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메가박스 영통
- 돌비 애트모스
- Nokia
- ★★☆
- 블루레이
- OST
- 장국영
- CGV 동수원
- 돌비애트모스
- DVD
- MCU
- 반지의 제왕
- jiff
- ★★★★☆
- 박정현
- ★★★☆
- ★★★★
- 전주국제영화제
- ★★★
- 유화
- 건담
- 캐리 피셔
- 스칼렛 요한슨
- 부게로
- CGV 오리
- 샤를리즈 테론
- 인물화
- 레드벨벳
- 화실
- 스타워즈
- Today
- Total
목록★★★★★ (10)
Doogie's Blog
여름 느지막이 등장한 핫 블럭버스터. 화면 가득이 차갑고도 뜨거운 그녀의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두 시간동안 세상 시름을 잊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영화의 진짜 매력은 정말로 힘을 실은 듯한 타격감과 그 사실감을 배가시키는 사운드. 그리고 이들이 뒷받침하는 액션 연출. 그게 롱테이크로 나와. 이 정도의 격투 액션을 본 기억이 없다. 2017년 8월 30일 (문화의 날). 메가박스 영통 MX. 20:50편. H15. ★★★★★ 돌비애트모스 시네마스코프 상영 비주얼은 존윅의 톤과 비슷한데 액션의 결은 다르다. 여성 요원이 건장한 남성 요원과 전력으로 싸울 때의 리얼리티를 상당히 고민했다. 총으로 한번 툭 친다고 기절하는 게 아니라, 이를 악물고 온몸의 근육을 써서 타격을 하며, 남성 요원들은 한번에 쓰러지지 ..
톰 후퍼의 레미제라블(2012) 이후에 뮤지컬 영화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자리잡게 되었다. 뮤지컬 영화라면 우선 보기싫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뮤지컬은 아니면서 음악과 음악인들을 주제로 다루는 영화들이 계속 등장한다. 관객수 340만명으로 국내 흥행에 나름 성공했던 비긴 어게인(2013) 이 대표적. 비긴 어게인의 경우는 레미제라블로 다친 내 마음을 다소 위로해주기는 했다. 2014년에는 혜성같이 나타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음악 영화 위플래쉬가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국내 159만명). 지금은 후회가 되지만 이때도 사실 음악 영화라는게 걸려서 망설였었고 그러다 결국 보지 못했다. 그리고 2016년. 라라랜드라는 제목의 영화가 상영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실 올해 기대하고 있던 영화는 아니어서 어떤..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운동인 달리기. 입장과 방법은 다르지만 타협하지 않고 달리기에 '온전함'을 다하는 모습이 주는 감동.여러면에서 진짜 졸라 멋진 영화다. 감동의 쓰나미에 한동안 멍해있었다. 최근 몇년동안 이런 영화 없었는데... 단순히 영국 팬심으로만 봐도 만족할 영화. CBS시네마에서 수입배급해서 기독교 영화로 홍보하는 거 같던데... 착각하면 안된다. 기독교 영화 아니다. 2016년 6월 19일. 메가박스 영통 7관 12시5분편. H9. ★★★★★
약 한달 전, 아마데우스 감독판의 개봉 소식이 전해졌다. 구체적인 날짜는 미정이었고 그냥 10월중이라고만 알려졌다. 그 예고편. 그러다 10월 중순경에나 되어서 소리소문도 없이 일부 극장에서 10월 29일 예매가 열리기 시작했다. 아마데우스는 우리나라에서는 1985년 11월쯤에 개봉했는데, 그때 나는 학교에서 보여주는 거나 어머니께서 보여주시는 영화나 봤지 내가 찾아가서 영화를 본 다는 건 상상을 못했을 나이였다. 아마데우스가 뭔지도 몰랐다. 그러다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외삼촌 댁에 놀러갔다가 본 아마데우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LP판을 보고 난 후였다. 평소 존경(?)했던 모짜르트에 대한 영화라고 하는데다 LP자켓의 일러스트(포스터의 그것)이 너무 압도적이어서 조만간 꼭 봐야할 영화로 마음먹게 되었다..
