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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비애트모스
- ★★★★
- ★★☆
- Nokia
- MCU
- OST
- 레드벨벳
- 돌비 애트모스
- 유화
- 메가박스 영통
- jiff
- 스칼렛 요한슨
- 인물화
- 부게로
- CGV 오리
- 샤를리즈 테론
- DVD
- 블루레이
- 박정현
- CGV 동수원
- 장국영
- ★★★☆
- 캐리 피셔
- 건담
- 전주국제영화제
- 스타워즈
- ★★★
- 반지의 제왕
- ★★★★☆
- 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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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Movies/2014 (27)
Doogie's Blog
2014년 극장에서 본 영화들만 정리해 본다. 총 30번을 극장에서 보았고 작품 수로는 29편이다. 올해 개봉작으로는 26편이다. 2014년에는 2013년 처럼 압도하는 영화는 없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그녀'가 최고였다고 말할 수 있겠고... '인터스텔라'도 좋았고 8점이지만 '아메리칸 허슬'도 괜찮았다. 점수로 보면 최하는 아닌데 보고난 직후의 실망감으로만 따지면 '엑스멘: 데이즈 오브 퓨쳐 패스트'가 제일 엉망이었다. 마지막에 의외의 한방이 있었던 영화라면 jiff에서 보았던 '두근대는 심장을 멈추고'. 2014 개봉작 중 선정 1. 최고의 영화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 최고로 사랑스러운 영화 : 어네스트와 셀레스틴3. 최고로 압도당한 영화 : 인터스텔라4. 최고로 웃겼던 영화 :..
2014년 마지막 영화. 메가박스 VIP 쿠폰 마지막 1장은 김우빈 영화로 장식하고 싶다는 아내의 요청에 의해 '기술자들'을 보기로 했다.전개의 리듬감이 없고 화면이 너무 아니었다. 또한 김우빈, 고창석氏, 김영철氏을 제외하고는 캐릭터들의 몰입감이 좋지 않았다. 광역수사대 캐릭터들은 심각한 수준이었고 오은하 실장 역으로 나오는 조윤희 역시 이미지도 역할도 애매모호했다. 마지막 아부다비 장면은 뭐지???싶었다. 그러다보니 대사와 상황들이 꽉 짜여져있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웠다. 참신한 플롯은 아니지었만 구조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고 '스팅'처럼 완벽한 복수극은 통쾌해서 언제나 좋다. 최근 한국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욕설과 잔혹장면을 최대한 배제하고 다듬은 부분은 감독이 뭔가 다르게 하고 싶었구나하는 ..
수원역 근처에 있는 Canon 카메라 서비스에 방문한 김에 최근 오픈한 롯데쇼핑센터를 구경하기로 했다. 작년말 사은품으로 받고서는 쓸일이 없어 방치되어 있던 롯데시네마 쿠폰을 한 장 들고... 롯데시네마에 도착한 시간이 3시 5분이었는데 그 시점에 볼 수 있는 영화가 상의원과 기술자들이었다. 기술자들은 아내가 김우빈이 나오니 볼까하는 제안이 있었던 터라 남겨두고 상의원을 선택했다. 롯데시네마 수원은 최근에 지어진 곳이라 상당히 쾌적하다. 다만 상영관을 찾아가는 길이 다소 미로 같은 느낌이 있어 긴급상황 발생시 우왕좌왕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의원 상영관인 4관은 가장 끝에 있는 곳이라 더욱 그랬다. 상영관에 들어가면서 조금 놀랬는데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었지만 스크린은 상당히 컸고 스크린과 좌..
