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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 수채화 유화/화실 오키스

화실 : 열다섯번째 수업

snowfrolic 2020. 11. 7. 19:09

2020년 11월 7일 오후2시
두번째 그림 완성
스카프 디테일과 후드의 붉은색을 덧 칠해 주었다.

사실 원작의 시니컬한 인상을 살리지 못한게 아쉽기는 한데 그림 자체적으로는 괜찮다고 하시니 이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거친 터치의 초상화는 대충 알게된 것 같으니 다음에는 단계를 올려서 부게로 스타일의 부드러운 초상화를 해보는게 어떠냐고 하셨다. 여기 올때부터 해보고 싶던거라 좋다고는 했는데... 어깨 때문에 수채화로 한 턴 쉬어갈까도 했어서 고민스럽다.

작업 시작할 때, 옆자리 분이 물감을 너무 많이 짜서 남은 것을 받아 써보았는데, 발림성이나 발색이 너무 좋았다. 물어보니 윌리엄스버그라고 한다. 로우 엄버가 필요한데 이걸로 한번 사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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