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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 수채화 유화

화실 : 백아홉번째 수업

snowfrolic 2017. 12. 30. 18:26

109번째 수업
2017년 12월 30일 오전11시~오후6시

 

예정대로라면 지난주에 그리던 그림을 오늘 끝내야 하는데, 급변경했다. 연말 KBS 가요대제전에 나온 레드벨벳의 아이린을 보고서 갑자기 이거다하고 외침. 작은 캔버스에 오늘 하루만에 아이린 초상화를 그려서 모씨에게 선물을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일단 어떤 모습을 그릴 것인가 구글에서 찾아보다가 결정한 것은 아래의 사진. 메이크업과 표정이 그리기에 적절해 보였다.


 

원장님께 문의드리니 가장 작은사이즈 캔버스가 지금 없다고 하신다. 헐... 큰 캔버스로 그리면 오늘 내에 못하는데... 원장님께서 원장실에서 찾아보시더니 전에 이제 안나오시는 다른 회원분이 버리고 가신 캔버스가 있다고 꺼내주셨다. 금우 S형 30cm x 30cm 짜리 캔버스. 저가형이긴한데 젯소칠이 되어 있고 표면이 매끈하게 처리되어 있는 형태이다. 한국 연예인은 처음 그려보는데..

 

 

닮았나? 얼굴이 좀 길쭉해진 것 같다. 이런 느낌을 원하기는 했는데 완성이라고 하기는 어렵고... 다음 시간에 보완을 해야할 것 같다. 선물은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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