2014년 12월 20일 메가박스 영통 M2관 23시 25분편 F14
2014년 12월 11일 CGV동수원 3관 9시 5분편 E9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 (2014) Exodus: Gods and Kings 5.6감독리들리 스콧출연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존 터투로, 벤 킹슬리정보드라마 | 영국, 미국 | 154 분 | 2014-12-03 글쓴이 평점
2014년 11월 29일 메가박스 영통 4관 23시 40분편 D7 헝거게임 : 모킹제이 (2014)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1 5.9감독프랜시스 로렌스출연제니퍼 로렌스, 조쉬 허처슨, 리암 헴스워스,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줄리안 무어정보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23 분 | 2014-11-20 글쓴이 평점
워낙 연초부터 기대했던 영화라 개봉날 볼까 했지만... 요즘 주중 업무 부하가 큰편이라 하루 양보하여 평소 패턴대로 금요일 심야를 보기로 결정. M2관 D나 E열 정도를 생각했는데 화제작인데다가 급하게 예매를 하다보니 좋은 자리가 없어서 처음으로 C열을 시도했다. 우여곡절 끝에 영화 시작시간에 맞춰서 겨우 입장. 감독의 고집으로 35mm 필름으로[각주:1] 촬영된 영화다 보니 디지털 영화 대비 상대적인 화질 저하와 필름 그레인이 눈에 두드러졌다. 하지만 그게 싫지는 않았다. 사실적인 우주공간의 묘사와 실제 세트로 제작된 우주선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다큐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음악의 사용은 철저히 억제되었고 효과음조차 우주공간에서는 들리지 않도록 묵음 처리하여 의도적으로 다큐처럼 보이게 한다. 웜홀..
길리언 플린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원작자가 직접 각본을 쓰고 데이빗 핀처가 연출. 실종된 아내를 찾는 과정에서 남편이 살해 용의자로 몰린다. 남편은 이 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갈까? 남편이 진짜 범인인가? 이러고 있을 때 아내의 이야기가 등장하면서 실종 사건의 전말이 설명되어 버린다. 사실 첫장면에서 이미 눈치를 챘어야 한다. 어쨌든 이 때부터 영화는 남편과 아내의 투 트랙으로 전개되고 물론 최후에는 다시 만난다. 딱 데이빗 핀처 영화인데.. 물론 흥미진진했지만 몇 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에이미가 "That's marriage."라고 대놓고 말하고 있듯이 이 영화는... 2014년 10월 29일 메가박스 영통 M2 24시 15분편 E15
리메이크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CGV에서 이명세 감독의 오리지널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특별 재상영을 하기로 했다. 원본 네거필름은 분실된 상태라 디지털 리마스터링이 불가능하였고 한국영상자료원이 보유 중인 것중 가장 상태가 좋은 프린트를 디지털화하여 이 상영에 사용했다. 실제 관람을 해보니 영화 중반까지 필름 스크래치가 많이 보였고 해상력도 충분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그게 무슨 상관이랴... 개봉된지 25년이 지난 영화라 '그땐 저랬지..ㅎ'하는 장면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극에서 다루는 주제는 지금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것이라 감정이입 문제는 없었고 흥미진진하게 보았다. 특히나 대학생 때였던 그 때보다는 지금이 결혼한 입장에서 오히려 극의 상황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애초 메인상영관을 내줄만큼은 아니었을 텐데, 메가박스 영통점에서 10월 3일 하루 M2관 상영을 했다. 아내가 차태현을 좋아해서 보고싶어했던 영화라 내가 이왕이면 M2관에서 볼 것을 제안하여 이 날 마지막 상영을 다녀왔다. 영통 M2관 총 459석 중에 관객은 우리 둘 포함해서 20명이 안되었다. 뭐 쾌적하게 봤다. 광고가 끝나고 배급사 20세기 폭스의 시그널 화면이 등장. 지난주 라디오스타에 차태현, 김영탁 감독이 출연했을 때 들었던 사실이라 아내와 마주보며 웃었다. 김영탁 감독의 개그 코드가 맞지는 않았지만 웃기지 않았다고 해서 별로였던건 아니었다. 개연성이나 이야기의 짜임새가 허술해서 여러 장치들이 대충 예상가능했던 점이 아쉬웠으나 장부(차태현)와 수미(남상미) 사이의 잔잔한 멜로가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