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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 수채화 유화/화실 오키스

화실 : 스무번째 수업

snowfrolic 2020. 12. 19. 16:33

2020년 12월 16일 오후 7시

지난 토요일 미룬 수업을 오늘 한다.


2차 올림의 마지막 작업. 배경과 옷을 칠한다.
배경의 아래 부분은 울트라마린블루 크림슨과 화이트를 섞어서 칠하는데 살짝 누런기운이 있는 부분은 옐로오커를 살짝 쓴다. 이 배경은 아주 멀리 있는 산을 그린 것이라 위로 갈 수록 희미해지는 느낌을 살려야 하고, 그건 별게 아니고 화이트를 좀 더 쓰면 된다. 윗 부분 하늘 배경 색이 오묘한데, 먼저 화이트를 두껍게 깔은 다음에 구름으로 보이는 완전히 하얀 부분을 남기고 나머지를 색을 올린다. 희미하지만 누런 기운이 있어 옐로오커를 살짝 써서 전체적으로 찍어 준 다음에 크림슨으로 색조를 내주었다. 같지는 않아도 얼추 비슷해진 것 같다.
이것으로 2차 올림은 끝났다. 다음 수업에 3차 레이어를 올리는데 역시 비슷하게 반복된다. 밑색을 빠르게 전체적으로 올리고 그 위에서 색을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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