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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2009년 TV Tokyo에서 방영된 이 시리즈는 1972년 제작된 토에이의 마징가Z와는 노선을 달리한다. 각본,구성,연출을 담당한 이마카와 야스히로는 1999년 진 겟타로보-세계최후의 날, 1991년 자이언트 로보-지구가 정지하는 날의 전작들에서 그랬듯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표현 및 과장에 거침이 없고 슈퍼로봇물의 전유물인 열혈전투씬의 연출은 가히 최고의 경지이다. 또한 나가이 고의 마징가 시리즈를 집대성하여 리믹스. 슈퍼로봇물 치고는 꽤나 충실한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것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분이 원작/전작에는 없는 니시키오리 츠바사라는 인물을 추가하여 이야기의 핵심으로 끌어들인 것과 그레이트 마징가로 바톤터치를 위한 캐스팅보트로서 아수라 남작을 철저히 활용하고 있는 점이다. 이 두 ..
오는 7월 28일 블리자드 본사에서 한글 베타 시연. 오픈 베타는 8월경으로 예상. 내 오른팔을 가져간 악마의 게임이 돌아오는 구나. 빌 로퍼를 주축으로 한 블리자드 노스팀의 손길을 벗어난 디아블로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매우 궁금.
2009년 방영된 진 마징가 충격! Z편을 이제서야 보고 있는데... 5편 말미에 눈에 익은 로봇이 등장. 어! 저건 그로이저X!!! 브로켄 백작 휘하의 폭격로봇 그로이저X10 이란 이름으로 등장하는데, 원작 그로이저X의 마스크보다는 상당히 멋있어졌다. 하지만 중후한 비행형태의 실루엣은 그로이저X의 느낌 그대로이다. 나가이 고는 마징가Z의 원작자로 유명하지만, 1976년 그로이저X TV시리즈의 감수를 맡기도 했었다. 아래 그로이저X10의 스크린샷. 원작의 마스크에서는 눈이 둥그스름하게 생겼고, 그 눈 내부에 남녀 주인공의 각 조종석이 있었다.
Trekkie 라면 이 음악을 듣고 눈물이 핑 돌아야 한다. 거장 제리 골드스미스 작곡. 2009년 에이브럼스의 프리퀄에 별 감흥이 없었던 이유는 이 음악이 없어서였다. 아래는 오래전 미국에서 사온 OST CD.
잡지 보다가 발견한 것. cK의 Post Minimal Collection 중 Chrono 시리즈이다. 검은판이 K7627107, 흰판이 7627120. 밴드는 우레탄으로 추정. 메탈밴드 제품도 있는데 메탈밴드보단 이게 나은 듯. (메탈밴드 제품은 K7627126, K7627161)
이 시점에서의 일본 만화 얘기는 새삼스러울 것이 없다. 정식 수입이 시작된지 20년이 넘어가는 현재, 일본 만화는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 만화들도 많이 발전해서 그 이상의 퀄리티를 가진 작품들도 나오고 있다.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하려는 건 아니고... 음... 내가 처음 일본 만화를 접했을 때의 추억을 써보려고 한다. 먼저 그 때가 어떤 시절이었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 일본 만화가 본격적으로 우리나라에 선보이기 시작한 것은 1989년 아이큐점프에 토리야마 아키라의 드래곤볼이 연재되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1980년대초 이전에는 어린이 잡지였던 소년중앙, 어깨동무, 새소년 등에 연재되는 만화들이 볼 수 있는 전부였고 당시의 만화로는 길창덕 화백의 꺼벙이, 쭉정이, 박수동 화백의 번데기 야..
레고에서 나온 X-Wing Fighter 제품들은 6212, 7140, 4502 등이 있는데.. 다 비싼 것들이지. 얼마 전 집안의 박스를 살피다 레고 X-Wing을 발견하였다. 수년 전에 뭔가(기억이 안난다)를 사면 사은품으로 끼워서 주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미니 제품이지만 조종석과 R2D2의 모습까지 재현(?)한게 귀엽다. 부품 하나로 날개를 표현하다 보니 X-Wing 날개가 분리되지 않는 것이 아쉽지만, SD같은 느낌라서 이 모양으로도 밸런스는 좋은 듯 하다. 가만 생각해보니 X-Wing 말고도 A-Wing도 있었던 것 같은데? 2013.10.20 수정 이 제품의 정체를 알았다. 2005년에 듀라셀 AA 8개 팩에 프로모션 행사로 포함되었던 것으로 정식 이름은 "LEGO 6967 Mini ARC..
오늘 마트에 갔다가 둘째에게 아래의 LEGO 2258 을 사줬는데 집에 와서 조립하려고 뜯어보니 뭔가 하나가 더 들어있는게 아닌가. 그것은 Creator 30021 앵무새!!!. 블럭 몇 개 사용하지 않는 것이었지만, 색이 정말 이쁘고 레고가 추구하는 블럭 조립의 취지를 100% 발휘하고 있는 제품이라 맘에 쏙 들었다. 사실 요즘에 주로 출시되는 레고 시리즈들은 거의 반제품에 가까운 것들이라 블럭 조립이라 부르기에도 좀 거시기한 면이 있다. 물론 Creator 시리즈에서 그런 취지를 계속 살려가고 있기는 하지만.. 음.. 내 책상 옆에 두고 이뻐해 주고 싶지만 둘째 녀석이 그 모습을 가만놔두고 보지는 않겠지... 인터넷에 보니 앵무새 프로모션 제품이라고 해서 이것을 구하려고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다..
이번 괌 여행에서 섬 남부 드라이브를 위해 차를 렌트했는데, 가족이 좀 여유있게 타기 위해 사이언 xB를 선택하였다. 사실 세단 외에는 운전해 본 적이 없어서 조금 망설였으나 에라 모르겠다 결정해버림. 거리에서 가장 많이 본 렌트카는 도요타 코롤라인 듯. 사이언은 도요타에서 미국의 10대, 20대를 타겟으로 내놓은 브랜드이다 (http//www.scion.com). 젊은층을 대상으로 낸 라인업이라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고 외관이나 내장 디자인도 감각적으로 되어 있다. 특히 박스카인 xB는 미국에서 꽤나 성공하고 있는 모델이라고 하는데, 박스카의 대명사인 닛산 큐브 그리고 기아 소울과 경쟁 차종이다. 사양은 다음과 같다. 배기량 2,362cc (무연휘발유), 158마력@6000rpm, 22.4 kg-m@4..
지난 괌 여행시 K마트에서 사온 것. NERF는 장난감 총으로 유명한 브랜드인데, K마트에서 구경해보니 NERF Sports 로 분류되는 장난감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그 중 눈에 확 들어온게 이 "Curve Pitch" 세트인데... "Curve Pitch" Baseball 세트는 약 81cm 길이의 플라스틱 (이라고는 하나 딱딱하다) 배트와 소프트 재질의 야구공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포인트는 야구공인데, 한면에 거친 패치가 붙어있어 투구시 강한 회전을 주게되면 공이 크게 휘게 된다. 이거 특허라고 한다. 공을 쥐는 그립에 따라서 커브, 싱커, 슬라이더, 라이징볼 등을 던질 수 있다. 이 제품에 대한 NERF의 소개 및 시연 동영상이다. 큰 아이에게 언제 야구 세트를 사줄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