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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T
- 전주국제영화제
- Nokia
- 장국영
- jiff
- ★★☆
- 반지의 제왕
- 돌비 애트모스
- 유화
- ★★★☆
- 샤를리즈 테론
- ★★★★☆
- 부게로
- ★★★
- MCU
- 스타워즈
- 돌비애트모스
- 건담
- 블루레이
- CGV 동수원
- 화실
- 캐리 피셔
- 스칼렛 요한슨
- 메가박스 영통
- 인물화
- 레드벨벳
- ★★★★
- 박정현
- DVD
- CGV 오리
- Today
- Total
목록Movies/2015 (43)
Doogie's Blog
오프닝부터 영화 곳곳에 007 패러디는 내꺼야라고 외친다. 영화 두 개가 합쳐진듯한 전개는 좀 아쉬우나 쿠퍼(멜리사 맥카티)와 포드(제이슨 스태덤) 콤비의 욕설 만담은 최고다. 장르 특성상이긴하지만 캐릭터의 특징이 아주 분명해서 좋다. 특히 기존 배역의 이미지를 이용한 듯한 제이슨 스태덤의 캐릭터는 프로 코미디언 못지않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코미디 장르지만 스파이물로서도 손색이 없다. 매튜본의 '킹스맨'보다 더 만족스러웠다. 워낙 대사가 많아서 자막쫓아가는 것도 정신없다. 자막번역은 의역이 좀 있는 편인것 같은데... 블루레이를 사서 대사로 영어 말싸움 공부를 해도 재미있을 것 같다. 2015년 5월 22일 CGV죽전 7관 19시30분편 I18. 주환이와 함께. 스파이 (2015) Spy 8.9감독폴 페..
이런 미친 영화. 2시간동안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온 몸을 긴장하게 한다. 액션 장르로서도 어떤의미에서는 영화자체로서도 아주 순수한 작품. 인물, 배경, 영상, 음악 모두 강렬한데, 영화가 이렇게 강약없이 일관되게 강렬하면서도 지루하지 않게 이끄는 것도 대단하다. 이 강렬함을 제대로 느끼려면 좋은 극장에서 봐야한다. 2.35:1 화면비에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제작되었으므로 메가박스 M2관에서 3D ATMOS로 볼 것을 추천한다. 이 영화의 3D효과는 역대 3D영화 중 가장 뛰어나다고 할만하다. 2015년 5월 14일 메가박스 영통 M2관 20:30분편 H11. 부서 영화번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2015) Mad Max: Fury Road 8.8감독조지 밀러출연톰 하디,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
1. 스트라토스 (Stratos, 2014) 2015년 5월 3일 메가박스 전주 6관 18:50 J8 스트라토스(Stratos) 몰락한 신화: 그리스 뉴웨이브의 혁신 야니스 에코노미데스 (Yiannis ECONOMIDES) Greece,Germany,Cyprus | 2014 | 137min | DCP | color | 장편 | Fiction Review 야니스 에코노미데스는 로컬적인 맥락에서 그리스 영화에 현대성을 가져온 인물이다. 는 2014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에코노미데스의 최신작이다. 과묵한 중년남자 스트라토스는 낮에는 빵공장 노동자로, 밤에는 청부살인자로 이중생활을 한다. 가까운 이웃들이나 청부와 관련되어 만나는 의뢰인 외에 관계를 절연하고 사는 그가 살인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 이..
대단한 필모그래프를 가졌지만 줄리안 무어는 2015년 87회에 와서야 미국 아카데미 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게 된다. 그녀에게 오스카를 안겨준 영화 '스틸 앨리스'이다. 제목으로 추측만 했을 뿐 이 영화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봤다. 앨리스 하울랜드는 유명한 언어학자이고 콜럼비아 대학의 교수이며 의대 교수인 남편과 똑똑한 세자녀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쉰살의 그녀에게 어느날 갑자기 인지 장애가 발생하고 조발성 알츠하이머라는 진단을 받는다. 더구나 해당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면 자식에게도 유전될 수 있다고 한다. 이 영화는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별 특별한 이야기는 없다. 총기넘치고 빛나는 눈을 가졌던 앨리스. 병세가 심해짐에 따라 좌절감을 느끼고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러다 어느덧 내가 아닌..