DP에서 천녀유혼 재개봉 상영한 것을 보았다는 글을 보고서는 얼른 상영관을 찾았고, 서울 압구정의 조이앤시네마라는 처음 들어본 곳에서 아직 상영 중인 것을 알게 되었다. 주말을 기다렸다가 오늘 다녀왔다. 조이앤시네마 라는 극장이 어떻게 세워졌고 운영되고 있는지는 찾아봐야 겠지만, 일단 찾아가기가 쉽지 않았다. 신사중학교 길 건너편의 한블럭 안쪽에서 찾으면 되는데 간판이 일반 극장처럼 눈에 띄게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초행길이라면 스타벅스 가로수길점을 찾고 그 맞은편을 보면 찾기 쉽겠다. 그렇다. 예상할 수 없었던 극장 간판. 위 사진에 보이는 왼편 건물 입구로 들어가서 지하2층으로 내려가면 극장입구이다. 영화시작 20분전에 도착했으나 문이 잠겨 있어서 여기가 입구가 아닌가하고 계단을 서성였다. 그때 ..
아... 이렇게 사랑스럽고 빛나는 영화라니... 감정이입이 되서인지 마지막 씬에서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2013년 베스트로 등극. 더 이상은 원동연님의 감상기로 대신한다. https://twitter.com/Shywdy/status/415502535516897280 Won dong yeon(원동연) @Shywdy 12월 24일우리는 영화가 재미없을때 "그영화 말도안돼"라는 표현을 쓴다. 어바웃타임의 설정은 정말 말이안된다(스포일러라 표현안함) 하지만 그 설정을 뛰어넘는 통찰이 설정의 약점을 가장큰 장점으로 승화시킨다. 한국의 로코가 안되는건 사랑에대한 통찰이 없기때문이다 2013년 12월 24일 메가박스 영통 8관 10시 15분편 C15 어바웃 타임 (2013)About Time 8.7감독리차드 커티..
비디오로 처음 본지 22년만에 이 영화를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되다니. 22년전 이 영화를 본 날은 군 입대 전날이었다. 영화를 집에서 비디오로 볼 때와 극장에서 볼 때 체험의 차이가 이렇게도 큰 것인가? 아바타 같은 블럭버스터의 경우보다 오히려 더 큰 차이를 느꼈다. 비디오로 보았을 때 팀 버튼의 가위손은 가슴 아프지만 아름다운 예쁜 동화였는데, 대형 스크린에서 본 가위손은 '이건 차라리 슬픈 러브스토리라고 말하는게 낫겠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느낄 수 있는 디테일의 차이였던 걸까. 비디오를 포함하여 두 번 정도 보았지만 그 땐 몰랐던 디테일들이 이번에 극장에서 보면서 눈에 들어왔다. 단역 인물이나 상점의 이름 등에서 팀 버튼의 장난스러움이 느껴지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화면이 크다보니 두 주..
모든 면에서 영화를 볼 당시의 체험이 올 해 영화 중 최고였다. 액션 장르임에도 드라마를 보는 듯한 주연급 5명의 불꽃 연기가 무엇보다 돋보였고 (M역의 주디 덴치 할머니 멋졌음), 눈을 즐겁게 해주는 적절한 로케이션과 아름다운 화면 (사슴 동상이 서있는 스코틀랜드의 Skyfall 저택의 광경은 ㅠㅠb), 아델이 부른 고퀄의 주제가와 사실상의 리부트임에도 올드팬들의 기대를 버리지 않았던 007의 시그널 뮤직 (마지막 부분의 007 테마에 카타르시스가...), 007 전작들의 전형적인 흐름에서 벗어나고 싶었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확연히 드러나는 극의 전개 (약간의 무리수가 있기는 했지만 영화가 의도했던 바에 난 만족했다), 깜짝 놀랄 만큰 존재감 적은 본드걸까지 (억지로 꿰맞춘 듯한 본드걸 설정은 늘 별로였..
8월 8일에 재개봉한다는 소식을 듣고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얼마나 기뻤는지... 오늘(정확히 어제 10일) 압구정 CGV 4관 밤 9시 40분 편을 보았다. 원래 서대문 드림시네마(구 화양극장)과 종로2가 허리우드에서만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일부 CGV에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강남권에서는 압구정 CGV에서만 상영... 그것도 하루에 1회.. ㅡㅡ;;; 하여간 종로까지 나가기에는 부담스러워 밤이지만 압구정 CGV로 달려갔다. 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한국이 중국을 물리치는 장면을 본 후 바로 gogo. 1987년 겨울에 처음으로 봤으니 22년만에 극장에서 보는 건가... 세월은 많이도 흘렀고 변한 것도 많다. 장국영은 2003년 4월 1일에 자살로 목숨을 끊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