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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V 오리
- ★★☆
- 인물화
- 유화
- 레드벨벳
- jiff
- OST
- 돌비 애트모스
- 블루레이
- 장국영
- 반지의 제왕
- Nokia
- CGV 동수원
- ★★★★
- ★★★★☆
- 박정현
- 샤를리즈 테론
- 스타워즈
- ★★★
- MCU
- 메가박스 영통
- 부게로
- 화실
- ★★★☆
- 스칼렛 요한슨
- 캐리 피셔
- 전주국제영화제
- 돌비애트모스
- 건담
- 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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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7/12 (14)
Doogie's Blog
2017년 한 해 동안 극장에서 관람한 영화를 정리해 본다. 총 47번 극장을 방문했다. 재관람한 영화는 '스타워즈 : 라스트 제다이' 한편. 재개봉 영화는 8편 보았는데 이 중에서 '공각기동대','아비정전','아키라','멀홀랜드 드라이브'의 네 편은 처음 보는 영화들이었고 '루팡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록키' 두 편은 극장에서 처음 보는 영화들이었다. 올 해 개봉 신작 기준으로는 35편을 보았다. 한국 영화 8편, 일본 영화는 5편 (모두 애니메이션), 그 외 대부분이 미국 영화였다. 메가박스에서 31편, CGV에서 9편을 보았다. IMAX로 관람한 것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재관람인데 이 영화는 IMAX 화면비가 아니어서 정확히는 올 해 IMAX 영화를 보지는 못했다. 개봉신작 기준 평점의 평..
(IMAX로 촬영되었다고 알고 있어서) 깨어난 포스 편에서 처럼 IMAX 비율인 장면을 보고싶기도 했고 국내 흥행이 너무 안되어 오늘을 마지막으로 경기도권 IMAX 상영이 끝나는게 안타깝기도 하고 해서, CGV 판교의 이 마지막 IMAX 상영을 보기로 했다. 그러나 내 기대와는 달리 IMAX 비율의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대충 찾아보니 IMAX로 촬영하고 사운드 믹싱은 했으나 화면비는 전체가 2.35:1이다. 3D 효과 측면에서는 영화 초반 퍼스트 오더의 드레드노트 함이 초광속도약으로 꽝 등장할 때 굉장히 멋있었고 그 외에는 딱히 입체감을 느낄만한 부분은 없었다. 2017년 12월 30일 CGV판교 IMAX관 7시 5분편 J13 CGV 판교 IMAX 마지막 상영
109번째 수업 2017년 12월 30일 오전11시~오후6시 예정대로라면 지난주에 그리던 그림을 오늘 끝내야 하는데, 급변경했다. 연말 KBS 가요대제전에 나온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보고서 갑자기 이거다하고 외침. 작은 캔버스에 오늘 하루만에 아이린 초상화를 그려서 모씨에게 선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일단 어떤 모습을 그릴 것인가 구글에서 찾아보다가 결정한 것은 아래의 사진. 메이크업과 표정이 그리기에 적절해 보였다. 원장님께 문의드리니 가장 작은사이즈 캔버스가 지금 없다고 하신다. 헐... 큰 캔버스로 그리면 오늘 내에 못하는데... 원장님께서 원장실에서 찾아보시더니 전에 이제 안나오시는 다른 회원분이 버리고 가신 캔버스가 있다고 꺼내주셨다. 금우 S형 30cm x 30cm 짜리 캔버스. 저가형이긴한데..
알려진 배우들이 아니었다면 페이크 다큐라도 해도 믿을 정도로 정직하게 밀고 간다. 그 중심에는 권력을 대변하는 박처장 역의 김윤석 배우가 있다. 무시무시한 맷집의 그를 다수의 의사들이 맞서 싸웠고 끝내는 쓰러뜨린다. 어느 한 누군가의 활약이 아니라 다수의 국민이 같이 만들어낸 승리. 그렇게 의도한 시나리오가 다소 건조한 연출과 만나 시너지를 낸다. 김윤석 정도 외에는 출연진을 거의 모르고 봤는데. 연이어 등장하는 몬스터급 배우들에 계속 놀랐다. 특히 그가 마스크를 내리는 순간에는 관객석에선 일제히 낮은 탄성과 비명이 터졌다. 배역의 나이를 생각하면 좀 더 어린 배우들이면 좋을텐데 싶었지만 이 커플도 꽤 좋았다. 여태 본 그의 영화 중 제일 좋게 보았는데 특별출연이라니. 마지막에 연희가 버스에 오르는 장면..
