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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 피셔
- 건담
- 박정현
- 메가박스 영통
- Nokia
- ★★★☆
- 레드벨벳
- 돌비애트모스
- 블루레이
- CGV 오리
- 돌비 애트모스
- OST
- ★★★★
- 부게로
- 스타워즈
- ★★☆
- 유화
- 전주국제영화제
- 장국영
- MCU
- 스칼렛 요한슨
- CGV 동수원
- 샤를리즈 테론
- ★★★
- 인물화
- 화실
- jiff
- DVD
- ★★★★☆
- 반지의 제왕
- Today
- Total
목록애니 만화 (69)
Doogie's Blog
지난번 Z건담의 모빌슈트 모음에 이어... "기동전사 ZZ건담(1986)"에 출연했던 모빌슈트들을 모아보았다. 좀 더 다듬어져 있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투박하고 느낌이 오는 디자인은 없다. 더구나 에우고 측은 신기체는 ZZ건담과 짐III 로 때우고 클립스 전쟁 당시의 기체들을 재등장시켜 날로 먹고 있는 느낌이 강하다. ZZ건담(MSZ-010)의 메카닉 디자인은 코바야시 마코토, 오카모토 히데오.
메카닉 디자인의 절정이었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기동전사 Z건담(1985)"에서 출연했던 모빌슈트들. Z건담의 오리지널 모델들만 모아보았다. RX-178, 제타도 좋지만 갭스레이, 함브라비, 메사라, 팰리스아테네 그리고 큐베레이의 디자인은 지금 봐도 훌륭하다. 함브라비, 큐베레이는 나가노 마모루가, 제타, 갭스레이, 메사라, 팰리스아테네는 후지타 카즈미가 디자인했다.나가노 마모루는 그 외에도 백식, 릭디아스, 갈발디 베타를 디자인했으며, RX-178의 경우 나가노 마모루, 후지타 카즈미, 오카와라 쿠니오가 공동 디자인. 함브라비, 큐베레이를 가만 보고 있으면 모터헤드의 냄새가 난다.
2012년을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본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989년작 "마녀의 택급편". 미야자키 감독의 작품들이야 워낙에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데, 나에게 그 중 최고를 꼽으라면 "천공의 성 라퓨타"와 "마녀의 택급편"을 말한다. 서로 다른 측면에서 가장 미야자키 감독다운 작품이기도 하도.. 언제봐도 볼 때마다 좋은 작품들이다. 특히 "마녀의 택급편"은 볼 때마다 마음이 정화된다고나 할까... 화려한 꾸밈없이 한 소녀의 홀로서기를 감동적으로 이야기해주는 거장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안녕 2012년.
엘가임 54편 완료. "아만다라는 이로서 야만에 대한 복수를 완성했다". 토미노 요시유키 연출의 1984년 54부작 "중전기 엘가임". 전작인 이데온(1980), 자붕글(1982), 단바인(1983)의 뒤를 이은 것으로 기동전사 건담(1979)의 후속작 Z건담(1985)을 준비하느라 후반부에는 신경을 거의 안썼다라고 공공연히 얘기했던 작품이다. 기획 당시부터 젊은 애니메이터들을 대거 기용하여 육성한다는 생각을 염두에 두고 시작되었고 20대 초반의 키타즈메 히로유키, 오오모리 히데토시, 나가노 마모루 등이 스탶으로 대거 기용되었다. 특히 나가노 마모루는 캐릭터 디자인과 메카닉 디자인을 동시에 맡는 파격적인 발탁이었다. 단바인에 바로 뒤이은 것임에도 이전 작품들에 비해 캐릭터 디자인이나 메카닉 디자인에서 그..
"알고보니 XX였다"는 식의 출생이 비밀이 난무하는 드라마를 우리는 막장이라고 얘기한다. 이런 식으로 평가하자면 후지타 카즈히로가 10년간 연재한 "꼭두각시 서커스"는 더 이상 넘어설 이야기를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막장 중의 개막장이다. 비밀이 드러나지 않는 전반부까지는 아주 깔끔했지만,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출생의 비밀들이 양파까듯이 계속 드러나는데 솔직히 이게 뭔가 싶기도 했다. 그게 그랬는데... 마지막 43권, 등장인물들의 최후와 긴 이야기의 마지막을 보면서 형언하기 어려운 감동을 받아버리고 말았다. 판타지 장르임을 감안해도 설정의 헛점이 분명 드러나고 있지만 이야기의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강렬해지는 폭력성과 과잉폭발하는 감정 표현들이 그것들을 다 잊게 만들어 버린다. 그것이 클라이맥스에 이르는 마지..
