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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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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미술 : 수채화 유화/화실 오키스 (47)
Doogie's Blog
2020년 11월 21일 오전 10시 2일차 지난번 시간에 헤매느라 1차 밑그림 진도를 못나가서 오늘 최대한 빨리 해야했다. 번트시엔나 만으로 암부의 톤을 고려하면서 색을 더 올려주었다. 사람의 얼굴은 누구나 번트시엔나의 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색으로 어둠을 잡고 나서 나중에 밝은 색을 올려야 피부표현이 된다고 하셨다. 이때 더 어두운 부분을 위해 번트엄버 블랙을 섞어 쓰는건 괜찮지만 조금 밝은 부분 표현을 위해 옐로우오커를 쓰면 안된다. 너무 밝은 색이라 색이 떠보인다고 2차 올릴때 좋지 않다고. 암부가 끝나자 이번에는 번트시엔나 + 화이트, 옐로오우커 + 화이트 두가지로 명부를 올렸다. 하일라이트에 가까운 밝은 부분은 화이트를 많이 써서 밝게 그렸다. 목 부분과 그 아래 부분까지. 칠해놓은 암부..
2020년 11월 14일 오전 10시 30분 새 그림을 시작한다. 부게로 작품을 추천하셨다. 토요일 아침이라 출력소들이 모두 문을 닫는 바람에 제 시간에 화실에 가지 못했다. 겨우 A3 출력이 가능한 문을 연 출력소를 찾아 출력을 한 후 30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먹지로 밑그림을 그린 후 1차 채색을 시작했는데, 번트 시엔나와 번트 엄버, 그리고 필요할 때 블랙 섞은 색 위주로 원작의 색은 보지말고 톤을 보고 칠하라고 하셨다. 머리는 진한 색이라 빠르게 칠했는데 얼굴은 밝은 톤이라 이게 이해가 잘 안되서 시간만 쓰고 진도가 잘 안나갔다. 옐로 오커는 색이 너무 튀니까 가급적 쓰지 말라고 하셨다. 끝날 때 쯤 되서 희석제를 많이 써서 빠르게 전부 칠해버렸다. 끝나고 정리할 때 선생님이 희석제를 너무 많이..
2020년 11월 7일 오후2시 두번째 그림 완성 스카프 디테일과 후드의 붉은색을 덧 칠해 주었다. 사실 원작의 시니컬한 인상을 살리지 못한게 아쉽기는 한데 그림 자체적으로는 괜찮다고 하시니 이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거친 터치의 초상화는 대충 알게된 것 같으니 다음에는 단계를 올려서 부게로 스타일의 부드러운 초상화를 해보는게 어떠냐고 하셨다. 여기 올때부터 해보고 싶던거라 좋다고는 했는데... 어깨 때문에 수채화로 한 턴 쉬어갈까도 했어서 고민스럽다. 작업 시작할 때, 옆자리 분이 물감을 너무 많이 짜서 남은 것을 받아 써보았는데, 발림성이나 발색이 너무 좋았다. 물어보니 윌리엄스버그라고 한다. 로우 엄버가 필요한데 이걸로 한번 사볼까 싶다.
2020년 10월 14일 오후7시 세번째 올림 중 얼굴 채색 순서. 먼저 눈 코 입 묘사부터 하고 피부톤 순서로 하기로 했다. 물감은 번트 엄버, 번트 시에나, 옐로우 오커, 버밀리온, 카드뮴 옐로우, 징크 화이트, 그리고 아이보리 블랙. 진한 부분은 번트 엄버를 쓰고 블랙은 거의 쓰지 않는다. 눈 형태 수정하면서 색을 다시 올렸다. 눈아래 두덩의 색을 더 밝게 올리고 눈동자 내부의 색변화도 그늘도, 그리고 눈꺼풀 형태도 수정했다. 눈동자의 하일라이트는 나중에 하려고 남기고 있는데 이걸 안하니까 생기없는 동태눈처럼 보인다. 눈만하면 결과를 제대로 보기 힘들어서 주변부까지 조금은 칠해줘야 한다. 피부는 옐로우 오커, 카드뮴 옐로우 조금, 화이트로 색을 만들었고. 이게 사진의 피부색과 비슷하게 나오긴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