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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이야기가 다소 헐거운 편이긴 하지만 에단 호크의 눈빛과 연주 장면만으로도 본전 이상은 한다. 괴롭게 살아가고 힘겨운 선택을 반복하는 인생을 3자가 지켜보는 것은 쉬운 일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로맨틱하면서 긴장감 있는 장면. 2016년 6월 26일. CGV죽전 7관 오전7:00편. L13. ★★★☆
딱 2년된 아이폰5의 왼쪽 액정 패널의 들뜸이 발견됐다. 처음에는 떨어진 충격 때문인 줄 알았다. 검색을 해보니 배터리 수명이 거의 다 한 경우 배불뚝이가 되어 그런 현상이 나타난단다. 액정이 깨져서 안나오기 전에 배터리를 교체해야 한다. 교체 수리점을 찾아보니 배터리 교체에 6~7만원 정도 한다. 2년이나 된 폰을 그 돈을 주고 고치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찾아보니 셀프 교체 킷이 있다는 걸 알았다. 정품 배터리와 함께 별자 드라이버, 십자 드라이버, 흡착기(상판 분리시 사용), 플라스틱 스틱(역시 분리도구)로 구성되어 있고 16,000원에 구입했다. 나사는 술술 풀리고... 상판을 분리하는데 조금 힘들었다. 빡빡하기도 하고 오른편의 액정 패널 프레임이 깨져서 상판을 들어올릴때 같이 올라오지 않고 ..
37번째 수업 2016년 6월 25일 오전9시40분~오후4시케이트 블란쳇. 4절 수채화지.오늘은 6시간 동안 머리카락 세부 묘사만 했다. 헉헉....
21세기 인디펜던스 데이. 개연성 따위 개나 줘버렸으나 썸머 블럭버스터로는 손색없다는 생각. 3D로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듯. 2016년 6월 22일. 메가박스 영통 M2관 19시10분편. J19. ★★★ 부서 무비데이 행사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운동인 달리기. 입장과 방법은 다르지만 타협하지 않고 달리기에 '온전함'을 다하는 모습이 주는 감동.여러면에서 진짜 졸라 멋진 영화다. 감동의 쓰나미에 한동안 멍해있었다. 최근 몇년동안 이런 영화 없었는데... 단순히 영국 팬심으로만 봐도 만족할 영화. CBS시네마에서 수입배급해서 기독교 영화로 홍보하는 거 같던데... 착각하면 안된다. 기독교 영화 아니다. 2016년 6월 19일. 메가박스 영통 7관 12시5분편. H9. ★★★★★
36번째 수업 2016년 6월 18일 오전9시40분~오후2시 그림이 왜 어려운지 알았다. 어두운 부분을 묘사해서 밝은 부분을 드러내게 하는 거. 거꾸로 생각해야 하니 쉽지 않다. 훈련을 통해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채색을 하고 보니 스케치가 많이 아쉽다. 눈과 광대의 거리가 조금 멀어졌고 코와 윗입술 사이도 멀어졌다. 그것만 수정했으면 더 닮아 보일텐데... 금발 머리와 바탕을 칠했다. 오른쪽 귀밑 부분을 시범을 보여주셨다. 우선 면으로 구분하여 칠한다음 머리털 세부묘사를 하기로 했다. 세부묘사전 바탕을 칠하고. 머리를 칠하다 반쪽을 했는데 선생님이 만들어놓은 색이 떨어져서 배색을 새로 했는데 색이 똑같이 안만들어 진다. 그래서 왼쪽은 색이 달라졌다. 사진상 왼쪽이 조금 더 밝아서 이래도 되지 않..
1. 언젠가는 몸과 마음을 해방시켜 줄 짝이 나타나는 법이다. 2. 오히려 문소리씨에게 압도당했다.3. 오! 마이 컬렉션!!! 네가 덕후의 심정을 아느냐!!! 2016년 6월 13일 롯데시네마 광교점 2관 20시50분편. H8,9. ★★★☆주환이와 함께.
35번째 수업2016년 6월 11일 오전9시40분~오후1시. 케이트 블란쳇. 수채화 4절지.이 피부색 만들기가 쉽지 않다. 선생님이 분홍색 계열만은 아니고 오렌지 계열이 살짝 들어가야 하고 화이트를 조금씩 써야 할 것 같다고 왼쪽 광대부분을 시범을 보여주셨다. 하지만 나는 색을 만드는데 실패해서 거의 분홍계열로 채색을 해버렸고 ㅠㅠ 선생님이 수정을 해주셨다. 피부만 어려운게 아니고 입술도 어렵다. 그냥 입술이 아니라 약간의 광택이 있는 립스틱을 색이라 기존 처럼 칠해서는 광택 느낌이 안난다. 살짝 어두운 계열 색을 덧 씌우면서 갈라짐과 하일라이트 부분을 표현했더니 조금 비슷해졌다. 가장 기대했던 눈동자 채색. 눈동자 색이 아주 맑고 푸른 색인데 이 색 만들기도 어렵다, 물농도 조절로 비슷하게 된거 같기도..
34번째 수업.2016년 6월 4일. 오전9시40분~오후3시30분 오늘 마틸다를 끝내기로 했다. 지난 번 수업에서 목덜미와 어깨의 명암 그라데이션 처리가 어색했던 부분을 선생님이 수정해주셨다. 이상하게 목덜미 어깨 라인의 명암 그라데이션이 어렵다. 사실 계속 보면 수정할 부분이 계속 보이기 때문에 끝이 없다. 이정도 선에서 끝내고 집으로 가져가기로 했다. 콜린 퍼스. 지난번에 채색한 정장 상의의 명암을 좀 더 디테일하게 묘사했으며, 와이셔츠 깃의 명암 톤이 선으로 묘사되어 있어 선생님이 부드럽게 수정을 하셨다. 외쪽 눈 주변의 명암과 잔 묘사를 추가하였고 코 아래의 명암 조절과 수염자국 부분을 표현해주었다. 입술도 더 붉게 해주면서 명암의 디테일을 주가하였다. 더불어 전체적으로 부분 부분 붉은 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