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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VD
- ★★★★☆
- jiff
- 스타워즈
- ★★☆
- 전주국제영화제
- CGV 오리
- 블루레이
- ★★★
- 건담
- ★★★★
- 돌비 애트모스
- 돌비애트모스
- 캐리 피셔
- 샤를리즈 테론
- 장국영
- OST
- 레드벨벳
- 박정현
- 화실
- 부게로
- 메가박스 영통
- Nokia
- 반지의 제왕
- MCU
- 스칼렛 요한슨
- 인물화
- CGV 동수원
- 유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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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12 (14)
Doogie's Blog
전작을 TV로 분명히 봤는데 전혀 기억이 안났다. 소설도 안 봤다. 얼마나 다행이냐. 현대적 재해석을 거부하고 원작과 그 시대를 최신 기술로 다시 영상화하는데 집중했다. 케네스 브레너의 그 뻔함이 있는데 그게 나는 좋았다. 그래서 좋아한다. 오히려 영상이 너무 세련된 것이 아쉬웠을 정도. 살짝 올드하게 했어도 좋았을 텐데. 결말에서의 포와르의 깨달음은 이 시대의 관객들에게는 진부한 것일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잊고 살다가도 때때로 다시 깨닫고 그때마다 탄식하게 되는 인간 삶의 일부분. 늘상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새삼 새로울 수 있는 그런 것이다. 포와르는 균형이 맞지 않으면 아주 예민하게 감지한다. 그게 추리력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나도 상당한 대칭덕후인데 왜 추리가 안되지? 데이지 리들리의 영국..
106번째 수업 2017년 12월 9일 오전10시10분~오후5시30분 오늘 새 그림을 시작할 계획이었는데, 원장님께서 조금 늦게 오셔서 그 사이에 그리던 것을 조금 손 보기로 했다. 소파의 빨간 벨벳 질감 표현이 맘에 안들어서 밝은 광택 부분을 보강했다. 그러나 효과는 의문. 오른쪽 어깨의 그늘이 너무 진했던 부분도 회색 계조를 넣어주었다. 오른쪽 등 뒤의 가장 어두운 그늘을 좀 보완하고 그 아래 드러난 드레스 일부분의 질감을 보강했다. 오른팔뚝 맨 아래의 강한 그늘을 추가했고. 마지막으로 얼굴 턱을 살짝 깍아서 더 소녀같은 느낌을 주었다. 계속 보면 수정할 게 계속 보이기는 하는데 일단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 했다. 색감이나 드레스의 질감 표현, 그리고 얼굴의 표정 등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재미있어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