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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 수채화 유화

화실 : 마흔번째 수업

snowfrolic 2016. 7. 23. 14:32

40번째 수업.
2016년 7월 23일 오전9시40분~오후2시10분. 
마고 로비. 4절 수채화지.
오늘의 가장 큰 작업은 머리카락 묘사. 귀 옆부분의 머리 묘샤를 선생님이 시범해주셨고 그 톤에 맞추어서 나머지를 칠했다. 크게 덩어리로 나누어서 톤을 칠한다음 가닥가닥 묘사로 디테일을 살렸다. 칠할 때는 망한 거 같다고 느꼈는데 다 칠하고 조금 떨어져서 보니 나름 괜찮은 것 같다. 지난번 입술 칠하고 보니 인중이 너무 길어보여서 입술을 살짝 위로 올렸다. 색도 조금 보강하고. 그리고 손가락을 추가했다. 사진 상에서는 워낙 밝게 나와서 손톱 구별도 잘 안가는 부분이다. 손톱은 아주 살짝 분홍빛나는 흰색으로 하였고 손가락은 밝은 피부톤으로 슬쩍 칠했다. 

배경은 포스터 칼라로 칠했는데 색 이름이 그레이 블루(?)에 흰색을 섞은 것이다. 칠할 때는 어(?) 싶었는데 다 칠하고 나니 사진과 비슷해 보인다. 머리카락과의 경계는 후작업을 생각하고 과감히 잘라 칠했다. 마지막으로 흰벽의 그림자를 칠했다. 이마가 맞닿은 부분은 더 진하게 해야할 것 같다. 




수업 끝나고 아이들과 같이 수원 kt wiz 파크에 다녀왔다. 워터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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