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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비 애트모스
- 유화
- 장국영
- 캐리 피셔
- jiff
- 메가박스 영통
- 돌비애트모스
- CGV 오리
- DVD
- 박정현
- 부게로
- 블루레이
- ★★★☆
- 샤를리즈 테론
- ★★★★
- 건담
- ★★☆
- 스타워즈
- 레드벨벳
- ★★★
- 반지의 제왕
- 전주국제영화제
- 화실
- OST
- 인물화
- MCU
- Nokia
- 스칼렛 요한슨
- CGV 동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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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Movies/2018 (43)
Doogie's Blog
원작을 안 본 입장 : 안타깝다. 김지운 감독답게 화면 때깔은 잘 뽑았고 액션 연출도 나쁘지 않다. 원작이 원래 이런건지는 모르겠는데, 공안부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특기대가 이윤희(한효주)를 이용하는 내용만으로 드라이하게 갔으면 더 좋았을 것이다. 무슨 미련인지 원작에 '달콤한 인생'을 덧씌우고 싶어하는 감독의 욕망을 느꼈다. 그러기에는 대담한 각색이 필요했는데 결과는 그러지 못했고, 정작 중요한 공안부의 음모를 설명하는 건 후다닥 지나간다. 그렇다고 임중경(강동원) 의 감정 변화를 느낄만한 여지도 없었고. 이건 그의 연기력이 부족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장진태역의 정우성 배우가 더 잘한다고 느낄 정도 였으니. 기타 지적하고 싶었던건 - 초반 시위장면에서 섹트 멤버들이 자동소총을 연사하는데 군대가 아니..
그 옛날 비디오로 이너스페이스 보던 기억도 나고 해서 좋았다. 마블 영화라서가 아니라. 오랫만에 미셀 파이퍼 봐서 감격했고. 성추행 영상을 보고 나니 폴 러드는 더이상 순수한 앤트맨으로 보이지 않았다. 2018년 7월 24일. 메가박스 영통 3관. 16시 30분편. F10. ★★★☆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2018년 7월 16일 ~ 7월 20일 여정상 싱가폴에어라인을 사용해야 했는데 국적기가 아니다 보니 VOD 영화에 한국어 지원 영화가 거의 없었다. 아래의 영화들은 몇 안되는 한국어 더빙작. 7월 16일 싱가폴에어라인 SQ607편 (ICN → SIN) 1. 다키스트 아워 (Darkest Hour, 2017) 감독 조 라이트, 출연: 게리 올드만, 릴리 제임스,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게리 올드만의 분장과 연기가 감탄스럽다. 역사적 인물과 사건의 재현도 볼만하지만,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본인의 뜻이 과연 맞는지 의심이 들 때 그들은 어떻게 행동했는가를 보는 재미가 있다. 처칠 본인뿐 아니라 비서의 시선을 넣은 부분은 '다운폴'을 떠오르게 한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시점을 중심으로 조지6세의 '킹스스피치'..
긴급명령이 연상되지만 두 남자의 시점에 국한된 전개. 전편에서 FBI요원의 시점으로 표현한 감독의 의도는 폐기되었다. 밀입국 브로커 소년을 엮는 설정은 별로였다. 3편에선 맷을 찾아가는 알레한드로의 이야기가 예상됨. 음향이 좋은 상영관에서 봤어야 하는데... CGV죽전3관의 사운드는 최악이었다. 2018년 7월 6일. CGV 죽전 3관. 21시 30분편. F4,5. ★★★☆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주환과 함께
감독의 전작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장르로의 전개가 흥미로웠다. 액션 연출과 화면 때깔에서 장르적 쾌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격투의 타격감과 총격의 사운드 연출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그러나 감독의 전작들도 다소 그렇듯이 지나치게 대사가 길고 반복적이고 설명적이다. 죽도록 처맞고 죽어가면서도 말은 줄줄... 그러다보니 세련되게 전개될 수가 없다. 어디서 본 듯한 설정은 아쉽지만 한국형으로 이해 못할 건 아니다. 자윤역 김다미 배우의 연기는 신인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웠으나 상황에서의 표정 연기가 적절치 않았던 부분이 보여 조금 아쉬웠다. 디렉션의 문제. 친구 명희역의 고민시 배우의 분위기가 참 좋았다. 창밖으로 친구를 보내는 장면, 내가 알던 네가 아닌데 여전히 아는 친구를 보는 표정과 독백. 그..
