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gie's Blog
현대 미술의 거장 니콜라스 파티의 개인전 '더스트'가 호암미술관에서 진행 중이다.전시실 1,2층 전체를 사용하는 대형 전시이다.전 화실 작가님이 얘기를 많이 하기도 했고,모작하는 회원도 있었고,현대 미술 전시는 가본 적이 없기도 하고해서 보고 싶은 전시였다. Hoam Museum of Art호암미술관 홈페이지입니다.www.leeumhoam.org 니콜라스 파티는 이 전시를 위해 6주간 한국에 머물면서 전시실에 벽화를 그렸다*. 1층 전시실 벽화 2점, 2층 전시실 벽화 2점, 로비의 벽화 총 5점의 벽화를 그렸는데 1월에 전시가 끝나고 나면 이 벽화들은 철거된다. 그의 작품들은 전부 파스텔을 사용해서 그려졌는데 가루로 부서지는 파스텔의 속성과 철거되는 벽화의 운명을 함축하여 전시명을 '더스트 DUST..
내가 본 가이 리치 영화 중에서는 제일 좋았다. 론 서바이버에서 마크 월버그가 산비탈을 뒹구는 장면 생각도 나고 (그것도 아프가니스탄 실화)아메리칸 스나이퍼에서 브래들리 쿠퍼의 파란 눈 생각도 나고 (이건 이라크전 실화)허트 로커에서 제레미 러너가 PTSD로 괴로워하던 생각도 나고레버넌트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의 고통스러운 여정이 생각나고 그랬다. 하지만 앞의 영화들과 다른 이 영화의 주된 동력은 존 킨리와 아메드 사이의 강한 유대감이다. 작전 중 탈레반과의 교전이 발생하고 퇴각 중 존 킨리 상사는 팔과 다리에 총상을 입는데, 통역사 아메드는 그를 수레 등으로 끌면서 탈레반의 감시를 뚫고 무려 100km 이동하여 구출해 낸다. 이로써 존은 미군의 영웅이 되고 아메드는 반탈레반 측의 영웅이 되었다. ..
최근 욕실의 세면기 수전 핸들이 뻑뻑해져서 원인을 찾아 봤다. 우리집 세면기는 대림 제품으로 대충 아래와 비슷하게 생겼다. 1. 수전 교체처음에는 수전을 교체하는 유튜브 영상을 봤다. 이게 보통 일이 아닌 것이 세면기 아래로 들어가 좁은 공간에서 스패너로 수전과 연결된 배관 너트를 풀어야 되는데 공간이 안나와서 일반 스패너로는 분리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 그래서 수전 전용 렌치를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 2. 수전 카트리지 교체그러다 수전 자체를 분해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이 수전을 분해하여 핸들을 떼어 내면 내부에 냉온수를 조절하고 물을 틀고 잠그는 역할을 하는 카트리지가 보인다. 그 주변에 이물질이 많이 끼어 있으면 움직임이 뻑뻑해진다고 한다. 그 이물질이 카트리지 아래에 냉온수 배관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