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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 : 첫번째 수업 본문

미술 : 수채화 유화

화실 : 첫번째 수업

snowfrolic 2015. 9. 12. 16:29


오늘부터 화실 시작. 

오전 9:30 ~ 오후 1:00. 오늘은 기초 수업. 선생님께서 먼저 시범 그림을 그려주시고 따라서 그려보는 식.


​1. 명도 10단계. 왼쪽은 선생님. 오른쪽은 나.




2. 정육면체. 투시도법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주심(1점, 2점, 3점 투시).​ 아래는 2점 투시로 그린 것. 가운데 모서리가 가장 튀어나온 것이므로 명도차이가 가장 크게 그려야 함. 오른쪽이 선생님. 왼쪽이 내가 그린 것. 비뚤어졌음.



3. 원기둥. 윗면 타원보다 아랫면 타원을 두껍게 그려야 하는데 그리다 보니 똑같애졌음. 1번 그림 오른쪽이 선생님. 아래 왼쪽이 내가 그린 것. 왼쪽 구석 반사광은 어두운 부분중 밝은 면이므로 밝은 부분보다는 어두워야 함. 그림자 쪽 원기둥이 바닥에 닿은면이 가장 어둡고 그 뒷쪽으로는 원기둥보다 옅다. 선생님께서 약간 마무리 해주셨음.


4. 구. 선생님께서 어렵다고 말씀하심. 스크로크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명암을 구현한다. 동그란 원을 그리기 쉽지 않으므로 원을 여러번 그리면서 모양을 만든다. 잘못하면 경계가 희미해지기 쉬우므로 경계부터 다지면서 선을 그린다. 그림자를 잘 정리해서 그리지 않으면 보는 사람의 시선이 그림자로 분산될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여 역시 선생님께서 마무리를 해주심.



오늘 수업한 장소. 왼쪽 이젤의 그림이 선생님께서 그린 구. 선생님의 스트로크는 예술이다. 연필을 쥔 손과 팔의 근육이 여러 각도에서의 선 터치에 익숙치 않아서 원하는 대로 선이 그려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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