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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 수채화 유화

화실 : 서른다섯번째 수업

snowfrolic 2016. 6. 11. 23:27

35번째 수업

2016년 6월 11일 오전9시40분~오후1시.


케이트 블란쳇. 수채화 4절지.

이 피부색 만들기가 쉽지 않다. 선생님이 분홍색 계열만은 아니고 오렌지 계열이 살짝 들어가야 하고 화이트를 조금씩 써야 할 것 같다고 왼쪽 광대부분을 시범을 보여주셨다. 하지만 나는 색을 만드는데 실패해서 거의 분홍계열로 채색을 해버렸고 ㅠㅠ 선생님이 수정을 해주셨다. 피부만 어려운게 아니고 입술도 어렵다. 그냥 입술이 아니라 약간의 광택이 있는 립스틱을 색이라 기존 처럼 칠해서는 광택 느낌이 안난다. 살짝 어두운 계열 색을 덧 씌우면서 갈라짐과 하일라이트 부분을 표현했더니 조금 비슷해졌다. 가장 기대했던 눈동자 채색. 눈동자 색이 아주 맑고 푸른 색인데 이 색 만들기도 어렵다, 물농도 조절로 비슷하게 된거 같기도? 눈 경계의 세부묘사는 그림 마무리 할때 쯤 한번 더 해야겠다.


칠하고 보니 눈은 나름 괜찮은 거 같은데 눈과 광대 사이의 거리와 코-입술 사이의 거리가 좀 길어 보인다. 매번 인물화할 때마다 느끼지만 얼굴 길게 그리는 문제를 수정하지 않으면...


오늘 오후에는 가족전체 서울랜드-대공원 나들이를 가기로 하여 1시까지만 수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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