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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CGV 동수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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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2009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트리 만들기. 민준이의 간곡한 조름으로 오늘 거행하였다. 2년전이던가... 처남이 쌍용화재 다니던 시절. 회사가 인수 합병되면서 회사 정리시 고객센터에서 사용하던 상당한 금액치의 트리세트를 들고와 전해주었다. 일단 나무크기가 190cm 정도 되고 장식하는 열매와 전등의 종류도 여러가지... 올해는 금박가루 안날리는 빨간색과 금색으로만 장식하기로 하였다. 열심히 트리를 장식하는 민준이...의 연출샷.
추선 연휴 마지막날인 일요일. 쉬는 날인데 집에서 무료히 보내는 것 보단, 바람이라도 쐬고 오는 게 좋을 것 같아 융건릉 소풍을 제안(?)했다. 오전엔 흐리더니 오후에 해도 비추고, 추석연휴라 사람들도 붐비지 않을 것 같았다. 약 30분여를 달려 융건릉 주차장에 들어서니 역시 예상대로 한적... (정확히는 주차장이 거의 차는 정도였다. 융건릉은 주말에 워낙 붐비는 곳이라 그정도면 한적하다고 할 수 있을 듯.). 건릉 쪽으로 가서 따뜻한 곳에 자리깔고 누워있으니... 좋구나... 소리가 절로 나온다. 민준이 희준이도 잔디 위를 뛰어다니며 놀고 사진도 찍어 주고... 한 두시간여 딩굴거리다 돌아왔다. 민준이와 희준이의 열렬한 키스 민준이의 환한 웃음. 어색한 웃음을 이렇게 만들기 쉽지 않다... 돌아오는 길..
오후에 비도 그치고 해서 아이들 둘 데리고 아내랑 동네 산책을 했다. 바람도 선선한게 참 좋더군... 인근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그늘있는 벤치에 앉아있었는데... 민준이가 바로 옆 정원 땅바닥에서 뭔가를 줍고 있는 것이다. 그걸 본 효휘는 "땅에서 그런거 줍지마~~!!! 더러워~!!!" 하고 버럭 잔소리 작렬. 그런데 민준이가 그 뭔가를 들고 오면서 하는 말이 "엄마 이거 보물이야~". 내 생각에도 얘가 또 장난감 같은거 하나 주웠구나 생각했었는데... 가지고 온 걸 보니...컥... 24K 금돼지 1돈짜리... 민준이에게 큰 칭찬 해주었다. 이거 그냥 가져도 되는 건지... 찾아주고 싶어도 거의 불가능한 일이지만... 요즘 금 값 장난 아니라는데 잃어버린 분 속 쓰리시겠단...
이러이러하고 저러저러한 구구절절한 사연 끝에 아내는 오늘 부로 퇴직했다. 남들은 이 어려운 때에 그 좋은 직장을 왜 그만두느냐고 말하지만, 그 속사정을 본인이 아닌 이상 다 설명하기도 어려운 법. 그녀의 퇴직으로 인해 우리 가계 소득이 50~60% 정도 감소하겠지만, 두 아이들 옆에 누구보다도 든든한 사람이 있어주게 되니 또한 안심이 된다. 그런데 회사에서 느끼는 감정은 다소 괴이하다고 할까. 집으로 돌아온 아내인데, 사람이 못 볼 곳으로 간 것도 아닌데, 사내 메신저의 아내 이름에 로그인 '불'이 꺼진 순간 마음이 어찌나 허전하든지... 글쎄... 내가 아내 회사의 그룹 계열사에 입사하면서부터 (아내는 40기 1차, 나는 17차이다.) 사내 메일을 통해, 또는 메신저를 통해 수시로 이야기 하고, 서로 ..
요즘 회사일로 너무 정신 없이 지내다 보니... 내 생일인것도 잊고 있었다. 제수씨하고 지민이가 다음주 수요일에 호주로 돌아간다고 하여 내 생일 겸사겸사 서현동 을파소에서 가족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다. 아침에 효휘가 생일 축하한다는 말을 하길래 고맙다고 하고 외출준비를 하던 중 화장실에 들어갔었다. 나오는데 보니 효휘가 식탁에 않아서 카드에 무언가를 쓰고 있었다. 내 생일 축하 카드이겠지... "이제 쓰는 거야?" 원래 생일 챙겨 받는 것에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농담삼아 웃으며 말했는데... "아침에 국도 못 끓여주고 미안해..." 하면서 울었다. 나도 회사일 때문에 바빴지만 그로인해 민준이, 희준이 둘 키우기가 더 힘들었을 걸 알기에... 갑자기 미안함과 안타까움이 북받쳐서 나도 목이 메었다. 효휘를 ..
초대장 받은지 1년만에 개설하다.
Contax 139Q + 50.7 찾는 분들 있으시네요... 사양이나 셔터음이나 여러모로 139Q가 좋지만... 장터 매복이 귀찮아서 그냥 씁니다. FX-D의 '터엉'하는 미러샥도 자꾸 들으면 중독 됩니다. Yashica FX-D, Contax 50mm f1.7, AutoAuto200, FDI scan
며칠 전 제 아들 두번째 생일이었습니다. 집에서 단촐하게 케잌으로 축하해 줬는데... 처음으로 케잌을 먹게 해줬더니 정말 좋아하더군요. 제가 사진을 잘 못 찍어서 실내 촬영은 거의 실패하는데 이번엔 몇 장 건진 것 같습니다. NX + N50.4 + Fuji Reala 100 형광등 실내하에서의 리얼라 색감은... 그림 느낌이 나네요.
오늘 날이 좋길래 아기(24개월) 데리고 나가서 사진을 좀 찍었습니다.(NX + N50.4 씁니다) 이전에 찍었던 샷이 24/36이었고 오늘 한 롤을 다 채웠죠. 그리고 집에 와서 필름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잠시 방심한 사이... 필름이 이렇게 되어 있더군요...ㅠㅠ 어쩌면 하나도 안 남기고 끝까지 다 뽑아놨습니다. 결과물 볼 생각으로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그렇다고 애한테 뭐라하면 뭐합니까... 알아듣지도 못하는데... 다 제 잘못이죠... 그나마 WBC 일본한테 이겨서 기분이 좀 풀렸습니다.
2주전에 2001 아울렛에서 커튼을 사놓고도 그 동안 달지 못한 이유는 커튼 봉을 부착할 부위가 석고 보드로 되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벽이 석고 보드로 되어 있는 경우 나사로 그냥 고정하면 힘을 받지 못해서 커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단단하게 석고 보드에 고정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위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고... 드릴로 구멍을 낸 다음 석고 피스를 박고 그 위에 나사못을 박으면 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아래 그림과 같이... 그래서 근처 홈플러스에서 가서 블랙앤덱커社의 전동 핸드드릴과 몇 개의 액세서리를 샀다. 석고 피스 구입처를 검색하던 중 위에서 말한 석고 피스 말고 다르게 생긴 석고 피스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전동 드릴이 필요가 없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