원작 웹툰 안봤다. 니네 꼭 그렇게 액션블럭버스터로 해야만 했냐. 눈물이 나는데도 속에서는 '그만해 이 XX들아' (작년 이맘때 '판도라'에 이어 또. 내년 연말에도?). 그럼 어쩌라고? 저승세계 판타지, 액션, 인간극장, 코미디.. 너무 욕심이 많지않았나? 이 세계관을 차라리 '사랑과 영혼' 컨셉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봤다. 법정드라마로 하던가. 얼핏 참신한 것 같지만 너무 편하게 가려고 했다는 생각이 든다. 각색도 그렇지만 연출도 문제. 각 인물들의 사연, 행동 및 사건의 배경 설명이 넘 설명적이거나 설명이 없거나. 이대로 2부를 한다면 ㅎㅎ 주지훈 역 안어울린다. 길쭉한 모델형 보다는 적절한 무사형 배우가 있었을 것이다. 이 와중에 염라 이정재 배우 목소리 좋다. '관상'의 수양 보는 듯. 그리..
한국 영화에서 이 정도 밀도감을 느끼기는 쉽지않다. 상당히 정교하고 현실감있는 상황설정이 뛰어나다. 양우석 감독이 매우 꼼꼼한 성격인 것을 느낄 수 있으며, 한국영화의 재난,정치 스릴러 장르 중에서는 가장 뛰어나지 않았나 싶다. 다만 긴박감 넘치는 외부 상황 하에서 철우 브로가 등장하면 리듬이 느려지는 점과 극의 마지막을 너무 급하게 정리한 것이 아쉬웠다. 정우성 배우의 북한억양은 어색하지 않았는데 종종 발음이 묻혀서 알아듣기 힘들었다. 이 영화의 최대 실책은 중상을 입은 북한1호를 국군지구병원에 입원시켰다는 점이다. 아주대 중증외상센터로 갔어야지. 2017년 12월 19일 메가박스 영통 3관 20시40분편 G9,10 ★★★★ 돌비디지털 시네마스코프 상영 주환이와 함께
영화 전체에서 '이전의 것은 죄다 버리고 말겠어'라고 디즈니가 외치고 있다. 클래식 3부작의 아우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재탕만하는 에피7의 모습에 실망했던 내게 이번 편의 그러한 접근은 반가웠다. 데스스타를 재출연시키는 전작의 반복을 벗어나 저항군이 퍼스트 오더의 추격을 계속 따돌리는 과정을 그리기로 한 것은 (제국의 역습을 염두에 뒀을지라도.. 뭐가 됐던)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일견 배틀스타 갤럭티카의 초반장면이 떠오를만한 상황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대표적 블럭버스터로서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는 전투 장면 시퀀스도 매우 훌륭했다 (초광속 충돌이라니!!!). 그러나 스타워즈 시리즈라면 뭔가 허술해야 하지 않겠나. 1. 스노크의 정체가 뭔가? 어떻게 그렇게 강한 포스를 가지게 되었으며 퍼스트 오..
107번째 수업 2017년 12월 16일 오전10시10분~오후5시 오늘은 원장님이 안계셔서 수업 내내 혼자서 그렸다. 지난번 스케치를 리뷰해보고 수정해야할 부분을 정리했었는데 1순위가 왼쪽 눈이었다. 눈썹 포함 눈의 위치를 거의 반이상 올렸다. 그에 따라서 코의 위치도 왼쪽으로 그리고 살짝 윗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콧날의 각을 세우는데 신경썼다. 입은 위치를 크게 바꾸지는 않았고 크기를 조금 키우면서 코에 더 가깝게 올렸고 입끝의 위치를 코끝선에 맞춰주었다. 귀의 위치도 좀더 바깥쪽으로 틀었고 머리카락의 전체 윤곽도 조금 더 키우고 각을 만들어 주었다. 그리고 피부톤을 정리했는데 여전히 암부의 색을 맞추기가 힘들다. 그후에 징크 화이트로 하일라이트를 살짝씩 주었다. 지난번 작업보다는 살짝 거친 느낌인데..
껍데기는 가졌으되 영혼이 다르다. 다른데 질도 떨어져. 이걸 보면 미야자키 하야오 할아버지가 얼마나 관찰력이 뛰어나고 섬세한 분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 여기저기서 가져온 소재들을 너무나 예측가능하게 풀어가는데다 대사의 재미도 없으니 매우 지루했다. 작화의 품질로 극복할 수 있는게 아니다. (회사 송년 패밀리 무비데이) 2017년 12월 15일. 메가박스 MX관. 19시05분편. O12,13. ★★ 돌비비지털, 비스타비전 상영. 회사 송년 패밀리 무비데이 행사. 희준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