛 밀레이의 Bright Eyes의 얼굴 부분. 당돌한 저 표정이 핵심인데 그걸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회사에서 일찍 나와서 광교복사에 들러 A3 출력을 하고 화실로 가는 길에 캔버스를 안가지고 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제길! 집으로 가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고 어떻하지 생각하는 동안에 화실 까지 와버렸다. 선생님도 화실에 여분의 캔버스는 없고 방법이 없으니 가장 가까운 화방에 가서 사오는게 좋겠다고 하여 얼른 화실을 나왔다. 가장 가까운 곳이 미래화방인데 가는 길의 교통이 그렇게 막히지는 않았음에도 시내길이라 신호대기가 많은 탓에 꽤나 시간이 걸렸다. 결국 캔버스 사오는데 1시간 정도가 걸렸다. 이정도면 ..
2020년 8월 26일 오후7시 얼굴은 입술을 살짝 벌린 듯한 표현만 더해주고, 나머지 머리카락, 나뭇잎, 배경, 몸 (어깨) 부분을 전체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나뭇잎의 명암 하일라이트에 조금 신경써서 표현해주고, 배경은 지저분하게 막 칠하고. 이걸로 완성.
2020년 8월 20일 오후7~9시 얼굴을 본격적으로 수정했다. 눈동자와 흰자위의 색을 수정하고 눈꺼풀 주변 그늘, 눈썹도 수정. 크림슨과 화이트를 사용하여 입술색도 수정. 피부색을 더 올리고 하관의 그늘진 부분과 눈과 콧날시작부분의 그늘진 부분에 옐로오커를 써서 얼굴의 푸른 핏기를 표현해주었다.
2020년 8월 12일 오후7시~9시 선생님께서 물어보셨다. 이 그림 2단계까지 하기로 했나요? 3단계로 했나요? 그런거 정하지 않았는데요? 하니 그럼 2단계만 할께요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배경과 몸 (어깨) 부분을 제외하고 전부 새로 올렸다. 특히 얼굴 부분은옐로오커 살짝, 크림슨 살짝과 화이트로 올려주었다. 얼굴의 외곽과 표정도 좀 더 다듬어 주었다. 눈을 더 디테일하게 올렸고 콧날, 콧볼과 입술, 턱선을 수정했다. 선생님이 항상 얘기하시는 건, 녹색은 너무 색이 강해서 녹색빛이 나는 부분은 녹색을 바로 쓰면 절대로 안된다. 옐로오커에 블랙을 섞으면 탁한 녹색이 만들어지는데 이 색을 사용해야 한다고 하신다. 이 그림의 나뭇잎은 녹색을 써야 하니, 비리디안+옐로오커, 비리디안+번트엄버로 색을 만들었다.
2020년 8월 5일 습관이란게 참 어려운 것이다. 이렇게 그려본 적이 없다보니, 선생님께서는 1단계에서는 대충 빠르게 칠하면 된다고 말씀하셨는데 예전에 그리던 습관 때문에 칠하다 보면 대충이 안된다. 자꾸 세부를 묘사하려고 하니 결국 선생님이 바탕을 대충 칠해주셨다. 붓으로 막 쳐발라서... 어차피 2단계에서 새로 올릴 것이므로 크게 벗어나지만 않으면 된다고 하심. 어쨋듯 원작은 귀여운 요정의 얼굴인데 이건 동태눈을 가진 무서운 언니 느낌이다. 나중에 좋아지겠지.
2020년 7월 30일 첫번째 그림은 William Waterhouse의 Naiad를 위한 연습작을 모작하는 것이다. 상담을 할 때 그림을 고르면서 처음이니까 간단하게 그릴 수 있는 것으로 이 그림을 추천해 주셨다. 위 이미지는 미리 파일로 받아서 출력소에서 A3 컬러 출력을 해온다. 캔버스는 5F를 준비해가는데 이게 A3 크기와 거의 맞는다. 캔버스 위에 먹지를 대고 그 위에 출력해온 것을 올려놓고 테이프로 고정한다. 출력된 이미지의 색과 선과 명암이 구분되는 경계를 따라 연필로 선을 그린다. 그러면 캔버스 위에 밑그림이 그려지는 셈이다. 이 밑그림 위에 가장 먼저 번트시엔나로 가장 어두운 부분을 칠한다. 처음이다 보니 쓸데없이 먹지로 선따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써서 첫번째 채색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