(나중에 투입된 론 하워드가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 모르겠지만,) 이야기가 전개되는 영화의 리듬이나 스타일이 최근 영화들과 다르다. 느리더라도 차근차근 풀어가는게 다소 올드하게 느껴지지만 안정감이 있다. 영화의 최대 실책은 캐스팅인데. 엘든 이렌리치에게는 한 솔로를 특징짓는 그 깐족거림을 전혀 볼 수 없었고 키라 역의 에밀리아 클라크는 얼굴이 너무 순해보여서 캐릭터의 비밀스러움을 느낄수가 없었다. 전반적으로 화면이 넘 어두운것도 별로. 멀고 먼 갤럭시를 무대로 하는 대놓고 마카로니 웨스턴으로서 한 무법자의 성장 활극은 볼만하다. 그러나 스타워즈 골수 팬들은 실망감이 클 수 있겠다. - 배경은 로그 원과 거의 동일 시점인 듯. - 제국군 모집 영상의 BGM은 다스베이더 테마. - 밀레니엄 팰콘의 전방부는 ..
난 왜 '이박사'로 생각하는 거지? 영화가 제멋대로여서 그런가... 수사물 만들 때 좀 제대로 수사하는거 좀 보여주면 안되냐. 건달같은 반장에 근성으로 수사하는거 말고. 한국 경찰 진짜로 다 그런건가. The Fall 본 후라 그런지 넘 허접하다. 시놉시스는 나쁘지 않지만 디테일에서 망한 영화. 다 따로 놀고 노력한 티는 보이는데 인상적인게 없다. 배우들 연기도 겉도는 느낌이고. 나름 몰입감은 있었고 총격 사운드는 정말 좋았다. 2018년 5월 23일. 메가박스 영통 5관. 저녁 7시 40분편. G7,8 ★★★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안팍으로 가족 영화라고 말하고 있고, 부정할 생각은 없다. 난 내일에 대한 이야기라 보았다. 더 나은 내일. A Better Tomorrow. 그래서 케이블의 BGM이 Annie의 Tomorrow이고 라이언 레이놀즈가 복면가왕에서 그 노래를 불렀고 그 장면을 보는 조쉬 브롤린이 흥분한 것 아니겠나. 그러나 둘이 다른 얘기는 아니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서 바네사가 웨이드에게 원한 것은 더 나은 내일 이었고 웨이드가 찾은 답이 가족이었으니까. 감독의 장기인 전통적 액션 영화로 접근하여 최상의 결과물을 선보였다는 점에 감탄했다. 격투 연출과 총격 액션은 전작보다 한층 업되었으며 엑스포스 팀의 고공강하 장면은 새로운건 아닌데도 이상하게 장엄(?)해 보였다. 도미노의 캐릭터가 죽이는데, 카 크래쉬가 연쇄적으로 ..
1. 나다 카디치의 혼돈의 삶 The Chaotic Life of Nada Kadic 시네마페스트 | 마르타 에르나이즈 피달 | Marta HERNAIZ PIDAL | Mexico | 2018 | 85min | DCP | color | 장편 | Fiction Director Marta HERNAIZ PIDAL Screenplay Marta HERNAIZ PIDAL, Aida HAD?IBEGOVI? Producer Alen LJUBUNCIC, Marta HERNAIZ PIDAL, Jorge BOLADO Cinematography Jorge BOLADO Art Director N/A Editor Marta HERNAIZ PIDAL, Mariana RODRIGUEZ Sound Jorge BOLADO, Mari..
타노스는 능력치가 하향조정된 것 같고 생각보다 관대하며 토크를 좋아하는 눈물많은 중년 아재. 와칸다 전투 아니야. 물량의 유혹을 버리지 못했고 아프리카 원주민 군대와 외계인 대군이 싸운다는 설정은 이 영화의 중대한 결함이다 (게다가 스타워즈 에피1이 연상되는). 그러나 토르의 강림은 눈물 날 정도로 멋졌고. 외계 개떼들은 토르 도끼질 다섯번이면 다 죽일 것 같은데 대체 왜? 타노스는 토르, 스칼렛위치만 있으면 이길 것 같은데 뭐하다가? (스칼렛위치가 트라우마 공격하는 중 토르가 도끼로 내려치면 되는거 아냐?) 게다가 비전의 스톤 수술장면은 라스트제다이의 칸토바이트처럼 아무 의미없는 장면이다. 아이언맨 & 스파이더맨은 외계에서의 첫 전투인데, 지구의 물리법칙이 유효한게 가능하냐. 그리고 인간이 감정 조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