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박정현
- 돌비애트모스
- ★★★
- CGV 오리
- 유화
- 전주국제영화제
- DVD
- MCU
- 스타워즈
- 레드벨벳
- 메가박스 영통
- ★★★☆
- Nokia
- 화실
- 부게로
- 장국영
- ★★☆
- jiff
- 인물화
- 블루레이
- 샤를리즈 테론
- 반지의 제왕
- 돌비 애트모스
- 스칼렛 요한슨
- ★★★★
- 건담
- ★★★★☆
- CGV 동수원
- 캐리 피셔
- OST
- Today
- Total
Doogie's Blog
솔직히 말하면 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을 '내' 최고로 꼽지는 않는다. 재미있게 봤고 작품적으로 인정하는 영화들이 있기는 하지만. 말하자면 천재라기 보다는 고집있고 노력하는 모범생이랄까. 아이맥스와 아날로그에 대한 고집은 그만의 영화 철학으니 나쁘게 볼 일은 아닌 것이고, 신작을 볼 때마다 스토리 연출 촬영 편집 등에서 많은 시도와 고민을 했음을 느끼기는 하지만 그의 번뜩이는 무엇가로부터 압도당하는 느낌을 받아 본 적은 없었다. (박훈정 감독을 떠올리는 것 너무 나간 거겠지) 오펜하이머가 그렇다. 대체 이 영화는 관객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 걸까. 인물의 전기인가 매카시즘의 고발인가 (원작인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는 이 내용이 강조되어 있다고 한다) 과학 윤리를 고민하는 과학자의 이야기인가 반전이 ..
450석 규모의 텅 빈 돌비 애트모스 상영관을 울리는 최헌 선생님의 목소리만으로도 만족했다. 조금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재밌게 봤고 액션은 역시 류승완 감독이네 싶고 괜찮은데 조명이 왜 그러지? 2023년 8월 7일 20시 25분 메가박스 영통 MX G열 14석 시네마스코프 상영 군천 1974년 장면까지는 좌우가 잘린 비율로 상영됨
모든 결혼식에서 사용되는 두 곡이 있다. 신부가 하얀 베일을 드리우고 고개를 살짝 숙인 채 천천히 입장할 때 엄숙하지만 아름답게 울리는 음악과 결혼식의 모든 절차가 끝나고 신랑과 신부가 팔짱을 끼고 행진하는 길에 울리는 활기차고 웅장한 느낌의 행진곡. 너무나도 익숙한 곡이지만 누가 만들었는지 일부러 찾아본 적은 없었는데, 얼마전 출근길에 듣는 클래식FM에서 이 유래에 대해 소개하는 내용을 듣게 되었다. 1858년 영국의 빅토리아 공주는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왕세자와의 결혼식에 사용하기 위해 두 곡을 직접 선택하고 두 작곡가에게 연주를 부탁한다. 빅토리와 공주와 그의 어머니 빅토리아 여왕이 음악에 조예가 깊었고 바그너와 멘델스존을 특히 좋아했다고 한다. 이후로 귀족 계층에서 두 곡이 유명해지게 된 것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