아이언맨, 토르, 캡틴아메리카, 갤럭시 오브 가디언스 등 그동안의 MCU 영화들을 보지 않았다면 그닥 재미를 느끼기 힘들었을 수도 있겠다. 1편에서도 그랬지만 사건에 비해 러닝타임이 긴편인데, 그건 등장하는 주연급 캐릭터의 수가 많다보니 어쩔수가 없는 일이기도 하다. 사실 어벤저스 시리즈는 MCU 시리즈의 각 편과 앞으로 나올 '인피니티 워' 사이의 각종 연결고리를 걸고 던지는 떡밥의 역할과 마블 히어로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영화에 가깝다. 주연급 인물이 너무 많은데다 기적적으로 인물 밸런스를 맞춰가다보니 그래서 오히려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없다는 (아니 극장 상영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한건가) 안타까운 상황이 되어 버렸다. 빌런으로 누가 나오든 치타우리든 울트론이든 인해전술을 막아내는 어벤저들의 모습이 ..
DP에서 천녀유혼 재개봉 상영한 것을 보았다는 글을 보고서는 얼른 상영관을 찾았고, 서울 압구정의 조이앤시네마라는 처음 들어본 곳에서 아직 상영 중인 것을 알게 되었다. 주말을 기다렸다가 오늘 다녀왔다. 조이앤시네마 라는 극장이 어떻게 세워졌고 운영되고 있는지는 찾아봐야 겠지만, 일단 찾아가기가 쉽지 않았다. 신사중학교 길 건너편의 한블럭 안쪽에서 찾으면 되는데 간판이 일반 극장처럼 눈에 띄게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초행길이라면 스타벅스 가로수길점을 찾고 그 맞은편을 보면 찾기 쉽겠다. 그렇다. 예상할 수 없었던 극장 간판. 위 사진에 보이는 왼편 건물 입구로 들어가서 지하2층으로 내려가면 극장입구이다. 영화시작 20분전에 도착했으나 문이 잠겨 있어서 여기가 입구가 아닌가하고 계단을 서성였다. 그때 ..
너무나도 유명한 동화이고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이미지가 강렬한 이야기. 어떻게 이 리스크를 극복하면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것인가. 케네스 브래너 감독은 궤도를 많이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애니메이션의 기시감을 극복하고 클래식하고 아름답게 동화를 영화화하는데 성공했다. 신데렐라의 순수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빌런 계모의 역할을 케이트 블란쳇에게 맞긴 것은 신의 한 수였다. 개봉하고 M2관에 올라왔을 때 봤어야 하는건데... 2015년 4월 5일 메가박스 영통 8관 18시 20분편 D9
채피의 상영 정보를 보다보니... 위플래쉬에 밀려서 메인관에서 상영을 못하는 분위기다. 그러다 오늘 단 한번 M2관에서 상영하는 것을 발견. 로봇의 존재론을 논하는 SF 묵시록이 아니라 한 힙합전사 "Black Sheep"의 이야기. 아주 그럴싸한 SF 소재를 가졌지만 "저게...?"하는 상당한 무리수를 두고 있어서 이건 그냥 한 사건을 다룬 영화로 인식하기로 했다. 차라리 공각기동대의 배경 처럼 전뇌화라는 설정이라면 나쁘지 않았을 텐데...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3편의 영화를 거치며 보니 블룸캠프는 SF 작가라기 보다는 밀덕인 사건 취재기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에일리언의 sequel의 감독으로 지명되어있는 상태인데... 왠지 에일리언도 인터뷰로 시작할 것 같다. 영화의 방향성을 제외하고는 ..
개봉 당시 극장에서 보지를 못해서 늘 아쉬웠던 영화 중 하나인데. 작년 말부터 극장에서 재개봉한다는 말을 듣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드디어 개봉을 했다. 그런데 상영관도 거의 없고(두 개인가...) 재개봉한다고 광고도 없고... 개봉했다는 사실도 DP에서 보고 알았음. 그나마 집에서 가까운 상영관을 찾아 힘들게 갔는데... 단 1회 상영. 그런데... 스크린에 화면 나오자마자 "썅 이게 뭐야!!!" 원래 마지막 황제의 상영 비율은 2.35:1 Cinemascope CGV평촌에서 상영한 비율 1.85:1 Vistavision (VV스크린에 맞춰 상영함) 어쩔 수 없이 보긴 봤지만... 과거 브라운관TV에서 방영헀던 주말의 명화 보는 줄 알았다.새삼 느끼는 거지만 그 이야기를 담기에는 러닝타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