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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왕 51화 - 시즌3의 시작 본문

Drama

선덕여왕 51화 - 시즌3의 시작

snowfrolic 2009. 11. 16. 23:53

미실이 정변을 일으키는 동안은 질질 끌더니... 미실 사후 선덕여왕 즉위까지 후다닥 진행됨.

1. 미실의 자결 소식을 들은 일당들
충격에 휩싸임. 사가에서 치루어지는 장례식과 미생과 하종의 통곡. 역시 정웅인氏 연기 잘함. "누님이...어찌... 아무리 그래도...ㅠㅠ". 고현정-정웅인 남매 은근히 잘 어울렸었는데...

2. 갑자기 진평왕 돌아가심
덕만들이 대야성에 있는데 왕 옆에 있어야 할 환관이 황급히 그곳에 나타남. "폐하께서~" 한마디에 덕만 공주 달랑 화랑4인방만 데리고 서라벌로 달려감. 모시던 왕이 승하했는데 태연히 집에서 미실의 장례를 치르고 있는 미실의 사람들...

3. 칠숙과 석품의 난
무장해제하라는 미실의 유언을 거부하고 덕만공주를 제거하려는 칠숙. 그러나 그 계획은 너무도 허술하였다. 석품은 힘도 못 써보고 진압당함. 또한 덕만은 닥치는 대로 달려나간 비담을 따라갔는데... 칠숙은 그 곳을 어찌알고 벼락같이 달려들었는지? 따라 달려온 유신과 비담 그리고 칠숙의 대결. 검술 장면이 좀... 그랬다. 어쨌든 칠숙과 석품이 그리 해주는 덕분에 남은 미실의 사람들은 살아남을 명분을 얻게 되었다.

4. 미실의 다음 계책은?
비담을 왕으로 만드는 것. 이건...? 그럼 미실은 왜 자결을 한 것인지? 죽은 후에 자신이 주인이라고 생각했던 나라를 자식에게 물려주려는 것인가? 뭔가 억지스러운 연결. 여하튼... 이 계획을 전해들은 미실의 사람들은 어이없어 하고... 세종은 뒷일을 설원에게 맡기고 귀향하기로 한다.

5. 비담의 변심
여태까지 사모하는 마음 하나로 덕만 곁을 지켜왔던 그 인데... 설원으로부터 전해들은 미실이 남긴 계획과 미실이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남긴 사랑법. 비담은 딱 이 두가지에 금방 덕만을 사랑하는 방식을 바꾸기로 한다. 원래 그런 놈이었는지... 그렇게 마음이 쉽게 바뀐다. 엄마가 인정하지 않은 아들인데 어떻게 자신이 미실의 아들이라고 말할 수 있겠냐던 사람이 말이다. 비담이 반란을 일으키게 되는 배경으로는 설득력 부족. 어쨌든 덕만은 감찰의 역할을 하는 사량부를 신설하고 미실의 사람들 + 염종을 그 곳에서 일하게 하며, 비담을 수장으로 앉힌다. 머리를 묶고 검은 깃털로 얼굴을 가린 비담의 등장씬에 웃음이 터졌다.

6. 선덕여왕의 즉위
원래 신라 왕의 즉위식이 저랬을까하는 생각이... 깃발 흔들고 북 몇번 치고 왕위에 올라서고 끝. 왕관을 쓴 덕만이 나타날때 뒤로 화랑4인방이 따르는데... 비담은 이미 사량부령으로 임명되었으니 대신으로 참석해야 하는 것 아닌가? 아마 즉위식 촬영을 먼저한 듯.


1화부터 지금까지 본방사수하고 있지만... 디테일이 무너지는게 너무 눈에 띈다. 거의 생방송처럼 제작이 되고 있다시피 하니 어쩔수 없는 것인지... 오늘은 특히 심했음. 49화부터 안보이는 대남보는 도대체 어디로 간거야? 고모님 상에도 안나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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