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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실
- 반지의 제왕
- MCU
- ★★★☆
- 블루레이
- 돌비 애트모스
- ★★☆
- 스타워즈
- 장국영
- 돌비애트모스
- ★★★★☆
- OST
- Nokia
- 건담
- jiff
- 부게로
- 박정현
- 샤를리즈 테론
- 레드벨벳
- 스칼렛 요한슨
- ★★★
- 전주국제영화제
- 메가박스 영통
- DVD
- CGV 오리
- CGV 동수원
- ★★★★
- 유화
- 캐리 피셔
- 인물화
- Today
- Total
목록잭 스나이더 (6)
Doogie's Blog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의 최종 예고편이 2월 14일에 공개되었다.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예고편 (한국어 자막) / 이돌이 EDOLE https://www.youtube.com/watch?v=keGpIonTbpg 러닝타임 4시간 화면비율 1.33 대 1 음악감독 정키XL (원래 정키XL이었는데 막판에 잭 스나이더가 이탈하면서 같이 나감. 조스 웨던이 대니 앨프먼을 급히 영입) 밋밋했던 스테판 울프의 아머 디자인도 범접할 수 없는 빌런이라는 느낌이 들게 변경되었다. 배트모빌의 등장과 함께 보이는 배트맨의 활약 모습도 보여서 너무 반갑고. 사이보그의 외부 디자인도 바뀐 것 같다. 조스 웨던 버전의 디자인은 별로였는데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것도 그닥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조커 등장. 배트맨에게는 ..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컷의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다. DC팬들의 염원은 컸지만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WB가 AT&T에 인수되면서 경영진이 교체되고 AT&T가 스나이더 사단에 적극적 지지를 표명하면서 현실화되었다. 더구나 극장 개봉버전 마무리 촬영시 교체 감독이었던 조스 웨던의 강압적 태도가 알려지면서 비난도 높아지는 상황. 스나이더 컷은 HBO Max 공개가 결정된 상황이고 극장 공개는 결정된 것이 없다. 이게 무척 아쉬운 부분인데, 사운드가 허접했던 MCU 시리즈와는 달리 DCEU 사운드가 반은 먹고 들어가는 영화들이기 때문이다. 티저를 보면 완전히 새로운 영화라고 해도 무리가 아닌 수준인데 공개시 한국에서는 어떻게 볼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
혹평만큼 엉망인 것도 없었고 비교 대상인 '어벤저스'가 이 영화보다 나은 것이 뭔지도 모르겠다. 이 세번째로 확실해진 것은, 마블 무비들이 (특히 어벤저스 시리즈) 개그로 점철된 밝은 분위기의 코믹북을 보는 느낌이라면 디씨 무비들은 인간들의 두려움 공포 좌절감을 위로해주는 신화적 존재로서의 비장감을 중시한다는 점이다. 그 방식이 어설프고 겉핧기 식이라도 나는 그게 좋고 중요한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에서 약점을 보이지만 잭 스나이더의 비주얼과 연출은 이 부분에서 효과적이었다. 어벤저스를 의식한 듯한 조스 웨던의 개그 코드를 낯설어하는 이들도 많았으나 전체를 훼손할 수준은 아니었다고 보며 플래쉬의 캐릭터상 납득될 수 있는 부분이다. 오히려 더 큰 걱정은 (단축된) 2시간만에 어떻게 3명의 신 캐릭터들..
조롱당했던 벤 애플랙의 배트맨. 미모 불평이 많았던 갤 가돗의 원더우먼. 그리고 아쿠아맨, 플래시가 등장하느냐 말도 않았던 던 오브 저스티스. 드디어 개봉했다. 그러나 시사회로부터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거기에 로튼토마토와 메타스코어의 비평가점수가 맨 오브 스틸 이하로 떨어진다. 아 역시 잭 스나이더는 안되는 건가? 그래도 안 볼 수는 없는거 아닌가. 좋던 나쁘던 이런 영화는 기다렸다 보면 안된다. 개봉일에 보거나 최소 개봉주 주말에는 봐야한다. 개봉일인 목요일에 보려했으나 사정상 금요일 심야상영을 택했다. 150분여의 상당한 러닝타임인데 지루하지 않게 보았다. 전작인 맨 오브 스틸에서 지루하게 느껴졌던 강강강 액션씬은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무엇보다 잭 스나이더 특유의 어두운 땟깔이 DC 유니버스와 잘 ..
감독이 '잭 스나이더'라는 걸 보았을 때 느꼈던 왠지 모를 불안감이 결국 현실이 되어 버렸다. 크립톤 행성의 설정이 맘에 안든다. 전작들에 비해 크립톤 행성의 상황을 비교적 상세히 묘사하고 있지만, '나의 크립톤 행성은 이렇지 않아!'라고 외치고 싶은 구린 디자인 및 설정. 게다가 디자인 분위기도 어디선가 모방한 것 같다. 아바타를 보고 꼭 써먹어보고 싶었던 건지, 조엘(러셀 크로우)이 잠자리 날개를 가진 동물을 불러 올라탈 때는 한숨이... 수퍼맨이 지구인에게 '신'과 같은 존재라면 그의 고향 행성은 그에 걸맞는 분위기를 갖춰줘야 하는 것 아닌가? 리차드 도너의 수퍼맨은 우아하고 로맨틱했다면 맨 오브 스틸은 수퍼맨 액션물. 땅에서 하늘로 날아올라가는 모습만 봐도 다르다. 그 클락 켄트와 이 클락 켄트의..
2011년 설날 연휴의 마지막 날. 연이 닿지 않아 그동안 보지 못했던 영화 300을 보았다. 보기전에는 그냥 스파르타 전사 300인의 전투를 묘사한 영화라는 정도 외에는 무지한 상태였는데... 보고 나니 몇가지 생각이 드는 바가 있어 글을 쓴다. 영화 300은 미국의 유명한 만화가 Frank Miller의 만화 300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이다. 同 작가 원작의 이전 영화인 Sin City의 노선을 그대로 따르는, 만화의 장면을 그대로 영상화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원작 만화 300은 역사적 배경이 되는 테르모필레 전투에 대한 전후 설명은 과감히 단순화하고 스파르타의 왕인 레오니다스 1세와 스파르타 정예 전사 300인의 영웅화에 집중한다. (선동을 위한 작품들이 대부분 그렇듯)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