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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gie's Blog
아쿠아맨 (Aquaman, 2018) 본문
음. 재밌게 봤다만. 바다 버전 인디펜던스 데이를 본 느낌이다. 왜 그런거... 물량 공세는 화끈한데 세련된 무언가가 없는 거. 아쿠아맨은 바다 도시 묘사와 크리쳐 묘사에 신경을 많이 썼고 그만큼 물량을 쏟아부어 압도적인 바닷속 장면들을 선보이는데, 안타깝게도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화면의 구도나 조명 등의 미술도 그렇고 연출이 평범하다. 저정도 물량을 쏟았는데도 비주얼 아트 수준이 이렇게 떨어지는게 안타깝다. 제임스 완이 제작기간 안에 그외 나머지 부분은 크게 신경 못 쓴 듯한 느낌이고, 그가 미술 전공이 아니라는 건 잘 알겠다.
이야기는 아더왕 신검전설을 모티브로 하여 진정한 왕이 나타난다는 전설의 실현을 그리고 있다. 보통 히어로물에서는 세계가 위기에 빠진 후 한 인물이 나타나 세계를 구하고 사람들이 그를 칭송하는 과정을 거치고는 한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육지 세계가 위기에 빠진 건 분명한데 육지 사람들은 그 사실을 모른다. 히어로가 나타나서 그들을 구했다는 사실도 모른다. 대사도 별로고 각본이 좀 그렇다.
그래도 히어로 비기닝 무비로서는 비교적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다. 비교 대상이 되는 마블 블랙팬서 보다는 좋았다. 여름 방학 시즌에 개봉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2018년 12월 19일 메가박스 영통 MX관 오후 8시50분편 H18 ★★★☆
돌비애트모스 시네마스코프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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