오늘 마지막 40화 완료. 폭풍 감동이로구나... 이케다 리요코의 1972년작 만화인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1979년에서 1980년에 걸쳐 총 41부작으로 방영되었는데, 1~18화는 나카하마 다다오가 19~41화는 데자키 오사무가 연출하였다. 무려 33년이 지난 지금 보아도 작화나 OST가 매우 뛰어난 것을 보면 당시 이 작품의 제작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드라마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사용한다면 역사 대하드라마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몇 년 전의 KBS 대하드라마 대조영에서 대조영과 이해고, 초린 간의 애절한 삼각관계가 발해의 건국 사건을 배경으로 이야기 되듯이, 이 베르사이유의 장미도 프랑스 부르봉 왕조의 루이15세 시절부터 1789년 프랑스..
기동전사 ZZ건담.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달리 그다지 나쁘지 않은 작품. 기동전사 ZZ건담의 오프닝과 엔딩 1기(1~25화), 2기(26~47화) Opening 1"Anime Ja Nai ~Yume o Wasureta Furui Chikyūjin yo~" (アニメじゃない〜夢を忘れた古い地球人よ〜) by Masato Arai (episodes 1–25) Opening 2"Silent Voice" (サイレントヴォイス) by Jun Hiroe (episodes 26–47) Ending 1"Jidai ga Naiteiru" (時代が泣いている) by Masato Arai (episodes 1–25) Ending 2"Issenman-Nen Ginga" (一千万年銀河) by Jun Hiroe (episodes 26–47..
우리나라 제목은 "이번엔 서커스다". 3년만에 돌아온 마다가스타 팀은 고향인 뉴욕으로 다시 돌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갇힌 생활이 싫어 탈출해버린 곳이지만 떠나보니 화려한 도시 생활이 그리워지는 것이다. 것도 뉴욕이었으니. 하지만 현재의 아프리카에서 뉴욕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그래서 몬테카를로에 있는 스키퍼 펭귄일당에게 도움을 청하러 간다. 여차저차하여 펭귄들의 비행선을 타게 되지만 그 비행선은 프랑스에서 추락하고 만다. 그렇게 주인공 4명의 기나긴 여정은 시작된다. 프랑스, 로마, 런던을 거쳐 최종 뉴욕까지. 프랑스에서 이들은 한 서커스단의 열차에 올라타게 되고, 이들 서커스단의 뉴욕 진출 계획에 편승하기 위하여 스키퍼의 자금으로 서커스단(열차)를 인수한 후 로마까지 따라가서 서커스 공연을 ..
그간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든 동화들이 상당하므로 등장했던 주인공들도 꽤 많다. 그 디즈니 주인공들을 대상으로 Jirka Väätäinen 라는 분이 "Disney Characters in real life"라는 주제로 포토샵 작업을 한 것을 자신의 습작 블로그에 올려놓았는데, 그것들을 한데 모아보았다. (Jirka's Blog : http://jirkavinse.wordpress.com/2012/02/12/jane/) 왼쪽 상단부터 Tiana from The Princess and the Frog, Pocahontas, Esmeralda from The Hunchback of Notre-Dame, Jane from Tarzan, Jasmine from Aladin, Alice from Alice ..
이제서야 본 걸 다행이라 해야하나? 미련했다 해야하나? 작화의 질은 월등히 향상되었으나 확실히 1편만 못하군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어쨌든 나름 감동적인 최종 전투를 흡족하게 끝내고 전체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순간... 아... 정말로 몰랐다. 이런 연결이 있을 줄은... 온 몸에 전율을 느끼면서 갑자기 가슴이 뛰었다. 이 얼마만에 가져보는 느낌인지. 2006년 10월 1일. 톱을 노려라! 와 톱을 노려라2!의 합체 극장판이 일본에서 상영된 적이 있는데, 이야기를 모르고서 극장에서 1,2편을 이어서 본다면 어땠을까. 각 90분, 총 180분의 러닝타임이니 이걸 국내 상영했을리도 앞으로 할리도 없을 듯. 앞으로 영화제에서 상영될 기회나 노려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