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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 : 네번째 수업 본문

미술 : 수채화 유화/청백 미술

화실 : 네번째 수업

snowfrolic 2015. 10. 2. 20:33

네번째 수업. 오전 10시 ~ 오후 3시. 오늘은 무려 5시간을!

오늘 그릴 이미지. 선생님께 보내드린 이미지들 중 인물화 두 개를 선정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 이미지 출처

  왼쪽 : Cate Parr http://www.cateparr.com @cate_parr

  오른쪽 : Esther Bayer http://www.estherbayer.com @EstherBayer



​선생님 시연. 오른편 그림부터. 그림이 똑같지는 않지만 빠르게 슥슥 금방 그리신다. 이런저런 얘기도 하시면서. 스케치만 되면 색칠은 금방할 수 있는 그림이라고 하신다. 물감 색과 붓질을 잘 보고 있다가 따라서 그려야 한다.



1. 수채화 인물1

오른편 그림. 밝은 톤의 그림이라 많이 조심스러웠다. 과감하게 그려야 하는데.. 결과에 대한 감이 없어서 과감하기가 어렵다. 거기다 여자 얼굴을 예쁘게 그리고 싶어서 스케치도 공을 많이 들였다. 그러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림. 그렇다고 얼굴이 똑같이 나오지도 않았고. 여전히 색 조절이 서툴러서 필요한 부분에 액센트를 주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흐리멍텅한 얼굴이 되었다. 



2. 수채화 인물2

정면 얼굴이라 어려운데... 예쁘게 하려고 나름 열심히 그렸건만... 또 얼굴이 길어졌다. 가만보니 눈도 비뚤어짐... OTL. 수업시간이 길어지다보니 뭔가 마음이 급해졌나보다. 정말 예쁜 모델인데... 미안해.




수채화 채색은 전보다는 조금 알 것 같은데... 아직은 많은 덧칠을 통해서 결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두꺼운 수채화지여서 가능한 거지. 일반 스케치북이었다면 뚫어졌을 거임. 더 문제는 원하는 색을 만드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 선생님이 하는 걸 보니까 가능한 거지... 이미지보고 바로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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