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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 콘서트의 두 솔로곡: On My Own, I Dreamed Dream 본문

Music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 콘서트의 두 솔로곡: On My Own, I Dreamed Dream

snowfrolic 2012. 12. 19. 23:59

영화 레미제라블에 실망한 후(여기), 우연히 출연한 배우중 에포닌 역의 사만다 박스(Samantha Barks)가 뮤지컬 레미제라블(2010~2011 영국 웨스트엔드)에서도 에포닌 역으로 공연을 했던 배우라는 걸 알게되었다. 영화는 레미제라블이 처음인 걸로 봐선 캐스팅 당시부터 염두에 두었던게 아닌가 싶다(캐스팅 기사). 그래서 그런지 영화의 모든 장면 가운데서도 그녀가 출연한 장면들이 유독 돋보였는데... 레미제라블의 2대 솔로곡 중 하나인 "On My Own", 에포닌의 솔로곡이다. 

사만다 박스가 뮤지컬 레미제라블 25주년 기념 콘서트(25th Anniversary Concert)에서 부른 "On My Own"이다.




역시 동일한 25주년 콘서트에서 판틴역을 맡은 레아 살롱가(Lea Salonga)의 "I dreamed dream". 시작하자마자 감정을 잡는 그녀의 표정을 보라. 영화에서 앤 해서웨이의 열연과 극장의 사운드로도 별 감흥이 없었는데 컴퓨터의 헤드폰과 유튜브의 작은 화면만으로도 울컥하게 만드는 그녀의 연기+가창력 그리고 아름다운 목소리. 이게 진짜 "I dreamed dream".






필리핀 출신의 뮤지컬 배우인 레아 살롱가는 1989년 17살에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주인공 '킴'역을 하면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르게 되었고 이후 1993년 레미제라블의 에포닌역을 따내게 된다. 그녀가 연기한 에포닌과 "On My Own"은 역대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그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자스민 공주의 보컬("A Whole New World")을 담당하기도 했었다. 

아래는 레미제라블 10주년 콘서트에서 에포닌 역으로 부르는 "On My Own".





2008년에 우리나라에서 'Lea Salonga Musical Concert In Seoul' 공연을 하기도 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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