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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화
- 돌비애트모스
- MCU
- 메가박스 영통
- 화실
- ★★★☆
- 박정현
- 레드벨벳
- 인물화
- 전주국제영화제
- ★★★
- ★★★★☆
- 건담
- 블루레이
- ★★☆
- CGV 오리
- 캐리 피셔
- 스칼렛 요한슨
- Nokia
- OST
- 장국영
- 부게로
- 돌비 애트모스
- 반지의 제왕
- ★★★★
- CGV 동수원
- DVD
- 샤를리즈 테론
- 스타워즈
- jiff
- Today
- Total
목록김남길 (5)
Doogie's Blog
한국 핵발전소의 멜트다운이라는 대재난은 소재로는 괜찮았고 몰아가는 리듬감도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참으로 올드한 연출과 노골적인 신파가 소재를 다 망쳤다. 배우들의 연기도 잘 모르겠다. 못했다기 보다는 맥락 속에서 이해되지 못한 것 같다. 차라리 119 구조대를 중심으로한 웅장한 구출작전을 멋지게 그리는게 어땠을까하는 아쉬움. 또 다시 등장하는 한국정부의 무능함과 정치권의 이기심은 하나의 클리셰가 된 듯하고, 마지막 작전에서는 마이클베이의 아마겟돈이 너무 쉽게 연상된다. 주변에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통곡하며 우는 관객들도 많았다. 조직도를 배우 이름으로 정리했다. 주인공 강재혁(김남길)과 그 친구들은 한별발전소의 용역업체인 심원 E&C의 직원들. 소방대원과 구조대원들은 헬멧을 쓰고 있어서 내내 눈만 보이는..
원래 별로 볼 생각은 없었는데.. 해적은 원래 사운드가 Dolby ATMOS로 믹싱된 영화인데 개봉할 때 '명량'에게 메인 사영관을 모두 뺐겨서 ATMOS로 상영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영화가 흥행이 되니까 메가박스에서 일부 상영을 M2관에서 ATMOS로 하기 시작하게 된 것. 그렇다면 M2에서 다시 내려가기 전에 VIP쿠폰도 소진할 겸 한번 볼까? 웃긴거 같은데 안타깝게도 웃음이 나오지는 않았다. 영화가 안타까운 건지... 내가 안타까운 건지 모르겠다. 관객도 적은데다 혼자 봐서 그런가? 쳐다만 봐도 빵터지는 10~20대에게는 무척 재밌는 영화가 될 수 있을지도. 벽란도 씬. 무기를 실은 수레를 훔쳐 달아나는 춘섭(김원해)이 넘어지면서 장사정(김남길)에게 "미안해"하는 씬에서 크게 한 번 웃었다...
대단한 몰입도를 보여준 최종화였지만, 뭔가 납득이 가지 않는 비담의 최후 장면이 상당히 아쉬웠다. 일단 그렇게 자신만만해하던 반란군의 명월산성 방어가 너무도 허술하게 무너지는 것에 실소가 터졌고, 그 이후 죽음까지 길게 이어지는 비담의 여정이 그러했다. 등장인물의 행동이 설득력이 있어야 하고자 하는 행위에 공감을 하고 감동을 받을 텐데... 그런 것 없이 너무 감동을 쥐어짜려는 연출에만 신경을 쓴게 드러나 버린다. 거의 생방 수준의 촬영과 편집이 이어지니 그럴 수 밖에라며 위로하기에는 이 정도로 대규모 물량과 호화 배역들을 투입하고 7개월여을 이어가는 드라마라면... 완성도에 좀 더 신경을 써주지 하는 아쉬움이 크다. 비담역 김남길의 열연은 돋보였지만 그 연기의 결과가 극대화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 선..
드디어 끝나는 구나.. 선덕여왕. 스승 문노에 기인한 트라우마와 얇은 귀 때문에 갈팡질팡 하더니... 결국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져버린 비담. 그리고 선덕. 원래 유신을 사랑헀던 선덕이 언제부터 비담을 마음에 두었는지 납득이 잘 안되지만 말야... 마지막회 예고는 ... 비담의 최후인가. 선덕여왕의 일대기가 비담의 이루지 못한 애절한 사랑이야기로 마무리. 이건 캐릭터를 너무 사랑한 팬들이 만들어낸 완성도 낮은 결말. 그러나... 마지막 김남길의 연기는 가슴에 남을 듯. "전해야 할 말이 있는데, 전하지 못한 사람이 있다. 그 말을 전하러 갈 것이야." "..........." "저기... 폐하가 계신가... 이렇게 예고편으로 잘 낚는 드라마는 처음인 듯. 훌륭하다.
미실 새주님이 출연하는 마지막 주의 첫화. 어떻게 미실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려나갈지 궁금했는데... 진흥왕의 칙서와 비담, 미실을 연결... 大義와 모정 사이에서 비담을 갈등시킴. 내일... 미실 새주님의 최후가 그려짐. 비담과의 50화 예고편만으로도 가슴이 저미게 만듦. 새주님의 저 눈빛과 손짓... "어머니라고 한번 불러드리기라도 할까요?" 천명공주 승하 때만큼 아쉬워지려고 하는구나... 에이 ㅁㄴㅇㄹㅈㄷㄱㅂㅈㄷㅂㅊㅊㅋ 고현정氏는 정말 연기에 물이 올랐다고 밖엔 말할 수가 없음. 은퇴 전 작품 모래시계 때하고는 천지차이. 50화. 약 7개월동안 미실 그 자체였던 그녀는... 역대 출연작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2009년 MBC 연기대상 최고의 유력자라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