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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벨벳
- 장국영
- 돌비 애트모스
- 인물화
- DVD
- ★★★★☆
- ★★★★
- 부게로
- OST
- 전주국제영화제
- 건담
- ★★☆
- 스칼렛 요한슨
- 샤를리즈 테론
- CGV 동수원
- 블루레이
- ★★★☆
- Nokia
- jiff
- MCU
- 스타워즈
- CGV 오리
- 돌비애트모스
- 반지의 제왕
- 박정현
- 메가박스 영통
- 화실
- 유화
- ★★★
- 캐리 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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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콩코드 (2)
Doogie's Blog
1990년 1월부터 2004년까지 거의 15년간 우리 가족과 함께 했던 콩코드가 어제 폐차장으로 갔다. 그 동안 계속 부모님 소유였다가 작년 4월에 내가 인수하여 지금까지 사용해 왔었다. 에어콘 컴프레서의 고장으로 여름에 좀 고생스러웠고... 2000 RPM 이상에서 엔진진동 소리가 좀 들리는 문제가 있었지만 외관은 상당히 양호했었고 무난하게 움직여줬었다. 우리집이 가장 처음에 소유했던 차는 대우의 월드카 르망이었다. 르망이 출시된 첫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아마도 1986년. 백색 르망이었다. 에어콘이 없어서 여름에 많이 더웠지만 그래도 우리 다섯 가족 데리고 이리저리 많이 다녔었다. 아버지의 장성 진급이 확정되었던 1989년말 4년동안 몰았던 르망을 팔고 중형차 구입을 추진했다. 당시 장군들에게 최고의..
10월의 마지막 날. 아내와 민준이를 데리고 민속촌에 놀러갔다. 차로 한 15분 정도 거리인데 지금까지 한번도 안가 봤다는 게 신기할 정도... 하지만 뭐 그렇게 다시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좋지는 않았다. 사람이 너무 북적거려서인지... 입구에서 한 컷. 민준이는 별로 기분이 좋아보이지 않았다. 그러더니 짜증을 내기 시작... 결국 아기띠로 업고 다녔다...ㅡ.ㅡ 낙엽 떨어진 모습이 보기 좋았다. 확실히 가을인가 보다. 한 곳에 모인 낙엽들이 타고 있는 모습을 찍었다. 여긴 관아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곳. 단풍잎을 관심있게 쳐다보는 민준이. 대상이 무엇이건 어차피 입으로 들어간다. 출구로 돌아 나가는 길의 다리위에서 한 컷. 초가집도 있고... 옛 마을의 모습을 담으려고 했는데 거의 안 보인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