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블루레이
- 장국영
- 메가박스 영통
- 건담
- ★★☆
- DVD
- 유화
- Nokia
- CGV 동수원
- MCU
- ★★★☆
- OST
- 인물화
- 돌비 애트모스
- 스타워즈
- 샤를리즈 테론
- CGV 오리
- jiff
- 화실
- ★★★★☆
- 전주국제영화제
- ★★★
- ★★★★
- 레드벨벳
- 박정현
- 돌비애트모스
- 스칼렛 요한슨
- 캐리 피셔
- 부게로
- 반지의 제왕
- Today
- Total
목록★★★★☆ (38)
Doogie's Blog
"사용하는 언어가 인간의 사고체계를 결정하게 된다." - 사피어 워프 가설 (Sapir-Whorf hypothesis) 내내 지적 호기심에 머리를 이리저리 굴리고 눈을 크게 반짝이며 보았다. 이런 영화 흔치 않다. 엠마 스톤 이상의 호연을 펼친 에이미 아담스가 오스카 노미네이션을 받지 못한게 아쉽다. 2017년 2월 2일. 메가박스 영통 6관. 19시 50분편. H9, H10. ★★★★☆ 시네마스코프, 돌비디지털 상영
꿈에서 본 것들은 곧 잊혀지기 마련이지만, 작은 단서, 그 이름만 기억할 수 있다면... 아니 어떤 것이라도 이어갈 수 있는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리고 절실함이 있다면 다시 되살릴 수 있다. 머리로는 잊혀졌을 지라도 몸은 그 강렬한 체험을 기억하고 있기때문이다. 일부 설정의 허술함이나 위화감이 있을지라도 그것을 희생하여 더 극적인 상황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경우. 그 과정에서 캐릭터가 전달하고자하는 진실성과 절실함이 느껴지는 경우. 상관없다. 딱 내 취향의 영화. 써놓고 보니 이터널 선샤인과 통하는 부분도 있는 것 같네... 2017년 1월 9일 메가박스 3관. 20시 5분편. J14, J15. ★★★★☆ 비스타비전, 돌비디지털 상영. 희준이와 함께 (희준이 인생 영화).
우리는 그냥 서로 도울 수 있는데 도와준다는 국가 시스템은 왜 우리 자존심을 짖밟나요? 2016년 12월 30일 CGV동수원 7관 오전11시40분편. F9 ★★★★☆ 비스타비전 돌비디지털 상영
가볍고 가벼운 관계들뿐이었는데 묵직하게 다가온다. 은하철도999가 떠오른다. 립반윙클은 메텔이라 불러도 다를게 없다. 처음 불안한 눈빛으로 나나미를 지켜보던 그녀는 나나미로 인해 인생 최고의 행복감을 느끼면서 청색고동을 손에 쥔다. 2016년 9월 29일. 메가박스 영통 9관. 20시 35분편. G16. ★★★★☆
251분 감독 확장판 (Extended Director's Cut). 감독의 최초 의도(6시간짜리)와는 다르게 난도질된 139분 편집본으로 최초 상영된 이래 2012년에 와서야 감독의 의도를 최대한 반영한 246분짜리 편집본이 칸영화제에서 선보이게 된다. 이번 상영 버전은 246분짜리에서 추가 발견된 필름을 편집에 추가하여 반영한 251분짜리 편집본이다. 추가된 장면들은 화질이 현저히 차이가 나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서도 금방 알 수가 있을 정도이다. 2016년 9월 13일. CGV동탄 2관. 7회 11:35PM~4:06AM. F5. ★★★★☆VV 모노사운드 추석특가상영
종교적 상징성을 강하게 풍기고 있지만 그건 다 함정이고 미끼이다. 본질은 더 풍미가 진해진 나홍진 영화. 2시간반 동안 관객을 쉴틈없이 몰아부치는데 그 압박감과 리듬감은 역대 한국영화중 최고라 할만하다. 관객들이 같이 놀라고 비명을 질러줘서 더 재미있게 봤다. 2016년 5월 13일. 메가박스 영통 6관 20시 40분. E6,7 ★★★★☆주환이와 함께
한정된 배역(기자)과 제한된 상황(취재)만으로 하고 싶은 얘기를 다한다. 작품상 수상에 이의 없음. 2016년 3월 1일 메가박스 영통 9관. 오전8시50분편. H6. ★★★★☆
이토록 뛰어난 멜로드라마를 두 여배우가 만들어낸다. 캐롤의 그 눈빛! 2016년 2월 15일 메가박스 영통 4관 21시 40분편. H6. ★★★★☆
쿠엔틴 타란티노의 8번째 장편8. 증오의 8인이라고도 불리웠는데 한국 개봉명은 헤이트풀8로 정해졌다. SNS에서는 극혐8로 불리우기도 한다. 전전작이었던 바스터즈가 워낙 대단했었고 전작 장고 분노의 추적자도 훌륭했는데, 이번 역시 티저 트레일러에서 보여준 아우라가 대단했기 때문에 개봉을 기다려왔던터다. 그리하여 지난 목요일에 개봉을 했으나.. 극장에 다녀온 일부 관람객들의 불평이 들린다. 아... 미처 몰랐던 것은 이 영화가 울트라 파나비전 70으로 제작되어 상영화면비가 2.73:1이며 배급사가 상영관 단독 계약을 해서 CGV에서만 상영한다는 사실. 게다가 CGV에서도 메인상영관에서는 안 걸리며 100석 규모 전후의 작은 상영관들에서 상영된다는 것. 이것은 우리나라 대부분의 상영관이 1.85:1의 비스타..
15년 전에 집을 나간 아버지의 부고. 장례식장에서 배다른 동생 스즈를 만난다. 사치는 아버지가 없는 그 곳에서 보나마나 외톨이가 될 그 아이를 데려오기로 한다. 조그마한 바닷가 마을인 카마쿠라의 오래된 집에서 살고 있는 세자매에게 그렇게 한 식구가 생긴다. 세자매는 모두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성인들인데 막내는 중학생이라 마치 딸을 키우는 것 같은 기분도 든다. "아버지는 다정한 사람이긴 했지만 한심한 사람이었어" 아버지와 가장 많이 살았던 큰 딸 사치의 기억이다. 아버지는 너무도 다정한 탓에 다른 여자와 딴 살림을 차렸다. 세자매의 의지와 상관없이 가족은 흩어지게 되었고 사치와 요시노는 그 기억이 너무 아프다.(셋째 치카는 어려서 기억을 못함). 스즈는 아버지 생전에 양어머니(아버지의 셋째부인) 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